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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손잡고 산업평화 다짐

전남노사민정협의회, 20일 화순서 실천대회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화순 유마사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열어 노사민정이 손 잡고 산업평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실천대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신원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사민정이 앞장서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노사민정이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노사 상생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사민정의 노력으로 전남에 산업평화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산업평화 지역이라는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가 지속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노사민정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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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업 내·외국인 안전·화합 기원 어울림 한마당
전라남도는 2일 대불국가산단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년 전남도 대불산단 조선업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안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나광국·신승철·손남일·최정훈 전남도의원, 기업인, 내·외국인 근로자,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남권에는 2만 2천300여 명의 조선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30%에 육박한다. 특히 대불산단의 현장 생산 인력은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내·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어 서남권 최초로 ‘패키지 유니트 공법’을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오세준(선보하이텍) 씨, 2013년 단순제조원으로 시작해 숙련공으로 꼽히는 ‘취부사’로 성장한 네팔 바하두르(신우산업) 씨 등 모범근로자 표창식을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