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들어 숙성한 자연치즈의 제조·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자연치즈를 만드는 경우 2℃이상에서 60일 이상 숙성하게 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한 안전한 치즈가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들어 숙성한 자연치즈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전통 식품으로 최근 국내 유가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자연치즈 제조에 살균하지 않은 원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동안 자연치즈용 원유는 63∼65℃에서 30분간, 72∼75℃에서 15초간 이상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효력이 있는 방법으로 살균하도록 하고 있어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의 제조·유통은 제한되어 있었다.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는 ‘비살균 원유‘로 만든 것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비자는 제품 구입시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기호에 맞는 자연치즈를 선택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다양한 자연치즈가 제조·유통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
성남시 분당구 서현 1동에 있는 천은정사(주지 현우스님)는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싶다며 4월 4일 분당구에 쌀 10㎏, 300포(675만원 상당)와 장학금 500만원 등 1175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했다.이번 성품은 천은정사가 최근 창건 35주년 기념 법회 때 한화 테크윈과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후원받아 마련됐다.분당구는 서현 1동을 포함한 6개 동의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쌀 1포대씩을,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이 사는 25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천은정사는 매년 창건 기념법회 때 장학금과 쌀을 어려운 이웃에 보내는 행사를 해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1천여 만원 상당의 성품을 분당구에 기부했다.윤기천 분당구청장은 “매년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와 행복 나눔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이라 고 말했다.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제10회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4월 2일~3일 양일간 전국 12개시․도 130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문동 파크골프장에서 실시되었다.밀양시 파크골프연합회(회장 김구용남)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정길 경상남도 파크골프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하였으며, 남자부 80개조, 여자부 50개조 (1조 4명)로 구성하여 실버세대의 체력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대회 참가자 강기용(서울 서초구)씨는 “전국대회에 많이 참가해 봤지만 여기처럼 아름답고 멋진 경기장은 처음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전국 각지에서 밀양을 찾아 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부족한 시설은 정비․보완하여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사)한국분재조합(회장 박병섭)은 4월 4일(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임산물중 고소득원인 분재(盆栽)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 중 하나인 분재의 건전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되었으며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은 분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지원을 하게 되며 향후 전국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사)한국분재조합 조합원들의 분재(盆栽)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대자연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분재는 문화 상품 중 가장 특별한 상품으로 해외에 소개·수출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전시 판매행사와 지자체의 분재공원 조성 등으로 분재 산업이 활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2016년 산림청 또한 산양삼, 조경수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전략품목으로 분재를 선정,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등 FTA 에 대응한 고부가 수출전략 상품으로 조경수・분재 수출전략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협약을 체결한 (사)한국분재조합은 전국 18개 지부, 6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적인 분재대전을 통해 분재 문화의 국민적 향
속초시는 설악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제14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설악권(속초, 인제, 고성, 양양)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4개시군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이는 지난 2월 29일 속초, 인제, 고성, 양양군 관광과장 등이 참석한 설악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에서 나온 공동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의 일환이며, 현재 4개시·군 홈페이지에 설악권 관광네트워크 배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홍보에 나서고 있다.제14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는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오는 4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해외 30여개국과 국내 2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본 박람회에 설치될 설악권 관광홍보관 운영비는 전액 속초시가 부담할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공동 유치 및 관광홍보활동 공동 전개로 설악권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속초시는 이를 위하여, 지난 3월 30일(수) 3개 자치단체에 시·군별 홍보동영상, 홍보물 및 기념품 준비사항과 박람회 기간중 1일 1명 이상 운영인력 지원요청을 담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설악권 관광홍보관 공동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악권만의 특색있는 관광자
도, 18일까지 일자리재단 임원진(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7명) 공개 모집고용·일자리 지원 분야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 대상추천위원회 심의 및 도의회 청문회 열어 도덕성 및 능력 검증 예정경기도가 일자리재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공개 모집한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일자리재단 법인설립위원회는 4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 1명, 임원(비상임이사) 7명에 대해 공개모집한다.일자리재단’이란 도민들에게 맞춤형 통합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의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도내에 산재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고용·일자리 지원 분야에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관련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4월 18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도는 공개모집에 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도, 남한산성 북문 ~ 하남시 상사창동 방향 등 4.2km 코스 정비안전로프 설치, 목계단 설치, 산림토양훼손 우려 구간 보수 등 실시자연생태계 보호 및 탐방객에 지속가능한 자연공원 서비스 제공경기도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남한산성 북문 ~ 하남시 상사창동 구간 등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10개 탐방로(총 연장 4.2km)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자연풍광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315만 명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 트래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경기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자연생태보호는 물론, 탐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용률이 높은 구간들을 선정,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를 실시한다.주요 정비사항은 ▲안전로프 설치, ▲목계단 설치, ▲원주목 안전펜스 설치, ▲간이목교 설치, ▲야자매트 설치, ▲종합 안내판 설치, ▲산림토양훼손 우려 구간 보수 등으로 생태계 보호와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신광선
도-미2사단, 제71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 개최양복완 부지사, 테드마틴 미2사단장과 한미 우호증진의 의미 담은 홍단풍 함께 심어도-미2사단, 양국 우호증진 및 지역사회 안정에 함께 힘쓰기로경기도와 미2사단이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한미우호의 의미를 담아 ‘홍단풍’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Ted Martin) 미2보병사단장은 4월 4일 오후 2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위치한 미2사단 본부(프리맨 홀) 정문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이번 식목행사는 경기도와 미2사단이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함께 심으며 한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홍단풍 두 그루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사단장을 비롯해 경기도, 미2사단, 경기북부지역 한미친선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양측이 함께 심은 홍단풍에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미 간의 우정을 변치 말고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홍단풍은 공해와 병해충, 추위에 강하고, 사시사철 본래의 색을 잃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양복완 부지사는 “홍단풍이 어떤 고난속에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청명(4월4일)과 식목일․한식(4월5일)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의 최대 고비로 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논·밭두렁 및 농산물 쓰레기 등의 소각행위와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등산객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남부지방산림청은 3월29일 현재 전국에서 발생(197건)한 산불의 50%(99건)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해 발생했으며, 올해는 강수량이 적어 매우 건조한데다 청명, 식목일·한식이 주말과 이어져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거나 대형화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전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 등 약 330여명을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해 입산통제구역과 소각행위 예상지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강성철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청명·한식을 전후로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취사행위 등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피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