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 3일(목)부터 8월 6일(일)까지 4일간 ‘여름 휴가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당초 명절 등에만 진행되었으나, 올여름에는 휴가철에 맞춰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8개 수산시장에 있는 3,072개 점포와 함께하며, 행사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 등 국내산 수산물 원물을 활용한 가공품이다. 소비자들은 각 전통시장 안에 있는 행사부스에서 당일 구매한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매 금액 6만 7천 원 이상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환급액 2만 원 1만 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행사 첫 날인 3일 자갈치시장을 찾아 행사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확대 시행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자체와 전통시장 대상 수요조사 거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수산 종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 추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마 소멸 후 불볕더위로 수온이 급격하게 오름에 따라 29일 강진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피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전복은 우리나라의 대표 양식수산물이다. 지난해 생산량은 2만 2천78톤(6천786억 원)이다. 이 중 전남에서 전체 생산량의 99%인 2만 1천947톤(6천735억 원)을 생산했다. 전복 양식장을 찾은 김영록 지사는 표준사육기준 준수, 먹이 공급량 조절, 가두리 어망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강진 전복협회 회원 20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은 후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한 양식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도에서도 현장대응반 운영 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수온 상황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수온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도가 심한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수온으로 신안, 완도, 여수 등 11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의 법률안이 7월 27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준보전 무인도서에 산책로, 대피소 등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것과 이용가능 무인도서에 공공시설물 외 토지 소유자의 창고 설치, 배출시설을 갖춘 가축 사육 등을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법 개정으로 무인도서의 관리 목적과 유형에 따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양식장 통합관리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양식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종별 수협이 소유한 양식업권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유재산을 임대할 때 무상 대부기간을 20년에서 최대 50년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가공품에 대한 지리적표시 제도를 보완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개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진영)은 7월 25일 통영, 거제 일원에서 도민 참가단과 함께 수산물 방사능 분석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2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2차 검사는 공개 참가단 모집을 통해 구성된 도민 10명이 ①거제수협 성포위판장에서 경매전 자연산 감성돔, 양태, 문어류를 직접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는 분석실로 이송 후 ②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마쇄하고, ③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수협 위판장 및 생산 양식장 등에서 수거한 생산단계 수산물 78종 564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이 불검출되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0건 검사 : 모두 적합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개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도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월 공개검사를 개최하여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충남도는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 일원에 2026년까지 ‘원산도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국가 공모’에 보령시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을 확보했다. 민선 8기 공약인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인 원산도 해양레저센터는 사계절 동력·무동력 수상레저 활동과 해양안전교육에 특화된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엔드리스풀, 파도풀, 일반풀, 아쿠아클라이밍 등 지상 2층 규모의 해양레저시설(원산도 오션 플래닛)을 갖춘다. 실외에는 피어(부두) 계류시설, 유닛서프풀(인공서핑) 등 해양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프런트)과 탐방로 및 오토캠핑장 등 육상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트레일)을 조성한다. 도는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해수부로부터 국비를 받는 즉시 보령시에 교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앞서 도는 그동안 주민간담회, 공모 추진계획 수립 후 과거 공모사업 추진 동향 분석을 통한 대응 방안 마련, 해수부 직접 대응 등 가능한 행정력을 전부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과제 9건(공공 7건, 민간 2건) 중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의 소형선박용(100톤 미만) 기름여과장치 자동 오일 탐지 시스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023년 해양수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소형선박용 기름여과장치’는 소형선박 내 선저폐수를 정화하는 기술이다. 공단은 2019년부터 3년간 거림엔지니어링(주)와 공동으로 연구해 세계 최초로 소형선박에 특화된 기름여과장치를 개발했다. 또 부산, 여수, 신안 어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술 개발에 반영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선박용 기름여과장치는 소형선박 전용 기름감지 센서, 시스템 등을 구축해 기존 장치 대비 부피 87%, 무게 85% 축소시켰다. 한편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간 소형선박 선저폐수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비율은 74.5%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28,000톤*의 선저폐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사고의 주범으로 평가받는다. * 정해종 외, 어선의 선저폐수 및 폐윤활유 발생량 추정 연구,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지, 5(1), 30-37, 2002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신기술로 소형선박 내 기름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0일 가락시장에서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공단 임직원들은 시장 내 활어, 건어물 판매점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어려움과 수산물 판매 확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오찬으로 활어회, 해산물 등을 먹으며 수산물 소비에 동참했다.한편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홍보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섬진강 재첩잡이 사진 3장 첨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충남도는 오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제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을 주제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수산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도는 수산인과 방문객들을 위해 결의문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와 초청가수 공연, 한마음 체육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수산인들이 일본 원전오염수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하루만큼은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