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동해면 용정리 세포항 일원에서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자율정화 활동에는 고성군, 고성군수협, 용정어촌계, SK에코플랜트 임직원,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용정리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단체와 행정기관을 비롯해 기업체, 주민이 합심하여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안에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어업인 등 민간 자율 참여 중심으로 해양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라며 “앞으로도 수협 등 관계 단체들을 비롯하여 인근 어업인들과 함께 자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아울러, “바쁜 중에도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마을주민과 관계 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가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5월 30일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방문,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이 국회에서 주철현 국회의원과 전남 동부권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찾아가 여순사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이는 제21대 국회임기가 29일 종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9건의 여순사건특별법이 자동 폐기된데 따른 것이다.현행 ‘여순사건특별법’은 희생자·유족 결정이 2025년 10월 종료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여순사건 피해 신고 7천465건 가운데 현 중앙위원회 심사 결정은 9.5%인 708건에 그쳐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이에 따라 이날 김 단장은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 연장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기준·절차 마련 ▲국가기념일 지정, 추념일 행사 실시 ▲생활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특별재심 및 직권재심 청구 권고 등 개정해야 할 사항을 건의했다.이에 주철현 위원장은 “올바른 진상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지원대책으로 '부산 수출기업 맞춤형 통상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물류비 격상에 따른 정부의 단계별 대응 매뉴얼 2단계 조치와 연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은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신규 지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 ▲중소기업 전용선복 지원사업 적극 홍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이 있다.먼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수출에 든 지역기업의 해외 물류비 90퍼센트(%)를 기업당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6월 중 신청받을 예정으로,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향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다음으로, 불안정한 세계(글로벌) 통상환경으로 인한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6월부터 지원한도를 수출활동 비용의 90퍼센트(%),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기존 80퍼센트(%),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 배영숙 의원(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월 30일(목)부터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하였다.‘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에서는 1년간(‘23.5.~‘24.5.)의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라 한다.)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지난 제5차 정기회(4월 개최)에서 채택하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5.27.개최)’에 제출한 특별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른 특별위원회의 2024년 하반기 운영방향과 활동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 대상 지역인 대구 ‘근대문화골목’, ‘김광석 길’ 등 도심 문화관광자원을 시찰하였다.그동안 특별위원회는 총 6차례 정기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건의안’,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 ▲‘지방시대위원회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 강화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와 해결방안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김해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이 지난해 5월 오픈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해온몰은 김해시 소상공인‧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생산한 원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공산품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제휴몰 및 해외 바이어 연계를 통해 입점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확장을 돕고 있다.올해도 기획전 진행뿐만 아니라 입점업체 교육을 통한 자체 역량강화, 대형 유통사-입점기업 간의 컨설팅,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으로 어려운 시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김해온몰은 오픈 1년 만에 회원 수 3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이중 70%이상이 타지역 회원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앞으로 전국단위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입점업체 A사는 “김해온몰이 생기면서 마케팅 방법도 배우고, 대형 유통사 MD와의 미팅도 처음 해봤다.”며 “김해온몰에서 판매와 홍보를 도와주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종욱 진흥원장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하 공단)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부·울·경 시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윤상 공단 이사장, 국회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설계·시공을 전담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2025년 지정 예정)이다. 지난 4월 25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 3본부 체계로 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윤상 이사장을 비롯해 정임수 부이사장(기획경영본부장 겸임), 박성출 건설본부장, 정의수 건축본부장, 신영일 감사 등 5명을 상임임원으로 임명했다. ○ 직원 정원은 100명으로, 상반기 경력직 직원 44명을 채용해 5월 13일부로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 하반기에는 56명을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 출범식은 본행사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 본행사는 이윤상 이사장의 환영사, 박상우 장관의 기념사,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영상 상영, 출범식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식후
김해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불암동 도시재생사업이 거점시설 착공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소음 저감을 위한 도로 정비와 이음건널목 정비사업을 끝내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불암동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불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불암동 220-8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억 원이 투입된다.6월 초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성사업에 착공,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강변이음센터는 연면적 657㎡, 3층 건물로 1층 주민쉼바람공간, 공유주방, 강변푸드스토어, 2층 스마트팜, 3층 마을카페 옥상정원으로 사용된다.강변이음교는 길이 40m, 폭 3m의 보행교로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을 바로 연결해 국지도 60호선으로 단절된 수변공원 이용이 한층 더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성사업 추진 시 관내 자재, 장비, 인력 등의 우선 사용을 적극 독려한다.한기송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넘어
사천시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2024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직(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예방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리더와 함께하는 안전한 지역공동체만들기’라는 주제로 각 읍면동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다. 그리고, 조직단체 회원들이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형별, 사례별 대처 방법에 대해 강의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는 8월에 부서관리자(팀장) 교육, 9월에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안심귀갓길 조성, 시민참여단과 함께 폭력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집중점검 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박동식 사천시장의 ‘국비 세일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29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시의 주요 현안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사업은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20억)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3교 재가설(20억) △두량소하천 정비(17억) △임내숲 진입교량 정비(10억) 등 총 6건, 108억 원이다.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시의 현안사업 3건, 307억 원(국비 188억)의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망산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87억 중 국비 43억), 광포만 연안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총200억 중 국비 140억),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총20억 중 국비 5억) 등이다. 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 2025년 신규사업 51건, 2779억 원을 선정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