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최근 도로변 가로수와 주택가 정원수 등에 돌발병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해당 지자체별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에 해를 끼치며 먹이가 부족하면 농작물까지 가해한다. 가해특성은 수목 전체로 흩어져 엽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먹어치우며, 먹이가 없으면 주변의 다른 수목으로 빠르게 이동해 피해를 준다. 애벌레 밀도가 적은 1화기(6∼7월) 피해는 심하지 않으나 2화기(7월 말∼8월) 피해는 심하게 나타난다. 10월초 번데기로 변태해 월동준비를 하므로 번데기가 되기 전인 9월 하순 이전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해야 한다. 최근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로 가로수와 조경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수세를 쇠약하게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과거에 과수농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례가 있으며, 올해도 일부지역에서는 다수 면적에서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곤충들의 산란시기와 맞물려 해충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주변의 가로수 가지에 거미줄로 막을 형성한 흔적이 있거나
광주광역시는 세계해부학회가 주최하는 2024년 ‘제21차 세계해부학회(IFAA) 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는 5년을 주기로 30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9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치 경쟁국의 제안설명과 회원국의 투표결과 개최지로 결정됐다. ‘2024년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는 대한해부학회 주관으로 오는 2024년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3박4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30개국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학술발표, 의료기기 및 시약 전시회, 포스터세션 등이 진행되며 외국 전문가도 4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컨벤션뷰로는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6월 국내 도시 경쟁에 참가해 올해 3월 대한해부학회에서 국내 유치도시로 확정됐다. 시와 대한해부학회는 5월20일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세계해부학회에 이용섭 시장의 유치 지지 영상메시지와 서한을 발송하는 등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대한해부학회는 해부학에 있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함평군은 9일 농업기술원에서 각각 개최를 준비 중인 국제농업박람회,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대한민국국향대전의 공동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업과 산림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농업박람회와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지역 대표축제인 대한민국국향대전의 홍보, 홍보물 공동 제작, 관람객 유치 위한 상호 입장객 할인 혜택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세 행사가 농업과 산림, 화훼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인데다 같은 시기에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농가와 임가의 소득 창출과 농업과 산림 문화 향유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대표이사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서로 힘을 합쳐 성공적 행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산림조합중앙회, 함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확대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나주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일원에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국립공원 내장산이 최근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름이 깊어가면서 한껏 짙어지고 있는 녹음이 눈을 깨끗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새소리와 바람 소리는 귀를 열게 한다. 특히 짙푸른 수목에 둘러싸인 전통한옥의 우화정(羽化亭)과 신선제(神仙堤)의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 정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내장산 초록은 7월~8월이면 쾌청한 녹색 바다를 이루며 울창함을 더한다. 투명구슬처럼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여름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하청음(夏淸陰)이라는 청량한 별칭을 갖기에 충분하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내장산 숲의 정취를 느끼고 마음속 여유와 심리적인 휴식을 취하기에 더 없이 제격이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폭포와 계곡의 조화가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늦은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본격적으로 다가온 여름 휴가철. 이번 휴가는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이 만든 비경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내장산에 맡겨보자. ▲공원입구~내장사 구간의 단풍 터널길(3.2㎞, 1시간 소요)▲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구간의 자연관찰로 코스(3.8㎞, 2시간 소요)▲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함평군은 9일 농업기술원에서 각각 개최를 준비 중인 국제농업박람회,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대한민국국향대전의 공동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업과 산림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농업박람회와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지역 대표축제인 대한민국국향대전의 홍보, 홍보물 공동 제작, 관람객 유치 위한 상호 입장객 할인 혜택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세 행사가 농업과 산림, 화훼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인데다 같은 시기에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농가와 임가의 소득 창출과 농업과 산림 문화 향유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대표이사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서로 힘을 합쳐 성공적 행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산림조합중앙회, 함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확대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나주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일원에
광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심 속 물놀이장은 지난 3일(토)부터 2일간 마동 그린공원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이틀간 1,300여 명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시는 가까운 곳에서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의하고, 보호자들에게 ‘여름철 건강수칙’과 ‘무더위로 인한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여 건강한 여름 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광양소방서에서는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시연,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어린이 물놀이장이 되도록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미꾸라지와 새우 양식시설을 구축하는 2개소가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기르는 어업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며,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약 한 달간 모집 기간을 통해 전국 7개 시·도, 14개 과제를 신청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미꾸라지 스마트양식시설 구축, 10억 원 규모의 ICT예방양식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시설 구축, 2개 과제가 선정돼 첨단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속적인 양식산업 발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단친환경 양식시설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기찬 어촌 건설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파워보트연맹이 주관하는 제8회 국제 파워보트대회가 10일부터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 파워보트대회는 2012년부터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태국 선수들이 일명 제트스키로 불리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박진감 있는 스피드를 뽐낸다. 한여름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수상오토바이 경기 종목은 국제급 경기 ‘프로암’과, 국내급 경기 ‘리미티드, 노비스, 프로스키’로 치러진다. 최고 속력 130km/h를 자랑하는 고속정으로 참가 선수의 수준과 엔진의 배기량, 튜닝 여부에 따라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제급 프로암 경기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평화광장 앞 해상에 설치된 코스 사이를 지그재그로 돌며 결승점까지 거리 1천100m 코스를 10회전해 가장 빠르게 통과한 순위를 겨룬다. 대회 첫날인 10일 오후 1시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삼학도 행사장에서 100마력의 힘으로 물을 분사해 물 위를 자유자재로 이동,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하이드로플라이’와 수중다이빙, 점프 등 테크닉의 ‘제트스키 프리스타일’ 묘기 시범을 선보인다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지난 5일(월)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 지역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LF스퀘어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도를 시작으로 세 번째로 진행되는 ‘LF스퀘어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는 광양읍 관할지역 9개소 지역아동센터로부터 가정 여건상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을 추천받았다. ‘LF스퀘어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는 영화 관람, 또래들과 중식 및 간식 즐기기, VR 체험 기회 제공,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내 ‘CGV’, ‘북경’, ‘바바루아’, ‘키덜트VR존’에서 평소 아이들이 해보고 싶어했던 VR 체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팝콘·음료세트, 중식, 간식 등을 후원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강선구 팀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저희 지점을 방문해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