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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으로 시민 이동의 품격을 높이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오는 10월 전면 시행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마중택시‧교통약자 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공영자전거 ‘온누리’, 친환경 교통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교통문화지수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사람이 중심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정비,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 교통문화 수준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오는 10월 전면 시행
시는 오는 10월부터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약 23,00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월 15회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행정절차와 전산 등록 및 카드 발급 절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고령층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마중택시‧교통약자 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시는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 콜택시,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마중택시(100원 택시)는 월 이용 한도를 기존 5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운영 지역도 67개 마을로 늘려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 편의를 높였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6대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약 10만 회 운행되며, 높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시내버스 요금으로 순천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32대에서 40대로 확대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선택권을 넓혔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자전거 ‘온누리’, 친환경 교통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온누리 자전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64개소까지 대여소가 확대됐으며, 연내 70개소 조성을 목표로 지속 확대 중이다.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대여 시스템과 1일 3시간 무료 이용 정책 도입 이후,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1~5월) 대비 5만 9천 회에서 12만 5천 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 최초 ‘온누리 자전거 이용 실적 봉사활동 인증제’를 통해 하루 30분 이상 이용 시 자원봉사 시간 인정(월 최대 30시간) 제도를 운영, 청소년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문화·지속가능 교통도시 부문, 전국 최상위권 선정
순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문화 정착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2015년 대상 수상 이후 약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혼잡비용 감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순천시가 대중교통 안전시설 확충, 자전거도로 정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지속해 온 결과이며, 사람과 환경을 우선하는 교통도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대중교통 확대, 친환경 자전거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교통도시 순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온누리 자전거


시민이 주도하는 『대중교통 · 자전거 · 보행 친화도시』


지난 4월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에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동천변 라이딩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용당동 사거리에서 순천시교통안전지킴이서포터즈가 교통안전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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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수내도서관 개관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수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수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수내동 주민 등 성남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이 수내동 숲 속에 잘 마련될 수 있도록 9년 동안 수고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책과 멀어지는 세태에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성남시민의 필요에 맞는 현대화된 공간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어린이 자료실, 창작활동을 위한 영상 편집실, 모두의 극장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 시설을 구비한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 창작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내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과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