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디지털 융복합 촉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하고, 블록체인, 인공지능, 양자 등 디지털 기술 산업의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강구 의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디지털 융복합 촉진에 관한 조례’는 제300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되어 3월 12일 공포됐다. 개정된 조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을 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디지털 융복합’이라는 용어로 변경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범위를 블록체인, 인공지능, 양자 기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체화하여, 인천시가 지향하는 디지털 산업 분야를 명확히 했다. 조례에서 규정하는 ‘디지털 융복합’이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산업,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효율성을 증진하고, 각 분야 간 결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조례의 전체 조문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디지털 융복합’으로 변경하고, 디지털 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3대 국가전략사업 중 하나이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은 13일 더하우스 갑을에서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2월 7일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정대윤 신임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클럽 및 체육 관계자,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사, 주요 내빈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포츠클럽 운영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주인인 열린 스포츠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이 정대윤 신임 회장님을 필두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면서“우리 시는 스포츠클럽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생활체육 보급으로 체육을 통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인 남가람체육공원, 신안복합스포츠타운 및 야구장 등을 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세대·다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운탄고도를 활용해 대한육상연맹 선수들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1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한국육상연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운탄고도 육상 전지 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운탄고도는 ‘하늘길’로 불리는 해발 1,200m에 위치한 코스로,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환경, 낮은 기온 등 고지대 특성을 활용한 전지훈련에 적합한 지역이다.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육산선수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지구력 강화를 돕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화절령에서 도롱이 연못 1km 구간의 러닝코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진입로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942개 팀, 6,045명의 선수 중 1,000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운탄고도 산림청 소유 부지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도록 협조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청암대학교 이노베이션 홀에서 22명의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함께 반려동물과 진로라는 두 가지 소통 키워드를 주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반려견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반려견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비전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진로 방향을 듣고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3월 12일(화) 경기도교육청ㆍ 연천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2025년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교육 돌봄을 실현하고,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제공함으로써 책임 돌봄의 질을 높이고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영어 학습지원, 컴퓨터 활용 마스터, 주말 문화탐방, 맘 편한 방학 돌봄, 창의력 스튜디오 5개 과목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한다고 한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김덕현은 “2025 지역연계 위탁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부모님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의왕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 협력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된 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 복지관 등과 협력하여 한글·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울러 독서 기반 한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3개 어린이집, 3개 돌봄센터, 9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복지관 등 총 18개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시에서는 책마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직접 양성하며, 이번‘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통해 시민 독서전문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중앙도서관에서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동아리 활동과 책마중 프로그램 보조강사 4회, 재능기부 3회, 방학 특강 운영 등 교육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과정을 마친 참가자가 2026년 1~2월 심화 과정까지 참여해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무허가 영업, 취급기준 미준수 등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유해화학물질의 제조 및 사용단계와 판매단계에서의 불법요소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업소, 판매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허가 사용업 행위 1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미준수 행위 8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용기에 미표기 행위 2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 미이행 행위 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시 A업체는 전자부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연간 약 10톤의 황산, 과산화수소 등을 관할관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B업체는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하면서 비상 샤워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데도 영업하다 적발됐다.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려면 해당 물질의 취급장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비상시를 대비해 샤워시설을 갖추고 항상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안산시 C업체는 보관시설 내 붕산, 황산니켈을 보관하면서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나 구획선으로 필요한 간격을 두어야 하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여 혁신기술의 실증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6개의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 중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의 세 가지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www.ktestbed.net)을 통해 신청서 제출 및 공모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29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지원 중에 있다. 연 2회 반기별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 시 기술 및 제품의 연구·개발과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를 통해 기술·제품의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 특히, 2024년 7월에 시행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K-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