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비 지원 지연 등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울산페이 발행을 오는 3월 1일(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울산페이 구매 할인율은 7%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한 20만 원이다. 연간 발행액은 4,400억 원으로 이에 대한 7% 할인 지원액 308억 원 중 국비가 71억 원, 시비가 237억 원 투입된다. 특히 올해 울산시에 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71억 원)이 지난해(180억 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과 일반지역으로 나눠 차등 지원함에 따라 일반지역인 울산시의 경우 지원이 감소했으며 지방비 투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울산시는 이 같은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과 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수준인 4,400억 원 규모 발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지원이 늦어져 울산페이 발행이 다소 늦춰졌지만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발행을 시작한 울산페이는 14세 이상 지역주민의 50%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
◈ 2.23. 기재부 예산실장 등 지역 및 시정 현안 파악 위해 부산 방문 … 오전 시청에서 시정간담회, 오후 르노 코리아자동차에서 현장간담회◈ (기재부)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 설명, (부산시)주요 국비 현안사업 건의 부산시와 기획재정부가 어제(23일)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부산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경제특보,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재정관, 국비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였다. 우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편성,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부산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부산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편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의장, 윤종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당정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임진강권역 관광벨트화, 초성리 군탄약고 이전 등 10건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김덕현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인구감소지역 포함 건의, 헬스케어센터 건립, 연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사업, 재인폭포 지질생태공원 조성사업, 연천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지원 관련 법령 개정, 연천 고로지천 생태계 복원 및 관리사업 등 15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더불어 김덕현 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성원 의원은 “예산당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사업과 건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천군과 적극 협조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천군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금산군은 약초산업이 군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체계 지원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업은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특용작물시설 현대화 등이다.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생강, 지황 등 23종 약용작물의 종자(묘)를 지원한다.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으로는 보행형관리기 등 소형기기 6종을 지원하며총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의 경우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으로 생산자 및 금산인삼약령시장 거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제작을 돕는다. 또한, 군은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사업을 통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강재배 농가에 토양개량제 및 생육촉진제를 제공한다. 특용작물시설 현대화는 총사업비 1억5100만원으로 소형저온저장고 등 5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약초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생산자단체 구성원이며오는 28일까지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 소재한 금산군청 인삼약초과(☎750-2672~3)에접수하면 된다. 각 사업비의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 관계자는 “금산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굿뜨래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굿뜨래 딸기 소비지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까지 3일간진행된 판촉행사는 굿뜨래 딸기 성출하기를 맞이해 굿뜨래 딸기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주요 소비지인 대형마트를 공략하여 판매 및 판로를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매장 내 특설 매대를 운영하여 행사기간 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굿뜨래 딸기를 시중가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병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굿뜨래 딸기는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적극 알려 부여 굿뜨래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2차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대형마트 판촉행사는 굿뜨래 딸기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4개 대규모 상수도 사업에 대한 관리용역을 통합함으로써 예산 52억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각각 발주하는 경우총 98억 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통합해 소요 예산을 47% 수준인 46억 원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이는 군이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연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한 용역과 관련해 ‘발주청은 그간 발주하는 여러 건의 건설공사가 공종이 유사하고 공사 현장이 인접하여 있는 경우에는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합하여 발주하여야 한다’라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착안한 결과다. 군은 오는 3월 통합 용역을 시작해 완료 시까지 공정관리, 부실 공사 예방, 공사 품질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일계획이다. 통합 대상은 ▲장평지구 농어촌개발사업(289억 원, 2021~2025년)▲청남지구 농어촌개발사업(158억 원, 2024년이후) ▲청양읍~운곡면 비상공급망 구축사업(80억 원, 2021~2025년)▲청양읍~대치면 비상공급망 구축사업(87억 원, 2021~2025년)이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군민 대다수가 지하수 관정에 의존하면서 식수품질 악화와 수량 부족에 시달림에 따라 광역상수도 연결을 해결방안으로 선정하고 4개
사천시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안심상권 구축,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기존 개별로 추진되던 골목상권 지원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3∼4개 상권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발하고, 해당 시군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 기간 내 신청한 상권의 계획서 검토와 공모사업 재정검증 등을 거쳐 오는 4월 6일까지 경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일정 지역 내에 20개 이상의 사업체(점포)가 있어야 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상인회 등 공동체 또는 협의체가 형성돼 있는 골목상권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공동체 또는 협의체에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 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규모 점포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5일 관내 소상공인 100여명 대상으로 2023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병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참여해 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안내 책자를 배포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경영환경개선사업, 사업정리지원사업, 재창업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의왕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현장방문 컨설팅, SNS교육 및 서포터즈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2022년 한 해 동안 관내 28개 중소기업에 82억 원을 융자로 지원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2022년 중소기업육성기금 결산’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28개 중소기업이 총 82억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존에 융자를 받아 대출원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646개 기업에는 이차보전금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채무자(고객)에게 금융기관이 낮은 대출을 금리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차후에 일정금리를 보전해주는 것.(2.0~3.0%) 8억 84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왔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3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했다. 기금 용도는 ▲중소기업체에 대한 융자 ▲금융기관의 저리융자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 ▲중소기업 신용보증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이다.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이날 원영덕 수원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도 보고했다. 수원시는 1000억 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핵심기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