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9월24일(화) 오후 3시 횡성군 거점소독시설에서 횡성군과 합동으로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 배양과 방역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 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방역 상황 보고, 훈련 개요 설명, 현장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주위 가금 농가에서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심축 신고·접수, 초동 방역팀 투입 및 가축 방역관 출동, 발생농장 살처분, 통제 초소 설치·운용, 농장 내외부 및 주변 도로 소독 등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살처분 시 사용되는 이동식 열처리 장비를 동원하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진행했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훈련이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행복 정선’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인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 강원랜드 규제 개선 및 글로벌 리조트 육성, 광역 교통망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사업 128건이 보고됐다. 현재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랑센터 공연 등 이용료의 일정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제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정선아리랑제, 군민의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등 대규모 지역 축제는 물론 관내 주요 관광시설 전체에 페이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 조례 제정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5년부터 40억원 규모의 페이백 활성화를 추진하며, 이는 투입 예산 대비 2배가 넘는 80억에서 100억원 가량의 소비승수
평창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시책 156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발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청년든든 프로젝트 ▲어린이 행복 미래도시 조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아동·청소년 전용 셔틀버스 운영 ▲세대별 맞춤형 공공형 보금자리 주택 확대 ▲평창 남부권 포레스트 관광거점 조성 ▲노람뜰 종합개발 및 관광지 지정 ▲대관령 산악관광 거점지구 개발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투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임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 ▲진부면 오대천 상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지역 먹거리 상품 개발 및 신소득 작목 육성 ▲재난 안전 상황 통합 관제센터 구축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이 주요 시책으로 발표됐다. 특히 이번 시책들은 평창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뿐 아니라,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평창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속초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은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의신청은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였으며, 이의신청 기간 종료 후 최종 확정된 등록 제한 업체는 4개소로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업체명이 게재되어 있다. 또한, 앞으로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업체는 신규 가맹점 등록 신청이 제한된다. 다만 농업인 수당·어업인 수당·꿈드림 수당·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등의 정책 수당은 이 지침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 수당 대상자는 기존에 등록된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평소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역시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춘천국제물포럼 2024」이 9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춘천국제물포럼」은 국내 최초로 물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 지난 2003년부터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및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리권과 물 배분”을 주제로 하천 및 호수의 물을 사용하는 권리인 수리권 제도 및 한정된 물 자원 배분 원칙의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조강연과 12개 세션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기조강연 및 제1세션에서는 식수원인 한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한강수계법」 제정 25주년을 맞아 그 성과와 한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상·하류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한강수계기금’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강 수계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팔당호를 식수원으로 하는 하류지역(서울·경
평창군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혜경)가 23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평창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군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평창’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아이사랑 ․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 퍼포먼스 등을 통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 외에도 부대행사로 아이사랑 ․ 가족사랑 사진 입상작 전시전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체험 부스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오늘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건강한 양성평등 평창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군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라며 “모든 군민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올해 실시한 정기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시험(4.8. ~ 8.22.)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 숙련도시험은 세계 각국의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해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인증을 받은 숙련도시험 주관기관이 배포한 미지의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방법이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국제표준화 기구(ISO/IEC)와 국제 실험실인증 협력기구(ILAC)가 인정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세계유수의 시험·검사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먹는물 분야 16항목에 대한 국제 숙련도시험을 진행했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결과는 우리 도의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숙련도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험·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분석데이터의 정확도·정밀도 향상과
평창군은 21일 평창 백일홍축제장에서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100여 명의 청년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화양연화 – 꽃처럼 아름다운 시설, 청춘’이라는 주제 아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 인터뷰 영상 상영, 청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우리 군에 자리 잡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창군의 장점과 비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청년 정책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황성현 부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맞이한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활기찬 평창을 만드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라디오스타박물관은 2024년 기획전으로 <라디오와 프로파간다>를 2024년 9월 27일부터 2024년 11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기 미국의 정치·경제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얘기를 전달한 ‘노변정담’,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게르만족을 열광시킨 라디오 방송, 박정희 대통령의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한 라디오 방송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관련 라디오, 음성 자료, 사진 등을 소개한다. 라디오스타박물관 방기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라디오스타박물관이 수행한 라디오(방송) 및 라디오 관련 주요 유물에 대한 사회문화사적 연구 결과를 일반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세 번째 전시이다.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으나 각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던 라디오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고 라디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라디오스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김형호 라디오 수집가가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