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산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백두대간 사랑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두대간 내 위치한 법주사 일대에서 자생식물인 홍지네고사리와 꽃나무 200점의 화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자원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특히 우리나라 산림은 육상 생물종의 대부분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관리, ▲외래 식물종 확산 방지,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종자 채취 등 산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생식물 나눔 행사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부지방산림청장(청장 안병기)은 “산림 생물다양성은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회복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단체 사진 자생식물 나눔 사진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오는 8월까지 수도권 내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사업장 및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9,898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년마다 화학물질의 종류와 용도, 취급량, 유통량, 취급시설 등 관련 정보의 조사를 통해 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정보 수집 및 환경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급된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것으로 통계조사표 제출 시기는 업종 및 업체 규모에 따라 6월말에서 8월말까지 차등* 적용되며, 조사대상 사업장은‘화관법 민원24(http://icis.me.go.kr/cdms)’를 통해 조사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 (1차, ~6.30.)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처리‧원료 재생업 업종 중 배출시설 1~4종 보유사업장 (2차, ~7.31.) 1차 조사 해당 업종 중 배출시설 5종과 배출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장 (3차, ~8.31.) 1차 및 2차 모두 해당하지 않는 사업장 또한 화학물질을 기준량 미만 또는 화학물질을 취급하지 않는 등 조사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5월 22일 전남 주암댐에서 홍수 대응 회의를 열고 수문 설비 등의 예방 점검을 시행하며, 홍수기 대비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자원환경부문장을 비롯해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내 11개 수자원 시설을 관리하는 7개 지사의 관리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주암댐은 광주광역시와 여수·광양 국가산단 등에 용수를 공급하는 전남지역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통상 봄철에는 가뭄 대응에 초점을 맞춰 용수공급 등 이수의 역할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이달 중순 전남 일부 지역에 홍수기보다 앞선 시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홍수기 전 댐의 홍수방어 역량 집중도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암댐의 경우 최근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어온 만큼 올해 홍수기에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최근 강수 패턴과 기상청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방류 정보 공유체계, 하류 지역주민 안내 시스템, 비상 방류 시나리오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이 이뤄졌다.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및 비상 방류설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위를 사전에 조절하여 홍수조절용량을 미리 확보하고
진주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및 산불방지인력 배치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산림정원과 및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운영하여 월아산, 광제산 등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3개소)를 상시 모니터링하였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발생 시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6개 권역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 및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였으며, 11월 1일부터는 읍면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116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의 산불감시와 계도활동을 펼치면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재난 위험 「심각」단계에 따른 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 및 하동산불이 확산되고, 강풍 등 기상환경 급변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져 산불재난 위험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진주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하였다. 전 직원 4분의 1의 인원이 위기
대구광역시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돼 다음 달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된 이후, 분과위원회, 관계 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특구위원회 심의·의결 됐으며 5월 말 특구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특례,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대구시는 AI로봇을 대상으로 규제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는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AI혁신존으로 구성되며, 특구 내 적용되는 규제특례는 연구목적에 한해 AI 자율주행 로봇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의 촬영, 수집, 처리 허용과 도로 작업용 로봇의 도로 실증 허용으로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248억 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수요처 맞춤형 해외 실증지원과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사천시는 지난 20일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입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기간 (4월 14일~6월 13일)과 연계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간전문가(건축사 2명, 소방 2명, 전기 1명, 가스 1명)와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구조적 안전 위험이 높은 2개 단지와 시공 중인 신축 공동주택 아파트 현장 1개 단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상태 △공용부분 유지관리 상태 △하자보수 및 관리주체 운영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였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할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는 집중안전점검시스템에 입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양시가 한파·폭염,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관내 3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안양역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이어, 신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이다.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보도폭이 넓고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밀폐공간과 개방공간을 구분해 일반 정류장보다 넓게 조성됐다. 밀폐공간에는 시민들이 한파 또는 폭염에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이 갖춰졌으며,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공기청정시스템도 설치됐다. 또,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개방공간에는 냉온의자가 설치됐다. 시는 약 2억2천만원을 들여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21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월 21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한국물환경학회와 공동으로 ‘녹조 기술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녹조가 일상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녹조 예방과 제거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녹조 대응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3월 18일 개최된 ‘녹조기술대전’에 이어,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한 신기술의 발전 방향을 한층 더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물환경학회 김성표 회장(고려대), 박준홍 교수(연세대) 등 환경 분야 교수진을 비롯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전문가와 관련 업무 실무자, 기술을 개발한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 국내외 녹조 발생 및 대응 현황 ▲ 녹조 제거 기술의 현황과 원리 ▲ 해당 기술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제언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외 녹조 발생 및 대응 현황’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는 “녹조는 전 세계적 현상이고 국내의 녹조 발생 정도는 해외와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4일부터 이틀간(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순환경제포럼(WCEF2025)*에 공식 초청, ‘라틴아메리카 순환경제 측정 지표 마련’ 세션 등을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공동 개최했다. **세계순환경제포럼: 순환경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포럼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열대 지역 순환경제 솔루션’을 주제로 60개국 3,000여 명 이상이 참여 포럼에서 공단은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올바로시스템)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중심으로 한국의 순환경제 정책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 공유해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차관(Lenin Ramon Bueno Rodriguez)과 6월 중 한국 방문과 K-자원순환제도 수출에 관한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콜롬비아 보고타 시정부․환경분야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콜롬비아는 하루 3만 3천 여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하며 이 중 80% 이상을 매립하는 상황으로 선진 추적·재활용 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공단은 K-자원순환제도를 소개하고, 도시 차원의 순환경제 전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