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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응 앞장’ 함평군,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 부담 감소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인력난·고온기 농작업 부담 대폭 완화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살포시스템’을 이용한 무인방제장치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연동온실 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며, 상하로 진동하는 방식으로 약제를 고르게 살포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방제 방식보다 약제 부착력과 작물 품질이 향상되고, 살포량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가 길어지며 농작업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스템은 노동 강도가 높은 방제작업을 자동화해 농업인의 농약 노출도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지원 농가는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약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고 방제 시간도 크게 줄었다”며 “더운 여름철에 농약 방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무인방제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신기술 도입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소통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인방제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현장 시연회




무인방제기 방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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