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하남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정기회의에서 GB 해제 및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GB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1971년 도입한 제도이다. 하남시는 GB 면적이 전체의 71.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하남시 미래발전 전략의 핵심인 기업 유치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GB 해제 및 관리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은 하남시가 지난해 7월 환경평가등급 수질 1~2등급지도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면 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GB 해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아울러 하남시는 올해 시민참여 혁신위원회가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제안한 기획과제와 제안과제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중간 보고를 진행하며, 정책 숙성시간을 가졌다. 하남시는 먼저 일자리 분과에서 제안한 ‘수요자 맞춤형 기업정책 추진’과 관련해선 올해 기업인단체를 대상으로 2차례(6·9월)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대비한 시민·기업 채용 확대 제안에 대해선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취업 교육을 확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 분과에서 건의한 ‘완성형 신도시 하남 만들기’에 대해선 국토부에 교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기준 제시를 건의했다고 전했다. ‘식재로 차별화된 교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LH에 교산지구 공원·녹지·가로수 식재 특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통 분과에서 제언한 ‘하남시 교통공원 조성’ 의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하남시 교통공원 실시설계 착수 및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상반기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문화 분과에서 나온 ‘1인 가구 지원정책 발굴’은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부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교육분과에서 제안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활성화’에 대해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1단계 플랫폼 구축에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멘토링과 학습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2단계 플랫폼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오장섭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하남시의 잠재력은 대한민국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하남시와 시정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발전을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가 2년 가까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준 덕분에 살기 좋은 도시 수도권 4위에 오르는 등 여러 시정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하남시가 더욱 속도감 있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에서 다양한 발전전략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다. 하남시는 오는 12월 중 제2기 시민참여 혁신위를 새롭게 구성해 발대식 및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기탁식에는 ▲농협은행(주)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 ▲유한회사 코리아베스트환경(대표 김순희, 임휘용) ▲한탄강 JC팜(대표 최영길) ▲주식회사 포우천개발(대표 남순우)과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합동김장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합동김장나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포천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는 분들이 모였다. 성금을 기탁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이웃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매월 1회 ‘천사데이’를 지정해 포천시 지정 기탁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시청 늠내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32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대학교 이은진 교수가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주제로 ▲사회적 고립가구 당사자의 이해 ▲고독사 예방 전략 등을 강의하며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애써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시는 지속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배봉산 둘레길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가 10월 20일(일) 열린다.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후원하는 하반기 걷기의 날 행사는 오전 7시 배봉산 열린광장에서 출발, 약 4.5km 순환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다.관심 있는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시간에 맞춰 배봉산 열린광장을 찾으면 된다. 4.5km 산책로는 무장애 나무데크로 조성돼 있어 휠체어, 유아차 이용자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수년째 사회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한국의 유쾌한 진행, 치어리딩 공연과색소폰 연주는 ‘구민 걷기의 날’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걷기 이후 펼쳐지는 경품추첨은 매년 많은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품권은 산책로의 반환점에서만 배부해 ‘걷기에 참여하지 않는 자는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냉장고 ․ 청소기 ․ TV ․ 자전거 등 경품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서울나은병원 △㈜탑드림댄스슈즈 △SK브로드밴드 BP.INC ㈜크리에이티브로드 △㈜폴로클럽 가방1번지 △대명신협 △LG베스트샵 장안/장한평점 △㈜동아제약 △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 등 관내 기업으로부터 협찬 받아 마련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배봉산 둘레길의 가을정취를 느끼며 가족,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도 챙기는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4년 수산공익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453명을 선정하고 어업 소득 등 지급요건 확인을 거쳐 11월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공익직접지불금은 3종으로 조건불리지역 90명, 소규모어가 331명, 어선원 32명 등이 지급 대상이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분야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소규모 어가, 어선원 직불제 지원금액은 작년 120만원 보다 10만원 상향된 130만원을 지원한다.2023년 처음 도입된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인 간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 영세한 소규모 어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수요가 늘어 지난해 250명 대비 32% 상향된 331명이 선정됐다. 소규모어가 직불금 지급대상은 해양수산부가 고시하는 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어선5톤 미만 또는 양식수산물판매액 1억 미만 등 일정한 경영규모 이하로 3년 이상 해당어업을 유지하고 있는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적극적인 수산직불금 홍보를 통해 작년 지급액 대비 29% 늘어난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어선원들에게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90어가, 소규모어가 250개소, 어선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불금 4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열린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및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시의회의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갑질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예산을 볼모로 시장과 시 집행부 길들이기를 하고 있으며 고양시 발전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시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며칠 만에 고양시 발전을 위한 14건의 주요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앞에서는 상생을 외치고 뒤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과연 상생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또한 시의회 의장은 중립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20분에 걸친 인사말에서 시장과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했으며 시장의 발언은 시작과 동시에 고성으로 방해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협치와 상생이 시정 책임자의 굴욕과 일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한다면, 이는 결코 진정한 협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과 관련해서는 “마이스 산업이 고양시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정말 시급한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이 시의회에 계류 중이며, 하릴없이 흘러가는 시간으로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이번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심사에 대해서 “청사 유지관리,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 계획 등 필수적으로 집행해야 할 예산과 법정 처리 예산들까지 삭감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의회는 현재 의장, 4개의 상임위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만큼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힘을 예산을 삭감하고 시정에 꼭 필요한 사업을 표류시키는 데 쓰고 있다”라며 “참으로 무책임하다”라고 규탄했다.시는 “오늘 시장을 포함한 고양시 간부 공무원들은 고양시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고양시민들을 대신하여 고양시의 미래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고양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시의회는 고양시민을 위해 시와 의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 말고 시는 행정을, 의회는 건전한 견제를, 시민을 보며 우리 각자 책임만큼은 다 해야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관내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및 지원기관**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발대식에서는 박람회 슬로건을 ‘소셜 플러스 마켓’이라고 결정하고,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발대식에 참여한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시에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사회적경제 조직 부스 운영 ▲사회적경제 관련 학생 경진대회 ▲사회적경제 분야 각종 정책세미나 ▲사회적경제 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 윈스턴 처칠 연설 소개하며 “역경에 처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취하고 승리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카네기 교육장에서 열린 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55기 개강식에 참석해 총동문회와 신입 원우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했다.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신입 원우를 환영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이상일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자세“를 주제로 역사와 그림, 시, 영화 등을 소개하며 40여 분간 특강을 진행했다.이 시장은 ”나라든, 기업과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리더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에 따라 나라도, 기업도, 조직도 흥망성패를 하게 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다가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매뉴얼 고틀립 로이체의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이란 그림을 보여주며 미국의 독립 투쟁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트렌턴 전투‘에서의 독립군 총사령관 조지 워싱턴의 활약상, 그의 인품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했다.이 시장은 ”당시 미국 독립군은 정규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오합지졸들로 구성돼 영국군의 상대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미 독립군은 전투에서 계속 패해서 델라웨어강으로 내몰리는데 조지 워싱턴은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새벽에 델라웨어강을 건너 트렌턴에 주둔한 영국 측 독일 용병 부대를 급습해 승리하면서 독립군의 사기를 올렸고, 독립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조지 워싱턴의 상황을 읽는 예리한 판단력과 용기가 승리를 가져왔고 그는 훌륭한 지도자로 추앙받아 미국 초대 대통령을 지낼 수 있었다“고 했다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력의 사례로 외교사에서 가장 큰 교훈을 남긴 1938년 9월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에두아르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가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맺은 ’뮌헨협정‘ 이야기를 했다.이 시장은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어떤 때엔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과 프랑스 총리가 오판의 결과로, 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영국ㆍ프랑스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줬는데, 이같은 역사는 외교사에서 실패한 리더십의 상징이 됐고 영국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채임벌린의 뮌헨협정 추진을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히틀러에게 속지 말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로 내세워 나치 독일과 싸웠고, 미국과 연합해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1940년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뒤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그는 군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뛰어난 호소력을 가진 리더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차 대전 후 1948년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윈스턴 처칠이 한 연설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을 소개하며 "처칠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아주 짧은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지만 청중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는데, 처칠의 그 정신이 전쟁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처칠의 이 연설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며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할 때 힘들어도, 역경에 처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버락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작품인 조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 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와츠는 그림 속의 눈도 보이지 않는 여성이 다 끊어지고 한 가닥 밖에 남지 않은 류트의 현을 만지는 모습으로 희망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를 보여주면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을 향해 ‘장미는 내일이면 질 수 있으니 오늘 활짝 핀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시간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흐르고 있으니 오늘 우리가 맞는 이 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의미있게 만들라는 뜻이 그림에 담겨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여러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도전해서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는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흘러가는 물리적인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이 있고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똑같은 물리적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 ’카이로스의 시간‘ 있는데 여러분이 배우게 될 12주동안의 학습과정이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시행 중이다. 두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내년 4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중간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의정부경찰서 이태영 교통관리계장,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도로교통공단 김기환 차장 등 10여 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시는 그동안 해당 용역들을 통해 신평화로 중앙버스차로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용민로, 민락로 등 민락지구 내 17개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민락동 주변의 통행시간을 20% 감소시키고, 연간 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발생시킨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남은 과업 기간 동안 관내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 도 자 료 2024. 10. 18.(금)사 진 있음 참고자료 없음담당부서 철도교통과 주무관 김종수(031-828-4843)교통개선팀장 유진환(031-828-4841)철도교통과장 유창훈(031-828-4780)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10월 17일(목)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관광협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가 정한 관광의 날(매년 9월 27일)을 기념하고,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의 경우 1974년부터 제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올해로 51회를 맞이했다.기념식에서는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 등이 주어지며, 올해는 오랫동안 한식 전문 관광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감나무집’ 백민호 대표와 ㈜삼성여행사에서 근무하며 근대골목 투어 등 지역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김슬기 실장 등 2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내 관광업계(여행업, 식당업, 기타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광 관련 학계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관광의 날을 맞아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광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념식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구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16일 ‘도시재생핵심거점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2018년 9월부터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라는 비전으로 추진한 ‘남해군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게 됐다. 남해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청년학교 다랑 및 청년센터 바라 조성, 관광특화가로 조성,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 도시재생 문화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중에서도 ‘창생플랫폼’은 (구)여의도나이트클럽을 철거 후 증축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며, ‘관광창업아카데미’는 (구)장수장여관을 리모델링하여 기숙형 연수원으로 조성한 시설물이다.창생플랫폼과 관광창업아카데미 건물의 1층과 2층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3층과 4층은 분리된 독특한 구조다. 외벽은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한 곡면으로 연출됐다. 건축연면적은 2,244㎡이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월, 남해바래길·관광 안내센터, 공유주방과 복합전시공간, 지역특화상점이, 2층에는 콘텐츠홀, 다목적홀, 강의실, 3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생센터, 3층과 4층에는 28명이 합숙가능한 연수원 숙소가 배치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0월 15일, 10월 17일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와 연계하여 관내 2개교(가능초등학교, 효자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경찰학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인권보호 교육이 우선 필요한 학교를 선별하였으며, 해당 학교의 장애학생들이 의정부경찰관서를 방문하여 체험과 교육이 진행된다.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소속 인권·청문 담당 지광훈 경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의 업무 및 역할, 범죄피해·인권침해 시 경찰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학생들은 경찰제복 착용 및 순찰차 탑승을 통해 경찰의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경찰관서 소개, ▲인권교육, ▲경찰관 일일체험,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된다.본 교육에 참여했던 지도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 학생들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몸소 익히고 경찰에 대한 따뜻한 인식을 갖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하여 의정부경찰서 포함,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력 사업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