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전북도, 조선산업의 새 길을 항해한다.

중소형‧특수선박 중심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18∼’22년) 197억원
 ▶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1∼’23년) 240억원
 ▶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22∼’26년) 5,000억원 정도

□ 전북도가 조선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특수선박 중심의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 현재 전라북도의 조선산업은 대기업의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이에 대한 체감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자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멈춰진 공장가동 소리는 군산지역의 경제도 얼어붙게 만들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한파도 매섭게 날아들었다.

 ○ 이에 전북도는 얼어붙은 도내 조선산업을 녹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건의와 함께 도내 조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중소형‧특수선에 특화된 新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도내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주기 기업지원 밸류체인 구축으로 조속한 생태계 정상화와 성장지원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 전북도는 조선산업 新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5,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 197억 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240억 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한다.

 ○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자하는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은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되는 One-stop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 지난 12월에 준공을 한 센터는 대지 9,000㎡에 연구·시험동 2,786㎡, 핵심 모듈 장비 등 18종의 장비를 구축해 중소형 선박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 또 다른 사업인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기자재 업체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은 최근 늘어난 해상풍력발전 수요와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타워, 선박·블록, 해양구조물 등의 대형화에 따라 육상 운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형구조물의 운반과 설치 지원이 가능하도록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지원선(Mega Trust) 건조 : 선박재원 11,000ton급(150m × 38m × 20m)

 ○ 올해 국가 예산이 반영되어 국비 110억원(’21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으로 도내 조선 해양기업의 업종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 또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은 앞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및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 친환경·미래형 선박으로 성능 계량과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5,0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예타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 (용역비) 280백만원, (기간) ’20.8.∼’21.4., (내용) 단지 구축, 기업 입주공간 조성, 시험연구센터 구축

 ○ 이처럼, 전북도가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는 것은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진 전북 조선산업을 기술기반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다.

□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전북도 조선산업 신 생태계 구축은 산업혁신에 발맞춰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 기반으로서 성장해 전북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