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생산량(약 70%)을자랑하는 청양지역에서 8월의 열기를 고스란히 약효로 수렴한 여름 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구기자는 전체 수확량의 1/3을 여름에, 2/3는 가을에 수확한다. 여름 구기자는 과육의 양이 많고 베타카로틴등 유효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가을 구기자는 건조했을 때 빛깔이 좋아 상품성에서 유리하다. 열매는 물론 잎과 뿌리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구기자에는 콜린 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 지방이 간에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압 조절 성분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높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꽃이 피고 수정되는 시기에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약 3℃ 이상높아 개화 불량과 과실 맺힘 감소 현상이 보였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수확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온 여파로 구기자 개화 시기에 어려움이있었지만, 무사히 여름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가을 구기자 또한 원활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임하겠다”라고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던 을지연습을 3년 만에 정상 추진한다. 군은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박정현 군수 주재로 실·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었다. 을지연습 실시 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준비상황과세부연습계획을 실·과·소별로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을 위해 매년 1회 실시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2022년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충무계획의 문제점을 찾아내 비상시확고한 총력 안보태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군은 지난 8일 기존 청사 정문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비전 간판을설치했다. 설치되는 간판에는 군의 새로운 비전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가 새겨졌다. 이날 군청 정문 앞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정옥균 금산군의회부의장, 김복만 충청남도의회 제1부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판 디자인은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 ‘금산에 살어리랏다’, ‘하늘 선물 금산인삼’ 등 금산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인 목판화가 이철수 선생의 작품이 활용됐다. 이 선생은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은 민선8기새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과감한 도전을 통해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키우며 군정의 폭을 넓혀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비상해야 한다”고말했다. 이어 “새로운 비전이 잘 구현돼 세계 속에 빛나는 금산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주최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농업!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8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어 보고, 실천과 행동으로 농업·농촌의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가고자 마련하게 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갖는 이번 전국대회는 개막 첫날인 9일에는 오후 5시에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환영 리셉션, 오후 7시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막식이 치러지며, 오후 9시에는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열리는 환영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10일에는 학술행사, 체험행사, 체육행사, 보령시 투어를 진행하며,저녁에는 가족 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전국대회 기간 중 전시홍보관에는 농기자재 전시, 특산품 판매, 귀농·귀촌 우수사례관&6차산업관, 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체험, 드로잉캡 체험, 머드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에 18회째를 맞는 한농연 전국대회는 1989년 '농어민후계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자랑스러운 청년상’을 제정하고 첫 번째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서는 이달 26일까지 접수하며 추천 당시 청양군 청년(19세~45세)으로 군내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군내 직장에서 2년 이상 계속해서 근무 중이어야 한다. 추천 부문은 청년활동 분야와 산업경제 분야이며, 선정 인원은 분야별 1명씩 2명이다. 추천 자격은 군청 실․과장, 읍․면장, 군의원, 군내 기관․단체장 또는 주민 20인 이상 연명일 경우에 주어지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미래전략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청년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다음달 17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랑스러운 청년상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공헌한 청년들에게 영예가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새 비전 및 5대목표는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결정됐다”며 “이제 이를바탕으로 공약 및 추진정책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비전이 잘 구현돼 세계 속에 빛나는 금산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금산군은 민선8기 새 비전을 ‘생명의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로 정하고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 5대 목표를 설정했다. 박 군수는 올해 금산인삼축제에 관해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제와방침이 확실히 정해져야 한다”며 “누구를 대상으로 어떠한콘텐츠를 제공할 것인지 확실하게 결정해 보고해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축제의 어린이 놀이시설의 경우 전국의 우수사례를 확인해 높은수준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관내 도로변 제초작업, 외국인 근로자 확보, 스마트팜 육성,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 관리 등 업무에도 차질 없이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에 나선다고 8일밝혔다. 생애 1회 한정해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기간은 2022년 8월 22일부터 2023년 8월 21일까지이며, 지급 개시 전 신청자부터 소득심사를 거쳐 2022년 11월부터 지급한다. ‘복지로’ 홈페이지나 청양군청 미래전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따로 사는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소득요건은 청년 가구소득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6,887원) 이하, 배우자나 직계비속 포함한 청년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3인가구 기준 419만4,701원) 이하여야 한다. ‘복지로’ 홈페이지 모의 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 전에 지원대상인지 아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소비자협동조합의 발원지, 농촌형 민관 거버넌스가 살아 숨쉬고 있는 홍성군의 대안 농정과 농업농촌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어느 미국 출신 청년이 홍성군을 방문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 소재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ofRome)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는 레비 로키(Levi Rokey)는 미국 캔자스주 출신의초급연구자로서 모든 국가가 겪고 있는 만성적인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과소화 문제 해결방안과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았다. 레비씨는지난 7월 중순부터 약 2주간 홍성군에 정착한 청년 농민을대상으로 농민으로서 농촌을 살아내는 여정을 면담 조사했으며, 이에 대한 홍성군의 대응을 탐구하기 위해군청을 방문했다. 레비는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 정책기획팀,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인구청년팀을대상으로 반구조화(semi-structured) 면담을 진행했으며, 주요질문은 △ 청년 및 초보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 △ 타지자체에 비해 홍성군에 귀농귀촌하는 청년이 유달리 많은 이유를 살폈다. 더불어 △환경과 농업 그리고 사람(인재)의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견인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향토기업인 길산그룹(회장 정길영)의 길산스틸·길산파이프(주)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길산그룹 정길영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민간조직위원장, 유병훈 사무총장과 길산그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후원금을 행사운영의 전시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길산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후원을 보내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4차산업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전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 軍문화엑스포 후원금 기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