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 패류 양식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종자 생산 및 중간 육성 전문 민간업체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오광남 원장과 수산종자생산업체인 더오션 김진조 대표, 영어조합법인 더오션 정민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종자 생산과 중간 육성 기술을 주제로 한 간담회 및 패류양식 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패류 먹이생물 개발 및 양식 시험연구 데이터 자료를 민간업체에 제공하고, 민간업체는 이를 이용해 대량 생산 및 현장 적용시험을 추진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패류 8품종을 대상으로 양식품종 개발, 초기 먹이생물 시험, 양식기술 개선, 종보존 분야 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연구사업 8종은 새조개, 가리맛, 참담치, 전복, 꼬막, 새꼬막, 키조개, 삿갓조개다. 수산종자생산업체인 더오션은 꼬막 및 가리맛조개 종자 생산을 추진하고 있고, 영어조합법인 더오션은 꼬막 중간 양성장 운영 및 패류 채취 장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해양수산과학원 전문 T/F팀은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한 바 있다. 패류 분야에서는 전복과 꼬막의 산업화 조기 달성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2019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19)’가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0개국 420개사 1,19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6일 10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요기관장, 참가업체 및 해외 국가관, 바이어 대표 등 국내외 초청자들과 함께 비전선포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는 물론 해외업체의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 수산식품(Sea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등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 시어(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 등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11월 25일부터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위해 전시장 내 조성되는 ‘한-아세안 파빌리온’과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전시’도 관람객들에게는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2019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는 아시아 최고 수산산업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재수, 이하 “재단”)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협력해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즈스탄, 가나 등 6개국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19명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2019년 ODA 초청연수 : 해양수산」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연안개도국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주제로 강의, 현장견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수생들은 한국과 부산의 해양수산 정책과 성공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이번 연수는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양수산 ODA 포럼(11.6)’과 ‘부산국제수산엑스포(11.6~11.8)’행사와 연계, 연수생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이 알록 꾸마르재단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로 부산의 해양수산 노하우를 공유해 개발도상국 스스로가 해양수산 분야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DA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부산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해양수산 분야 뿐만 아니라 농
전라남도는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 전국 1위 물량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근 미세 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된 것을 감안, 전국 생산량(56만 7천993t)의 81%로, 45만 9천345t을 생산하는 전남지역의 김 양식장를 비롯한 어장시설, 어선·어구 등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김 양식장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그동안 없었던 신규 사업 예정자를 포함하고, 신규 어장에서 폐스티로폼 회수 의무가 제외되는 등 사업 자격 및 요건 완화도 크게 개선된다. 특히 친환경 부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해양쓰레기 중 37%를 차지하는 폐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방지가 기대된다. 또한 해양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로 인한 폐사 문제 등 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 훼손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환경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부표 보급 확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전남 어장 환경이 조속히 개선되도록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9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10월 21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단체 및 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미래 전략구상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토론 주제는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및 발전방향 모색’이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소비자 중심의 소비동향 변화와 미래전망(이두영 닐슨코리아 상무) ▲수산식품 소비트랜드와 전망(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수산식품 포장 기술의 현황과 전망(이명훈 한국포장시스템연구소 소장)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손재학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이 좌장으로 장홍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김명호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목 부경대학교 교수, 서만석 ㈜석하 대표, 김향란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회장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1인 가구 증가,
강진군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도암 망호선착장에서 SDN(주)(대표 최기혁)에서 친환경적으로 건조한 알루미늄 연안복합어선(낚시어선)인‘소오강호’진수식을 개최했다. 그간 군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바다 낚시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어촌 소득증대의 일환으로‘망호항’을 낚시어선 거점항으로 조성하고 마을기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번 진수식은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여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진수식을 계기로 정부의 공모사업으로 신청 중인‘뉴딜 300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망호항의 어항 기초시설을 보강 및 정비를 확충하는 한편, 어항 내 유휴수역에 낚시어선 계류시설과 낚시관광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강진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역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진수되는 낚시어선‘소오강호’는 망호 마을기업인‘강호영어조합법인(대표조합원 최민규)’에서 발주하고 SDN(주)에서 건조한 최첨단 알루미늄어선이다. 총톤수 9.77톤, 전장 20m, 넓이 4m, 가솔린 75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속력은 33노트, 승선인원은 22명이다. 특히, 최점단 탑재는 물론, 가족단위 생활낚시로 발전하고 있는 바다낚시문화에 부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위원장 남언욱)는 오는 7일(월)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대표 상징물인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천혜의 해상공간을 가진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인 부산은 그동안 내륙관광 집중과 대표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이에 시의회는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해보고 이에 따른 행정적, 제도적 문제점 검토와 전반적인 지원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였다. 토론회는 동서대 강해상 교수의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남언욱 위원장을 좌장으로 최도석(시의원), 이동호(시의원), 김은영(부산일보 논설위원), 곽재훈[(사)걷고싶은 부산 상임이사], 나호주(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조용래(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김효경(부산시 건설행정과장), 조규호(부산시설공단 기반시설본부장) 등 8명의 지정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해양교통위원회 남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량을 직접 걸으면서 주변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호주의 하버브릿지, 샌프란시스코
해양환경공단(KOEM, 박승기 이사장)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언론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7,161kl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유출량인 12,547kl보다 많은 양으로써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모래자갈세척기와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와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공단에서 자체개발한 모래자갈세척기는 시간당 5톤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 공단의 전문 방제장비와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제협력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비
하동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윤상기군수 주재로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류양식어업인을 비롯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하동군수, 수산업협동조합, 하동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하동군어촌계장대표 등 수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측 종단에서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측 종단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하고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근 남해에서 피해를 입은 만큼 어업인들이 적조에 대비한 경각심을 가지고, 어업활동 중 적조발생 현장을 목격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군청 해양수산과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현재 적조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월부터 어류 활력강화제, 폐사체 처리장비 지원, 액화산소 공급 지원 등 적조 피해예장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도 ‘적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가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