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이 규제개선과 공용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종료된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7월 운영을 시작했고,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됐다. 4년 6개월 동안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학병원, ㈜진시스템 등 13개 기관‧기업이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라는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규제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2025년 1월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자에 대해 개발‧실험 승인신청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 소관 ‘시험ㆍ연구용 LMO 국가승인제도’가 개정되었으며,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의 공동설치ㆍ운영 근거가 마련되면서 최종적으로 규제가 개선되었다. 또한, 특구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총 985억 원을 유치하였고 신규고용은 60% 이상(130명, 2023년 말) 증가했다. 특구사업에 참여한 ㈜진시스템은 공용연구시설을 활용하여 결핵 진단기기 개발을 검증하였으며, 최근 인도에 3년간 29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초 이뤄진 규제개선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
경기도가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 네 가지를 추진한다.첫 번째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두 번째로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가 대상이다.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 원까지 지원한다.마지막으로 ‘G-하
충남도와 도내 시군이 사회에 첫발을 디디며 청년기를 맞이하는 고교 졸업생 9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난달 도내 곳곳에서 열린 고교 졸업식을 방문해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직접 배부하거나 학교 측의 협조를 얻어 선생님을 통해 배부하는 등 찾아가는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1월 찾아간 대상 학교는 홍성 8개교, 아산·논산 7개교, 천안·보령·당진·서천 6개교, 부여 5개교, 예산 4개교, 공주·서산·태안 3개교, 금산·청양 2개교 등 총 68개교이며, 대상 졸업생 수는 총 9111명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19세(06년생) 청년 누구에게나 연 15만 원 공연·전시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소득 수준에 따라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개인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최대 64만 원을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등이다. 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인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정착 청년 프로그램 △공공임대주택 △청년도약계좌 △충남형 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습지의 날(2월 2일)을 맞이하여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대표 습지이자 고양 장항습지의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거점시설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2차 시범운영을 2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장항습지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서,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아 2021년 5월 21일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바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4대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 없어 기수역 생태계를 가진 장항습지는 20만평의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가 공생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도래하는 곳으로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1차 시범운영을 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2차 시범운영을 하면서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범운영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장항습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2025년 청년참여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청년참여포인트제도는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활동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포인트는 가입축하금부터 시정참여 홍보 및 제안 등 적립 기준에 따라 쌓을 수 있다. 최초 전환은 2만 포인트를 충족해야 하고, 이후부터는 5천 포인트 단위로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 신청은 연간 1인당 총 10만 포인트(분기별 3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참여포인트제도로 의정부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월 3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은 「파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체 수자원인 빗물을 수집해 청소, 조경, 텃밭용수 등으로 재이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 금액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붕 면적 1,000㎡ 미만의 일반 건축물, 건축 면적 5,000㎡ 미만의 학교, 건축 면적 10,000㎡ 미만의 공동주택 등 비의무 대상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로, 설치비의 90% 이내에서 건축 유형에 따라 최대 1천~2천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설계와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대상 및 지원 금액 등의 세부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https://www.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하수도과(☎031-940-5523)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하였고, 이후 성남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성남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되어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2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사회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홍보영상 시청 및 청년 정책 소개, 군수와의 대화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승철 군수와 마주해 아르바이트 소감을 밝히는 한편, 하동군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여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춰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관내 광적면의 소재한 기업 ‘㈜지텍(대표 백형범)’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올해 첫 ‘현장 소통 행정’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텍’은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쿨링 모듈을 설계 및 제작하는 냉각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형범 대표는 원활하고 안전한 물류 작업을 위해 진입도로 확장을 비롯해 직원 채용의 어려움이 있어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현 시장은 “진입도로 확장은 하천과 접해 있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서부권 인력난은 교통체증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우회도로 구축 등 교통체증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강 시장의 취임 이후 매월 기업 방문을 시행하는 등 기업애로의 빠른 해결과 규제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