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저수조 위생조치 의무 대상 시설에 대해 하반기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인천시 내 저수조 위생조치 의무 대상 시설은 약 4,800개소로, 이는 ‘수도법 시행령’ 제50조에 따라 연면적 5,000㎡ 이상, 연면적 3,000㎡ 이상인 업무시설, 연면적 2,000㎡ 이상인 복합건축물, 5층 이상의 아파트 등 저수조를 설치하여 수돗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건축물 및 시설을 포함한다.해당 건축물 및 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반기 1회 이상 저수조를 청소해야 하며, 연 1회 이상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다량의 물 사용으로 인해 물때가 많이 끼는 10월에서 12월은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기에 적기이므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가 저수조 청소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10월 20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명예도로명 ‘크루즈여행길’의 안내판 제막식을 진행했다.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기업 유치와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지역 사회의 공익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속초시는 크루즈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7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설악대교까지의 아바이마을 진입로를 포함한 500m의 도로를 명예도로명인 ‘크루즈여행길’로 고시했다. 이후, 미국 국적 크루즈 노르담호가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10월 20일에 맞추어 ‘크루즈여행길’을 알리는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한 안내판은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표기해 크루즈에서 하선하는 외국인 승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크루즈여행길을 알리는 도로명판 3개를 제작·설치하여 동해안권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는 속초시의 위상을 제고했다.국내 5대 크루즈 거점 항만 도시인 속초시는 영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있다. 속초항은 글로벌 크루즈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크루즈 산업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또한, 크루즈터미널과 도심 주요 관광지 및 중심 상권 간 9분 거리의 접근성을 강조한 콤팩트시티 구상을 통해 크루즈 유치 확대에 힘쓰고 있다.전국에 부여된 명예도로명은 260여 개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속초시가 지정한 크루즈여행길, 해양경찰충혼로, 영리단길이 명예도로로 고시되어 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안내판 제막을 통해 국제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는 속초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2024년 하반기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 친화마을 10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여수 화산마을, 곡성 전기마을, 화순 선하동마을, 영암 주암마을, 남송정마을, 천해마을, 유천마을, 함평 옥동마을, 영광 사산마을, 장성 상도마을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요건은 친환경인증 농가 10호 이상, 인증면적 10ha 이상으로 이 중 유기농 인증면적이 30% 이상인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여수 화산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16농가, 11.2ha(유기농 100%)의 친환경농업단지로, 섬마을 특유의 생태환경이 자연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장소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곡성 전기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12농가, 10.5ha(유기농 86%)의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마을로 돌담과 흙벽 등 생태환경이 잘 보전됐다. 화순 선하동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38농가, 51.1ha(유기농 92%)로 30년째 대규모 친환경농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친환경 농법으로 메뚜기와 반딧불이, 미꾸라지가 많다.영암 주암마을은 전체 22농가, 25ha(유기농 100%)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주민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기찬랜드에서 도갑사까지 마을 뒤편에 둘레길이 조성돼 현장 체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영암 남송정마을은 전체 18농가, 10.5ha(유기농 100%)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교육관, 체험시설, 암벽등반장 등을 갖춘 월출산탐방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주민의 농촌 체험활동 추진 의지가 강하다.영암 천해마을은 전체 23농가, 36ha(유기농 100%)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친환경집적화 단지로 둠벙을 활용한 농경문화가 발달했다. 마을 주민이 자연 친화적 농사 및 환경보전 등 공동체 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영암 유천마을은 17농가, 26.4ha(유기농 79%)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자연 친화마을이다. 유천마을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버들샘꾸러미사업’을 펼치는 등 주민 공동체가 잘 운영되고 있다.함평 옥동마을은 35농가, 33ha(유기농 94%)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마을 안 돌담길과 오래된 한옥 정원이 잘 보전된 환경친화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이 종자 구입, 육묘, 방제 등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이다.영광 사산마을은 15농가, 11.5ha(유기농 100%)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주민 47명이 ‘불갑유통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해 농산물 가공·판매, 체험·관광으로 주민 일자리창출, 자녀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장성 상도마을은 16농가, 14.7ha(유기농 100%)로 10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풍부한 물과 울창한 산림으로 자연 생태환경이 뛰어나다.이들 마을엔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 등 최대 5억 원을 지원 하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과, 마을 주민 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마을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지역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와 연계한 치유농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2회째 진행하는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광명시와 금천구의 기업체 4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이 중 30개 기업은 일자리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운영을 비롯하여, ▲취업을 준비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 주는 구직서류 코칭과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지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특히 외부 행사장에서 여성새일센터 제6회 여성창업디딤돌페스티벌을 열어 창업인들의 사업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계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02-2680-62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와 유니스트(UNIST)가 교육부 주관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재공고)’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체계 구축, 실험·실습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비수도권, 단독형·동반성장형으로 유형을 나눠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9개 대학(연합)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8월 상반기에 선정되지 않은 비수도권 단독형 1개 대학 선정을 위해 재공고를 실시한 결과 유니스트(UNIST)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유니스트(UNIST)는 지난 2021년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65명의 반도체 분야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연간 35억 원(총 14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반도체 분야 학사부터 박사까지 고등교육의 전주기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울산시도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해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울산시와 유니스트(UNIST)는 이번 교육부 지원 사업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 융합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집중형 강의와 함께 실무중심 사업(프로젝트), 산업체 실습 등 산학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4년간 220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반도체 분야의 필요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이해 능력을 높이고 산업체와 유기적 연결망(네트워크)을 형성해 연구개발(R&D)이 가능하며 산업 현장 내 즉시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지속적인 반도체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라며,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실무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그간 울산시는 반도체 교육·연구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반도체 나노인프라 고도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석·박사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3디(D)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 원천기술 연구를 위한 ’국가반도체연구실지원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울산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결과물 중 하나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주 평거야외무대와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탈춤한마당은 한국의 전통 탈춤과 창작 기반의 연희 형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특히 경남 지역의 문화자산인 진주오광대 탈놀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탈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전통 예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탈춤한마당은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축제이자, 진주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세계 속에 진주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진주탈춤한마당이 국내외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과 고성오광대, 경상남도무형유산 진주오광대를 비롯해 멕시코와 태국의 민속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국내외의 전통 탈춤 공연이 펼쳐져 진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탈 만들기, 탈 탁본 찍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 예술을 몸소 느낄 수 있었으며, 진주 시민 춤 한마당에서는 길놀이 난장, 플래시몹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진주탈춤한마당은 한국 최초의 탈춤 축제로, 199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 행사로 성장해왔다. 2021년부터는 경상남도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되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수원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군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이닝(식사) 프로그램 ▲상담 ▲독서 모임 ▲공예 활동 ▲힐링 프로그램(미술관 관람, 산책)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10~12월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수원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9월 ‘사회적 연대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행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들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독사 예방이라는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수원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민·관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수원시는 지난 8월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하고, 고독사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독사 예방 추진단은 돌봄정책과·복지정책과 등 11개 과,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운영 중이다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1305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민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에 관한 실태조사’를 했고, 수원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6~7월에는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위험군 4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발굴 조사를 했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새빛 안부똑똑’ ▲수원새빛돌봄 식사지원서비스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 ▲사망자를 예우하고,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고독사 유품정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주시는 10월 19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친선방문단이 파주 개성 인삼 축제 참석 및 두 도시 우호협회 간 민간교류를 위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후쿠모리 노보루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하다노시 시민 친선방문단은 파주 파주 개성 인삼 축제에 참석해 인삼을 비롯한 파주시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둘러보고, 향토음식점을 방문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다노·파주 우호협회는 2000년 창립 이래, 양 시 민간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그에 대응하여 파주·하다노우호협회(회장 김경선)도 2017년 창립되어 민간 교류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의 국제교류는 시민이 주도하는 형태로 변해야 한다”라며, “시민 중심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말했다.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이다. 파주시와 하다노시는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는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경상남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자격증 양도․대여 및 무자격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행정처분과 관할 경찰서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불법 중개행위 및 전세사기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방태섭 민원지적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16~20일 2천년 가야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4개국 4개 도시 28명의 국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김해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16일 미국 레이크우드시를 시작으로 17일 베트남 떠이닌성, 18일에는 중국 우시시와 일본 무나카타시 대표단이 홍태용 김해시장을 접견했으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개막식 참석에 앞서 환영만찬을 함께 했다.특히 베트남 떠이닌성 대표단은 지난 2월 떠이닌 사범대와 MOU를 체결한 인제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교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중국 우시시는 작년 11월 두 도시 간 체결한 의생명-의료기기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이어 벡스코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장 김해시 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업 간 교류와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중국 우시시 공연단은 가야문화축제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식 축하 공연을 선보였고 일본 무나카타시는 가야문화축제장에서 자매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베트남 떠이닌성 즈엉 반 탕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가야문화가 재조명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자매도시 간의 우애를 더욱 긴밀히 다져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봄에 개최하던 가야문화축제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과 전국체전, 동아시와 문화도시 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가을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가야 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발돋움하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시민과 더 가까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10.24.)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11., 턴 투워드 부산)까지 약 3주 동안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하는 행사다. □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10.24.~10.31.)', '추모주간(11.1.~11.11.)'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특히 올해는 8개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진행한다. *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방보훈청, 남구청,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아세안문화원, 문화회관, 교육청 ○ 유엔미(美) 오륙도 남구투어, 유엔피스로드(UN Peace Road) 걷기대회, 아세안참전국 소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부산만의 특색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유엔위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 특히, 지난 7월 외교부와 시가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인 ‘유엔즈(UNs)’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 9월부터는 참전용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의 뜻을 새기는 ‘리멤버 롤콜’ 이벤트 등 국제적으로 유엔위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 이어지는 '감사주간'에는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 등이 개최되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 그중 모바일 기반의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인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미래세대와 가족 단위의 호응이 높았던 것에 부응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즌3>을 선보인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 등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시즌3>’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11.1.) ▲유엔피스로드(UN PEACE ROAD) 걷기대회(11.3.)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등이 마련돼 있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 중 하나는 11월 1일에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이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글로벌) 정세를 반영해 ‘전쟁 없는 세상 :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언론인과 비정부기구(NGO) 직원의 특별 대담이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산시민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 부산 세계평화포럼(11.1.(금) 14:00 / 누리마루APEC하우스) ▲특별대담(초연결 시대, 다가올 협력과 더 나은 세계 질서를 위한 우리의 노력):시엔엔(CNN) 아시아태평양 주재 특파원(마이크 발레리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의료부문 총괄(제사 폰테베드라), ▲특별강연(K문학을 통해 바라본 세계평화):작가(차인표) ▲특집방송(BeFM 평화를 노래하다) 김조한 참고 1 행사 포스터 참고 2 행사 총괄 일정 [참고] 유엔위크 주요일정 ❍ 행 사 명 : 2024 부산유엔위크 (2024 UN Weeks in Busan) ❍ 기 간 : 2024. 10. 24.(화) ~ 11. 11.(토), 19일간 ❍ 장 소 : UN기념공원 등 부산시 전역 No 시 기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사전붐업행사 ▹9개 행사 1 2월~12월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조성(상시) ‧ 내용 : 남구 일대 유엔참전국(22개국) 국기 게양 등 남구청 2 5월~6월 어린이 아트페어 ‧ 내용: 평화를 주제로 한 한중일 3국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및 전시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3 7월~11월 7.22.발대식 유엔서포터즈 운영 ‧ 내용 : 청년 서포터즈 활동(홍보영상·카드뉴스 제작, 행사지원 등)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4 9월~11월 리멤버 롤콜 ‧ 내용 : 참전용사 추모(이름 호명)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5 연중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운동 ‧ 내용 : 국내외 6.25. 전쟁 관련 자료 수집 유엔평화기념관 6 연중 세계시민교육 및 모의국제회의교육 ‧ 내용 :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과 글로벌마인드 제고 등 유엔평화기념관 7 10.19.~20. 제26회 UN 평화축제 ‧ 내용 : 유엔평화문화특구 “자유·평화·화합” 정체성 콘텐츠로 축제 개최 남구청 8 10.19.~11.10. 유엔美 오륙도 남구투어(4회) ‧ 내용: 부산유엔위크주간 주요 스팟 기획투어 및 야경명소 투어 남구청 9 10월~11월 빼빼로데이 연계 『턴투워드 부산』 홍보 ‧ 내용: 참전용사 선물패키지 발송, 턴투워드행사 시 현장배부 등 남구청 감사주간(10.24-10.31.) ▹5개 행사 10 10.24.(목)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행사 ‧ 내용 : 정부기관, 외교사절, 보훈단체 등 참여(헌화, 추모 등)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1 10.24.(목) 유엔기념공원 안장국 외교단 감사오찬 ‧ 내용 : 11개 안장국에 대해 감사와 추모전달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2 10월~11월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시즌3) ‧ 내용 : 미래세대 대상 야외 미션체험 형태의 역사교육 프로그램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3 10.22.~24. “평화의 빛(Blue)” 점등 *Blue : 평화, UN컬러,바다 ‧ 내용 :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부산타워 등 ‘블루색’ 경관 조명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4 10.24.~11.11. 아세안 참전국 소개 ‧ 내용 : 아세안문화원 단체방문 참가자 대상 아세안참전국 집중소개 KF아세안문화원 추모주간(11.1.~11.11.) ▹7개 행사 15 11.1.(금)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 ‧ 내용 : ‘전쟁없는 세상’ 주제로 글로벌 인사 특별대담, 강연 등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6 11.1.(금) BeFM 특집방송 “평화를 노래하다” ‧ 내용 : 평화토크쇼 및 평화의 메시지 담은 라이브 공연 송출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17 11.3.(일) UN Peace Road 걷기대회 ‧ 내용 : 유엔평화특구 내 유관기관 걷기대회 개최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유엔평화기념관 18 11.10.(일) 「턴투워드 부산 전야 음악회 : “영원한 헌정” 모차르트 레퀴엠」 ‧ 내용 :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넋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 개최 유엔평화기념관 19 11.11.(월)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추모식 ‧ 내용 : 6.25 참전용사 및 각국 외교사절 등 헌화, 추모식, 참배 등 국가보훈부 20 11.11.(월) 턴투워드 부산 계기 재방한 참전용사 감사행사 ‧ 내용 : 유엔참전용사 감사 행사 부산지방보훈청 21 10.26.~11.11 턴투워드 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홍보 ‧ 내용 : 추모의 빛 점등, 미디어월 운영으로 대국민 홍보 부산지방보훈청 참고 3 「2024 부산유엔위크」 행사 사진 UNs 발대식(24.7.22.) 한·일·중 3국 어린이 평화 아트페어('24. 3.) 한국(부산) 초등고학년부 금상 - ‘평화의 나무’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참여현장('24. 10.)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지적 취업 시점, K-시흥 채용박람회’를 능곡동 중앙공원(서해선 능곡역 근처)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기념해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청년 존에서는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는 지역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박람회에는 ㈜두구코리아, ㈜켐토로스, (주)액손알앤디, 대흥사 등 다수의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직무에서 26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은 물론 ‘취업 컨설팅’, ‘미니 향수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K-시흥 채용박람회는 시흥시의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