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가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냉·온수 급수시설 및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감염시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5월부터 7월에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예년에 비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많아 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위생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연구원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80개소를 대상으로 예년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급수시설 및 냉각탑수의 레지오넬라균 증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작년 인천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1,365건의 검사 중 102건(검출률 7.5%)에서 균이 검출됐고, 19명(전국 39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우선순위인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과 더불어 코로나 일시휴업시설, 작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원장 김규호)이 국내 CEO 등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제2기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영 혁신 전략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 리더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창조적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국내 보건의료정책의 진단과 미래 방향 ▲AI 시대 경영 혁신 ▲인공지능의 활용과 최첨단 의료기술 ▲팬데믹 시대를 위한 바이러스 및 면역 ▲100세 시대 건강관리(암·호흡기·심혈관·소화기·신경계 질환과 치료 등) ▲조직혁신 및 리더십 함양 ▲건강한 문화 여가 생활 창조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김병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 등 의료계 전문가를 비롯해 조동성 현 경인방송 회장(전 인천대학교 총장), 이동욱 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안광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이미도 외화번역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제2기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이메일(eulife@eulji.ac.kr) 또는 F
성남시는 지역 내 5곳 헌혈관리기관에서 헌혈하는 사람에 오는 5월 10일부터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하는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황유성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경기혈액원(수원 권선동)과 한마음혈액원(군포 당정동)을 지원한다. 2곳 혈액원은 지원받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3곳 헌혈의 집(야탑·서현·판교동)과 2곳 헌혈 카페(미금·신흥동)에서 헌혈한 사람이다. 상품권 지급은 성남시의 4억6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연간 지속된다. 2곳 혈액원은 성남시가 다음 달 초 구성하는 헌혈추진협의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헌혈장려사업과 헌혈 문화 조성사업에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헌혈자 예우와 지원을 명시한 ‘성남시 헌혈 장려에 관한 개정 조례(2021.10.25)’를 근거로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치매가 있는 수급자의 신체‧인지기능 유지‧개선을 위하여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서비스 매뉴얼 동영상 「노인 돌봄의 실천적 기술」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치매 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배치하여 어르신에게 인지기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주야간보호만 가능)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소형 장기요양기관 10,925개소 중 295개소가 치매전담형으로 지정받아 운영중이다. ○ 또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공단은 치매 어르신에게 신체활동, 인지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을 조합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하여, - 작년에 일부 노인요양시설에 시범 적용한 결과 효과성을 검증 후,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일반 국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게시하여 많은 국민이 이용하도록 하였다. □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이
권영진 대구시장은 4월 25일(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새 정부 혁신제안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구시 코로나 위기 극복 모범사례와 새정부 정책제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대구시는 신천지 사태로 불리는 대한민국 1차 대유행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초반 정부의 명확한 대응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창의적 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방역정책 모델이 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도입, 대규모 선제검사 기법 등을 탄생시켰다. 또한 초기 확산 단계부터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용자원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하고,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시민 참여 방역을 끌어내는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 방역 참여도를 높인 점 역시 방역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대구형 방역 성공 모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는 첫 확진자 발생(’20.2.18.) 53일 만(’20. 4.10.)에 신규 확진자 발생을 0명으로 줄이며 대유행 조기 진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ABC뉴스, 영국 BBC, 일본 닛케이 신문 등 전 세계 언론
전라남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9천179개소와 노인복지관 28개소, 경로식당 153개소를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전남도가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중단으로 어르신이 갈 곳이 없어 외로움에 시달린데다, 섬 지역이 많은 지역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운영 재개를 요청했다. 경로당 등 시설 운영을 재개해도 3차 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칸막이, 띄어 앉기 등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적 식사와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만 허용하고, 3차 미접종자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차 접종 여부는 회원제시설의 경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전남도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으로, 방역・청소 등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설 형편에 따라 운영 재개 시기를 조정토록 했다. 운영 재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로움과 우울감에 지친 어르신의 활력 증진에 효과가 클 전망이다. 전남도는 현장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해당시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인권센터가 의정부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오후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에서 서덕화 을지대 인권센터장(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과 이해국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지역주민 대상 중독재활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음주·도박·약물·인터넷 등 중독 예방 및 치유 ▲대상자 발굴 및 치료 연계 ▲중독치유 상담 및 교육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독 관련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서덕화 을지대 인권센터장은 “중독재활복지학과가 축적한 연구 노하우 등 특성을 바탕으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속초시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며 그동안 접종 기회가 없었던 소아 (만 5~11세)에서의 질병부담이 증가하는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관내 코로나19 지정 위탁의료기관 2개소에서 소아 코로나 19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생일 도과자까지인 만 5~11세 소아가 해당된다. 대상군 중 중증위험이 높은 만성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되며, 그 외 일반 소아청소년은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 백신 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1, 2차 접종 간격은 8주이다. 관내 지정 접종기관인 이호영소아청소년과, 김소아청소년과 총 2개소에서 소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1개소당 주 1회 접종을 시행 중이다. □ 백신 예약 방법으로는 누리집(https://ncvr2.kdca.go.kr/)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확인) 등록, 보건소 콜센터 예약(033-639-1571) 이 있다. 접종 시에는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 속초시보건소 관계
순천시가 2023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확정됐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구 창설일(1949.4.7.)을 기념하여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하였고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법정기념일로 명시하였다. 올해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은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7일 여수시에서 개최하였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보건의료 유관단체가 모여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의료 유공자 포상을 통한 노고 격려와 보건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 행사를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내년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을 순천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보건의 날 깃발을 전수받았다. 시는 2023년 4월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연계 시너지효과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은 “지금 이 순간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라며, “2023년 전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