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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전북도, 조선산업의 새 길을 항해한다.

중소형‧특수선박 중심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18∼’22년) 197억원
 ▶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1∼’23년) 240억원
 ▶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22∼’26년) 5,000억원 정도

□ 전북도가 조선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특수선박 중심의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 현재 전라북도의 조선산업은 대기업의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이에 대한 체감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자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멈춰진 공장가동 소리는 군산지역의 경제도 얼어붙게 만들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한파도 매섭게 날아들었다.

 ○ 이에 전북도는 얼어붙은 도내 조선산업을 녹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건의와 함께 도내 조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중소형‧특수선에 특화된 新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도내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주기 기업지원 밸류체인 구축으로 조속한 생태계 정상화와 성장지원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 전북도는 조선산업 新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5,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 197억 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240억 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한다.

 ○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자하는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은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되는 One-stop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 지난 12월에 준공을 한 센터는 대지 9,000㎡에 연구·시험동 2,786㎡, 핵심 모듈 장비 등 18종의 장비를 구축해 중소형 선박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 또 다른 사업인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기자재 업체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은 최근 늘어난 해상풍력발전 수요와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타워, 선박·블록, 해양구조물 등의 대형화에 따라 육상 운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형구조물의 운반과 설치 지원이 가능하도록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지원선(Mega Trust) 건조 : 선박재원 11,000ton급(150m × 38m × 20m)

 ○ 올해 국가 예산이 반영되어 국비 110억원(’21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으로 도내 조선 해양기업의 업종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 또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은 앞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및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 친환경·미래형 선박으로 성능 계량과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5,0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예타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 (용역비) 280백만원, (기간) ’20.8.∼’21.4., (내용) 단지 구축, 기업 입주공간 조성, 시험연구센터 구축

 ○ 이처럼, 전북도가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는 것은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진 전북 조선산업을 기술기반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다.

□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전북도 조선산업 신 생태계 구축은 산업혁신에 발맞춰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 기반으로서 성장해 전북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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