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은빛건강대학 특강에 이상익 함평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과 소통하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27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6일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 관리센터에서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은빛건강대학은 함평군 보건소가 주관하는 노년기 건강증진 및 여가 생활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교양강좌 ▲취미‧소양 강좌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군수는 특강에서 ‘희망찬 함평 만들기’와 ‘건강한 노후, 함평에서’를 주제로 군이 추진 중인 주요 보건정책과 군정 방향을 설명하며 어르신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수강생은 “오랜 세월 함평에 살며 지역의 발전을 몸소 느껴왔다”며 “강연을 통해 앞으로 함평군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군수님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평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함평을 일구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전남은 더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 민생, 재생에너지, 첨단산업, K-컬처, AI첨단농어업, SOC 등에 집중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 예산은 13조 원대를 돌파하며, 2018년보다 73%가 증가했고, 국고예산도 6조 원대에서 9조 원대로 늘었다. 여기에 28조 원이 넘는 민간 투자가 이어지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7억 8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김 수출은 3억 6천만 달러로 세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수는 2018년 5천만 명에서 6천300만 명을 넘어섰다. 그 결실로 도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9위, 가구소득은 8위로 올라서며 전남 경제가 중위권으로 크게 도약했다. 또한 민선8기 3년 주요 성과로 ▲민생경제 안정과 복지 확대 ▲에너지 대전환과 첨단산업 혁신 주도 ▲매력만점 전남 성장 ▲미래 첨단 농어업 혁신 기틀 마련 ▲대규모 SOC 확충 물꼬 ▲자생적 경쟁력 강화 ▲민주주의 보루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 박람회 운영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치노키 부사무총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섬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의 박영현 관장을 만나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외 전시관을 돌며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1일과 22일에는 섬박람회 사후 활용과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둘러봤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지난 1970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오사카 만국박람회 회장 터를 정비한 약 260만㎡ 규모의 공원으로, 박람회 정신을 상징하는 ‘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섬섬여수옥수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기획됐으며, 해마다 방문자 수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한다. 각 행사장에는 찰옥수수와 생식 옥수수, 지역 농특산품 판매 부스가 배치되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과 청년 농업인이 만든 가공제품은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경찰관 체험, 무료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과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 주차, 의료, 안전, 청결 등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나진물량장과 용주할머니장터,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섬섬여수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해풍을 품어 찰기와 단맛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올림픽 데이(6월23일)’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철인3종), 한다경(수영), 정솔민(배구), 이찬영(야구)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주기접놀이 깃발 5기가 등장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의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총 3차례에 걸쳐 추진한다. * 1차 6.23.~7.13., 2차 8.11.~8.31., 3차 9.22.~10.12. 이 캠페인은 IOC 창설일(1894.6.23.)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운동으로, ‘Pick Your +1 and Move Together(함께 움직이자)’ 슬로건 아래, 친구‧연인‧가족 등과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기를 높인다는 취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인 이상의 참여자가 함께 운동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참가 신청서(구글 폼)를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스트레칭, 댄스, 러닝 등 ‘움직임’이 포함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 #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