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6월 25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간직한 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대체해 전기화가 가능한 재생에너지의 하나로 국내 잠재량은 연간 약 10GW*에 이른다.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에너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 하천수, 댐용수, 취수한 원수, 하수처리수 등의 수열원을 활용하여 생산 가능한 수열에너지의 기술적 잠재량(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환경부, 2022) 또한, 수열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되어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설비용량 10MW)하고 있는 것처럼 도심의 건축물에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분산에너지로서의 활용성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열 핵심 설비(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수열 산업 환경 변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의 정부’로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의 발표자로 나서 “시민이 지방자치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와 지향점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중요한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를 실현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향후 30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시각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연계망)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 모델로서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6일 JCS호텔에서 진행되는 본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한 블루이노베이션(해양 혁신) 전략 ▲기후 위기와 슬로피시(Slow Fish)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문별로 전문가, 마이스(MICE) 연구자 등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대만 등 4개국 해외 연사도 참여해 국제 담론을 이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사람이 중심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정비,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 교통문화 수준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오는 10월 전면 시행시는 오는 10월부터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약 23,00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월 15회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행정절차와 전산 등록 및 카드 발급 절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고령층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마중택시‧교통약자 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시는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 콜택시,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마중택시(100원 택시)는 월 이용 한도를 기존 5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운영 지역도 67개 마을로 늘려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일상 이
첨단 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안 수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개선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였다. 120만 시민이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생활 분야 전반에 세심한 변화를 꾀하며 시민 일상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본적인 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반영하는 수원형 복지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주거와 특성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시정이 펼쳐져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시민 누구나 매일 도시의 삶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즐겨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3년 차 성과를 꼽아본다. 시민 삶의 공백을 채우는 수원형 복지 정책 ‘성장’민선8기 수원시가 3대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돌봄특례시 구상의 핵심 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더 넓고 두터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삶을 돌보고 있다. 서비스 대상과 종류는 물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를 선도하며 수원형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올해부터 서비스 폭을 확 넓혔다. 대상은 수원에 체류지 신고를 한 외국인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기준은 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와 국가유공자 전체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100만원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상․하반기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됐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
지난 3년 쉼없이 달려온 양평군수 전진선호의 양평 동부권 재도약을 위한 항해의 여정이 눈부신 결실로 실현되고 있다. 양평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8기는 출범이후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여건을 재정비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평국제평화공원, 용문산관광지,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전쟁의 기억에서 문화의 미래로... ‘양평 역사‧문화 도시’ 조성 양평군은 구한 말 항일의병이 시작된 곳이다. 특히 6.25전쟁 당시 역전의 발판이 된 용문산 전투, 지평리 전투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지평면에 시간과 공간을 잇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평 동부권을 문화적‧경제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을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6만6천㎡에 400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선8기 출범 초기인 2022년말부터 폐쇄된 지평전술훈련장 국유지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 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비전으로 내세운 김동연 도정은 ‘기회의 수도’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기반의 혁신적 실험을 통해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경기도는 대표 정책성과를 ▲기회소득 ▲청년·중장년 지원 ▲균형발전 ▲도시정책 등 4대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시장이 보상하지 못한 가치를 제도화한 ‘기회소득’경기도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으로 보상하는 ‘기회소득’ 실험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왔다.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참여자, 기후행동 실천자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수혜자는 2024년 기준 30만 명을 돌파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수혜 인원은 약 1만5천 명으로 확대됐다. 수혜 전후 예술 활동 시간이 증가하고, 소득도 평균 4만8,900원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 건강 활동 인증을 통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5,836명, 올해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