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당사항과 어물항, 동구 주전항 인근이 도심형 어촌과 어항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북구 당사항과 어물항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해 해양경관자원과 연계하고 동구 주전항과 인근 해안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2020 어촌뉴딜 300사업’에 본격착수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 환경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울산시는 북구 당사항과 어물항, 동구 주전항 등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북구 당사항과 어물항은 지난 5월 19일 당사마을회관에서, 또 동구는 21일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에서 울산시와 해당 구청,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어촌계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내년까지 총 사업비 341억 원이 투입돼 어촌 고유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어촌·어항 통합 개발 등 어촌의 활력 도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당사항, 어물항은 파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안제 조성,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 진입도로 및 주차시설, 해양낚시공원 경관 특화, 해양레저시설 등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41억 원이 투입된다. 또 동구 주전항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신설과 물양장 축조, 해파랑길
해양레포츠 수요 증가에 따른 전국 최고의 스킨스쿠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강릉시에서는 2013년부터 총 80억원(국비40억, 도비12억, 시비28억)을 투입하여 안현동 사근진 해역 일원에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5월 7일(목) 사근진 해안선으로부터 약 3㎞ 해상에 2천톤급 침선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2천톤급 침선어초는 기존 러시아 트롤어선으로 재질은 강선이며 길이 62m, 높이 18.8m(브릿지 기준)의 대형 어선으로써 해양오염 방지와 스킨스쿠버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어선 내 기름 등 오염물질 제거 및 구조변경 작업을 지난 4월까지 모두 마쳤다. 침선어초 설치를 위한 사전작업(굴착, 콘크리트 싱카 설치 등)을 5월 7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5월 7일 오전 11시에 침선어초 침강작업을 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육상시설(전망대, 접안시설 등) 조성과 바닷속에 인공어초 4종 185기, 침선어초 800톤급 1기 조성을 마쳤고, 금번 2천톤급 침선어초 설치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며, 향후 집행잔액을 활용한 추가 인공구조물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릉
경상남도와 창원시, 거제시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도와 창원․거제시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허성무 창원시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관광·교통·해양 등 체계적인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기반시설들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문화·관광 사업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 추진 ▲지역 간 상호교류 활성화와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국도5호선 해상구간의 조속한 착수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특화된 고품격 관광단지 조성 및 사회기반시설확충에 협력 ▲관광단지 및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통합관광체계 구축 ▲통합관광벨트 조성에 필요한 민간투자사업 실현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남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자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창원, 거제 지역의 어려움 극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이들 지역을 하나의 교통·관광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구축 모델’을 양 시에 전략프로젝트
울산시가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의 재무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험인증 비용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공동으로 조선․해양기자재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제조자와 구매자의 효과적인 교역을 위해 검사․시험․교정 등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상호 인증하는 제도로 KOLAS 인정기관의 인증 결과는 국제적으로 수용 가능함. 지원 범위는 소프트웨어 분야 품질 컨설팅, 수출용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해외기업 입회시험, 해외수요처 특수용역 보고서 발급, 특수 소재 성능 인증, 현장 시험평가, 손상 및 부식원인평가 등 총 9개 분야이다. 기업당 시험비용의 최소 40%,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울산시는 지난해에만 지역 내 44개 기업에 2,064건, 2억 4,000만 원의 시험․인증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조선기자재 제조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증 경보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임대료 납부 방법에 따라 연간 임대료를 일시납부한 기업은 감면금액을 전액 환급하고, 분기 납부한 기업은 다음 분기 분부터 2분기 분(6개월)에 대해 감면 적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5일 통보했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며 약 3.8억 원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일원에 경기도 예산 투자로 건설된 항만배후단지(1단계)에는 총 1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경기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시설관리권을 설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참고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현황 ‣ □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현황 ○ (위치/면적)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 1,429천㎡ (물류 1,002천㎡) ○ (관리기간) 2011.12월 ∼ 투자
강원도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5일 2019년말 기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0.9% 상승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전 국(백만불) : (‘18) 9,300 → (’19) 9,540 / 2.6% 증가 강원도(백만불) : (‘18) 367 → (’19) 407 / 10.9% 증가 이는 최근 양배추, 김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가와 대만 등 신규 수출 진입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대비 품목별 수출증가율 : 양배추(99.8%), 김치(32.2), 토마토(24), 아스파라거스(31.2) 국가별 : 양배추(대만, 일본), 김치(미국),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일본) 또한, 농식품 가공의 경우 전년보다 12.1% 증가된 274백만불로 특히, 커피류와 면류의 경우 각각 2,500%와 23.7% 수출금액이 증가되는 등 큰 신장세를 보였다. 커피류 : (‘18) 128천불 → (‘19) 3,320천불 면 류 : (‘18) 130,034천불 → (‘19) 160,795천불 이는 강원도에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를 위해 수출상품 품질
경상남도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한 항만 관련 강좌를 개설해 도민과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는 항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2신항 개발에 대한 소통과 참여 증대를 위한「제1회 신항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5주간의 일정으로 운영에 들어간 신항아카데미는 지난해 말 모집공고와 함께 40여명의 수강인원이 금세 채워졌다. <항만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 확대>제2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에 대한 이해와 참여는 중요한 과제다. 항만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지역주민의 피해뿐만 아니라 항만건설의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 주민과 지자체, 항만당국 등에 유·무형적인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과거 부산항 신항 명칭과 항계 설정 관련 경남도와 부산시 간의 갈등으로 362억원의 사회적비용이 발생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추산) 경남도는「신항아카데미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제2신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수강생들은 진해문화원에서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4주간의 항만물류 강의를 들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인천발 미주 직항 서비스가 현대상선의 THE 얼라이언스 가입에 따라 기항선사 추가 및 변경 등 기항지 개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인천발 미주 직항 서비스는 현대상선 단독으로 운영하던 PS1(Pacific South 1) 서비스로 기항하였으나, 2020년 4월부로 현대상선이 THE 얼라이언스(회원사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라인)에 가입함에 따라 인천 서비스는 그 명칭을 PS8(Pacific South 8)로 변경하고 TH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 운항한다. PS8(Pacific South 8)의 기항지는 인천-상해-광양-부산-LA-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이며, 주목할 점은 기존 타코마 기항 대신 오클랜드로 신규 기항한다. 오클랜드는 미주 최대 신선화물 수출항만으로서 Reefer 화물을 늘리고자 하는 IPA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결과로 연간 2천TEU를 처리하는 한 오렌지 화주는 “오클랜드항-인천 직항이 생기면 인천항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LA와 거리가 먼 타코마에서 오클랜드로 기항지가 변경됨에 따라 기항지간 거리가 축소되어 인천 도착 소요 시간이 기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인공어초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인공어초사업은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수산생물 서식지와 산란장소를 제공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도 도내 통영시를 비롯한 3개 연안해역 92ha에, 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통영시 덕동해역 등 3개소, 거제시 시방해역 등 4개소, 남해군 상주해역 등 4개소에 31억 원을 투입해 ‘어류용, 패조류용 어초’ 76ha를 신규로 시설하고 ▲거제시 다대해역 등 2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어초어장에 16ha를 보강 한다. 이와 관련해 22일(수)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어초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인공어초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또 해당 사업의 공사 발주시기를 앞당겨 예산을 조기집행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인공어초사업의 효과를 살펴보면, 해역에 서식하는 어류를 증가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실시한 인공어초 설치 해역 효과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