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5일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철도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에 맞춰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을 구체화해 이번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기본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화할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온수역~인천역, 22.63km)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중 인천시 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14km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6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철도 지하화에 약 3조 4천억 원, 상부 부지 개발에 약 3조 2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11월 중 국토부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사업구상’에 대한 발표와 평가가 진행되고, 올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선도사업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 1월부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며, 상부 부지 개발은 2030년부터 2042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189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통된 경인전철은 125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왔지만, 그와 동시에 소음, 분진, 진동 문제와 교통 단절 등으로 서부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경인전철의 지하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부 수도권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2024년 변화의 신호가 시작됐다. 지난 1월 여야 합의로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과 3월 인천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경인전철 지하화는 국회와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동안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1899년 경인전철의 개통을 ‘철도 1.0’, 1999년 경인전철 2복선 시대를 ‘철도 2.0’이라 규정한다면, 앞으로 진행될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한국철도 3.0 시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상징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1거점(제물포 르네상스) + 2축(인천대로 일반화, 경인전철 지하화)’의 마지막 퍼즐로 구상하고 있으며, 지상 공간 중 일부를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및 공원,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인천, 경기, 서울을 포함한 서부 수도권 지역의 남북 공간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해 700만 서부 수도권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서부 수도권을 하나의 통합된 경제권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전 9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시일자리위원회 위원, 시의원, 전문가, 기업 대표 등과 함께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구 고령화, 근로희망 연령 상승, 높은 노인 빈곤율 등으로 장노년층 일자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특히 장노년 인구 비율이 높은 부산이 앞장서 지역 주도로 장노년(시니어)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3대 전략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민간기업 장노년(시니어) 고용 활성화 ▲사회적 가치 제고 공공일자리 창출을 전략으로 세워 추진한다. 2030년까지 시 60세 이상 고용률을 45퍼센트(%)까지 제고하고 시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원을 13만 명 이상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예산도 올해 2천800억 원에서 내년에는 3천160억 원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5천억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이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장노년 일자리 생태계 구축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시 주도로 지역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통합지원시스템인 ‘부산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플랫폼’을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시, 구·군,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부산지역 장노년(시니어) 고용 지원기관들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접하고, 일자리사업 신청을 일괄로 할 수 있다. 또한, 장노년(시니어) 전문가 인력(POOL)을 구성해 정규직, 단기근로, 비전속인(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연결(매칭)을 지원하고, 장노년층 맞춤형 화면 구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추천 일자리 정보 제공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부산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플랫폼’이 지역 장노년 일자리를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토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주도로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지원협의체’를 신설·운영해 부산에 소재한 장노년층 고용 지원기관 간의 정책을 조율하고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형 사회가치경영(ESG) 연계 장노년(시니어)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하는 친환경 일자리를 늘려나간다. 2022년부터 시, 구·군, 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ESG센터’를 내년에는 추가로 개소(5곳→10곳)하고 참여자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부산형 친환경 장노년(시니어) 일자리를 크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640명→2,030명) 또한, ‘우리동네 ESG센터’ 활성화와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방문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도 함께 확대 운영해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 (668명→1,600명) 공공기관 및 기업 사회가치경영(ESG)과 연계한 신중년(50~69세) 사회가치경영(ESG) 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지에스(GS)리테일, ㈜HUG,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도보 배달원, 걷기 안내원(트래킹 가이드), 공정여행 강사단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협업 확대로 일자리 창출을 늘릴 계획이다. 장노년(시니어)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더욱 촉진시키고 대학과 협업해 맞춤형 직업교육 및 논스톱 취업을 연계한다. 올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적합직무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고도화해, 청소, 경비, 단순 서비스 등에 집중된 장노년(시니어) 고용시장을 개선하고 장노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특히, 사업주 지원금액을 근로시간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장노년(시니어) 채용기업뿐 아니라 입사자에게도 혜택(인센티브)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장노년층의 참여 확대와 체감 효과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대학-기업간 협업을 통해 대학 시설과 교수진을 활용한 장노년(시니어) 맞춤 채용약정형 직업훈련을 새롭게 실시하고 수료생에게는 논스톱 취업을 지원해 전문기술 보유 장노년(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업 고용 활성화로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역 장노년(시니어) 근로자 채용 시 기업에 인건비, 운영비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생활권 중심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노년층 취업 알선 기능도 내실화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장노년(시니어) 인턴십, 부산 50+인턴십, 시장형 공공일자리 등 장노년 근로자 채용 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지원 인원을 확대해 민간기업의 장노년(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거주지 주변 일자리를 선호하는 장노년의 성향을 고려해, 구·군과 협업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권 일자리를 발굴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15분 생활권 장노년(시니어) 일자리를 신설한다.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취업 알선형 노인일자리사업 등 기존 장노년(시니어) 전담 고용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내실화해 일자리 연계기능을 강화한다. 장노년(시니어)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채용 확대를 이끌고, 장노년 구직자의 구직 기술 향상과 일자리 적응을 지원한다.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해 기업 구인 수요 파악 및 장노년(시니어) 채용을 연계하고, 장노년(시니어) 근로자 지원사업 및 채용 효과성 홍보를 통해 장노년(시니어)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장노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단계별 장노년(시니어) 눈높이 맞춤 교육(취업 기초교육→마음다짐 교육→서류작성 특강→면접특강→채용행사 연계)을 실시해 취업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적응을 돕는다. 구인난이 심각한 제조업 분야에 고령자 계속고용 우수기업을 선정, 고령자 친화 작업환경 및 프로그램을 도입을 지원해 계속고용 확산을 유인한다. 복지와 사회적 가치 함께 높이는 공공일자리 확대 장노년(시니어) 공공일자리를 늘려 장노년 근로를 촉진하고 복지 향상을 지원하며 특히, 사회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간다. 먼저, ‘늘봄 장애아동 매니저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경험 많은 장노년(시니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돌봄과 학습, 안전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부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시는 교육청 등과 협업을 통해 내년에 지원대상 학교를 늘리고 일자리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65명 → 1,000명) 또한, 봉사활동, 경륜전수,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증진과 연계한 장노년(시니어) 공공일자리도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공헌과 활동과 연계한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은퇴자들의 경력을 활용한 생애재설계, 상담, 아동 학습지원 등을 수행하는 신중년 사회적 일자리사업과 평생교육, 건강생활, 문화예술 등을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장노년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은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우리 부산의 장노년층이 부산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 파주 대성동은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주민들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 방음 새시를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설치-방음창, 방음문을 만들기,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할 것 등을 지시했다. 방음 새시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배석한 도 간부들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며 속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김 지사의 현장 지시에 따라 대성동 주민들에 대한 지원은 신속히 이행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김 지사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 하면서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성초등학교에 대한 방음 새시 등의 지원 방안은 경기교육청과 대화해서 찾도록 하라”고도 했다. 김 지사의 현장 지시에 주민들은 “무거운 마음이 내려앉는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고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구 대성동 이장은 방음 새시를 설치하면 생활소음 이하인 30dB 정도(현재는 80dB 안팎)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튼튼한 안보를 중심으로 하되, 북한과 대화와 타협을 하면서 전단 날리는 것은 막아야 하는데 정부가 오히려 대북관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며 "저희 경기도는 이를 계속 비판해 왔지만, 앞으로도 중앙정부에 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지를 북한으로 보내지 못하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에도 "제가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김동연 지사님이 파주 연천 김포를 위험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제지할 것”이라며 “대북전단 풍선이 올라갈 수 있는 세곳의 거점지역 76개소를 경찰과 특사경이 주야로 거의 24시간 순찰을 돌고 있다. 주민들이 추가로 112로 제보를 주시면 저희가 바로 출동해서 제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는 결핵의 올바른 이해와 집단시설 내 결핵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결핵 확산 및 전파를 방지하고자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함께 10월 23일(수) 결핵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개최했다.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한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이 가장 많고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대구시는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신경철)와 함께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집단시설인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요양시설 기관장 및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 노인결핵의 임상적 중요성, ▲ 집단시설과 잠복결핵감염, ▲ 취약계층 결핵환자 관리 및 사례, ▲ 종합토론을 내용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환자발생 시 대응방안과 결핵환자 관리에 관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실제, 2023년 전국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 현황을 보면 의료기관 14.7%, 사회복지시설 2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결핵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관장, 종사자의 인식개선과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동 전문인력 교육 외에도 대구시는 감염취약시설인 복지관 등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수칙 및 노년기 호발 감염병(결핵 등) 예방 교육을 하는 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신경철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은 “앞으로도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지역주민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집단시설 결핵관리 담당기관으로서 대구광역시의 결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령인구 증가 가속화로 잠복결핵감염과 결핵 발생이 우려되나 시민들의 경각심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며, “전문인력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정보 습득으로 결핵예방과 관리역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2024년 포천시 신규 공직자 8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공직자 조직문화 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포천시 조직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규 공직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도와 소통과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첫날 워크숍에서는 포천시의 독창적인 조직문화 규범인 ‘컬쳐 덱(부제: The right way)’을 기반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미래상과 조직문화를 탐구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공직자들은 포천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공직 생활에 필요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이후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실시간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익명으로 시장에게 바라는 점, 시장의 일상 등 문답을 주고받았다.백영현 시장 또한 신규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공직자의 소양, 포천시의 철학과 비전을 전달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이튿날 신규 공직자들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 축제, Y자 출렁다리 등 한탄강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 현장을 탐방하며 팀미션을 수행했다. 공직자들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며, 공직 생활에서 필요한 팀워크를 기르고 소통의 기본을 다졌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체납을 근절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동시에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체납 건이 2건 이상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광명시 전 지역이 단속 대상이며, 특히 차량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단속할 예정이다.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의거 전국 어느 곳에서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택스(wetax.go.kr)에 접속하거나 차세대 ARS(자동응답시스템)(142-211)로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 및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정상 납부가 어려운 경우, 징수과 체납관리팀(02-2680-2185)에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다.유연홍 세정과장은 “체납차량 단속은 상시 또는 일제 단속 등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상습적인 체납 차량이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대포 차량에는 강제 견인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과세형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백운산 버스임시정차장에서 백운산 솔밭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도·시의원,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백운산 솔밭 황톳길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길이 305m, 폭 2~4m의 순환형으로 조성했으며, 기존 나무숲 그늘 밑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황톳길을 찾은 한 시민은 “황톳길 맨발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쉼과 건강”이라며 “백운산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와 시민 건강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2일 양평읍 주차타워 설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군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양평읍사무소와 인근 주택밀집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양평읍 양근리 658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설치 공사를 착공했다.주차타워는 지상4층, 연면적 3,934㎡의 시설 규모로 주차대수 총145대, 1층 화장실, 각 층 장애인 승강기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장애인 주차 편의를 고려해 각 층마다 장애인용 주차구획을 승강기에 접하도록 하고, 전면에 여유있는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군은 양평읍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읍사무소 내방객의 주차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어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진선 군수는 “공사 준공까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의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을 발로 뛰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시민과 안전 관련 단체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는 ▲생활안전 ▲자연 및 사회 재난안전 ▲보건안전 ▲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응급상황 사례를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이 위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시민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지식과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을 위한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실무 TF’(이하 신청사 건립 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35년 인구 100만 도시로의 성장에 대비하고 다양한 시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고,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협의와 전방위적 논의를 위해 관련 실무부서 중심의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했다.이번 회의는 신청사 건립 TF의 첫 회의로 지난 8월 착수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무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에 반영할 분야별 과제 발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홍지선 부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의견 수렴과 다각적인 논의와 검토를 거친 체계적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TF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방위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주프랑스한국교육원(원장 김현진) 및 주독일한국교육원(원장 이지선)과 함께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3박 4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유럽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주독일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기획하였다.금번 연수 대상은 K-Pop 및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유럽 10개국의 각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교원 38명으로,△프랑스 6명, △독일 15명, △영국 9명, △네덜란드 1명, △노르웨이 1명, △루마니아 1명, △불가리아 2명, △아일랜드 1명, △오스트리아 1명, △헝가리 1명이다.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수법, △에듀테크 활용 교육 등으로 유럽 내 한국어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현지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한국어교수법 시간에는 서울시교육청 다+온센터 한빛마중교실에서 중도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사를 초청하여 수준별 한국어교육법 등 외국인 눈높이 맞춤형 교수 방법을 알아보고 실습할 예정이다.에듀테크 활용 교육은 서울시교육청의 ‘글로벌 디지털 선도 교사단(LEAD)’을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만들기, 생성형 AI활용 수업 만들기 등 현지의 인프라를 고려한 맞춤형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또 국가 및 학교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유럽 각국 내 한국어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및 소통할 예정이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전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교육의 콘텐츠로 유럽 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을 지원하여 서울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교육의 콘텐츠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접 지급 직종을 2025년 10개 직종, 2026년 학교 급식비 중 인건비 전액 부담에 따라 조리 직종 포함,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또한 교육공무직원 확정급여형 퇴직금(DB) 본청 통합을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사업부서별로 산재한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예산을 노사협력과에서 전체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다.교육공무직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급여와 K-에듀파인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수기 작업하는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2026년 급여 연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여 연계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5년 시범운영을 시행한다.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지침(매뉴얼) 개정과 배포,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분기별 급여 교육 등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담당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사업부서 모두 업무경감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학생을 위한 경기교육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