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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기업들 지역 사회적기업과 상생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 대표기업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기업 15곳, 사회적경제기업 협의회 4곳,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2곳과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1사(社) 1사회적경제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영일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현철 금호고속㈜ 사장,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 류광수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 장미라 광주마을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시민사회가 공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서로 매칭해 상생발전 프로그램 개발·참여에 협력하고, 기업 경영 노하우·인적자원 등을 사회적기업과 공유하며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회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해 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매칭 및 사업 협력 컨설팅 진행,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개발 등 구체적인 협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7년 협의회, 지역대표기업과 ‘지속가능경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발족해 지역의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쌓아왔다.

이용섭 시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 시절 완성한 문재인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며 “양극화 해소와 공익을 중시하는 착한경제·정의로운 경제인 사회적경제 선도모델을 광주에서도 실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 맞잡은 손으로 광주 경제공동체가 지속성장 가능한 힘을 얻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지역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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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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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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