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이용록)은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에 2023년 4월까지 총 사업비 144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여, 4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용록 군수는“농공단지에서 신‧증설 투자하는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투자기업을 위해서 충청남도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설비가 확충되면 생산량 증가에 의한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14일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해자)와 함께 금산읍 충효예 공원에서 제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녀상 건립 후 처음 개최됐으며 추모시 낭송, 금산소년소녀합창단공연, 헌화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8월 14일은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이를 기리고 있다. 황해자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나섰다”며 “다시는 이 땅에 과거의 아픔이 재발하지 않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지난 2020년 2월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금산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구성한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군민, 단체 등 240여 곳의 후원금 5500만 원을 모아 지난해 3월 건립됐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충남도 선정 ‘2022년 학교급식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과 당진시, 아산시, 홍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한 것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준은 지역산 비율과 친환경 비율, 전통 장류 비율 등 학교급식재료 사용실적이었으며, 우수 시․군은 재정 특전과 함께 지역 재료 소비 확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기관 재정 특전은 3,000만 원이며, 군은 이달 중으로 우수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재료 사용률을 높인 상위 학교(10곳)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적절한 대우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용은 지역 재료 공동구매 할인, 지역산 차액 지원 등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우수기관 선정에 주된 역할을 한 학교 영양(교)사님들과 교육지원청, 공공급식지원센터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내 45개교 3,600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계룡시(시장 이응우)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새롭게 선정한 시정슬로건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새로운 시정슬로건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으로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이 넘치는 젊고, 활기찬, 지속 가능한’ 긍정(YES) 에너지가가득한 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계룡시청 공식 인스타그램(@gyeryong.korea) 팔로우▴인스타그램에게시된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체크 ▴프로필 하단의 네이버폼 링크로 접속해 퀴즈의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로시는 정답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치킨과 베이커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행사내용은 계룡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 민선8기출범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이벤트에 계룡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4일부터12일까지 진행된 민선8기 첫 읍면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은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민선8기 군정추진 방향과 주요 전략을 알리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뢰감을 쌓을 수 있도록소통을 우선하며 일정이 추진됐다. 순방 기간의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여름철 폭우·폭염 등 대비 하천 정비 △농로포장‧용배수로 확보등 농업기반시설 확충 △관광자원 보존 및 개발 △농산물 생산및 유통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유해시설 인허가 시 주민 의견수렴 요청 등이 언급됐다. 군은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현장방문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었다”며 ”건의사항을 직접 검토하고 군민들의 불편함을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추진하고 있는 ‘미리 살아보기 체험’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영농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 모집은 귀촌형과 귀농형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귀촌형 프로그램은 부여읍 기와마을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각각3개월 과정으로 3~4가구를 모집했다. 1기프로그램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펼쳐진 데 이어 2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영농체험, 멜론고추장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실속 있게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귀농형 프로그램은 영농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초촌면 친환경까치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6개월 과정으로 지난 3월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귀농·귀촌 교육 ▲지역교류 ▲지역탐색 ▲영농체험 등으로 짜였다.한 달에 16일 이상 거주하고 8회 이상 영농활동을하면 활동비 30만원도 지급한다. 올해 미리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선 현재까지 5명이 전입을 완료했다. 특히 귀농형의 경우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3명이 벌써전입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금산행복빵봉사단(회장노미자)과 함께 지난 9일 추부면 향림원에 우리쌀로 만든초코사블레, 당근머핀 등 빵과 과자 300여 개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해 여성농업인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농업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을 위한 봉사및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오는 18일 금산읍과 제원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우리쌀빵 등쌀로 만든 간식을 나눠 먹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노미자 회장은 “밀가루와 자극적인 맛에 노출된 학생들이 우리쌀로 만든빵과 과자를 맛보고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쌀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김현술 소장은 “많은 먹거리에 우리쌀이 사용될 수있도록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성농업인 교육은 생활소품, 우리쌀 맛있는 간식떡 등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최대 생산량(약 70%)을자랑하는 청양지역에서 8월의 열기를 고스란히 약효로 수렴한 여름 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구기자는 전체 수확량의 1/3을 여름에, 2/3는 가을에 수확한다. 여름 구기자는 과육의 양이 많고 베타카로틴등 유효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가을 구기자는 건조했을 때 빛깔이 좋아 상품성에서 유리하다. 열매는 물론 잎과 뿌리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구기자에는 콜린 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 지방이 간에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압 조절 성분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높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꽃이 피고 수정되는 시기에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약 3℃ 이상높아 개화 불량과 과실 맺힘 감소 현상이 보였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수확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온 여파로 구기자 개화 시기에 어려움이있었지만, 무사히 여름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가을 구기자 또한 원활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임하겠다”라고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던 을지연습을 3년 만에 정상 추진한다. 군은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박정현 군수 주재로 실·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었다. 을지연습 실시 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준비상황과세부연습계획을 실·과·소별로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을 위해 매년 1회 실시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2022년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충무계획의 문제점을 찾아내 비상시확고한 총력 안보태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