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천고마비’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이천시, 동두천시, 광명시, 구리시까지 11개 지역 소비자가 대상이다. 해당 지역 소비자는 1만5천 원 주문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하며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관련 10월 쿠폰팩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별로 최소 금액 및 할인액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한편, 배달특급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특별 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급 모집 대상자는 도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은 내포신도시에 조성하는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이며, 전체 공급량 949세대 중 20%가량인 190세대를 특별 공급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미혼 청년에 대한 혼인 장려 특별 공급 95세대,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출산 장려 특별 공급 95세대다. 특별 공급 신청 자격요건은 다음달 1일 예정인 본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도 또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으로, 혼인 장려 특별 공급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혼 청년으로서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 장려 특별 공급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방문 접수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특별 공급 모집 안내 사항은 충남청년포털(youth.chungnam.go.kr)과 충청남도 통합복지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welfare/main/main.do)에 게시한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 추첨 결과는 다음달 5일 오후 5시 이후 충남청년포털 및 충청남도 통합복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6일부터 열린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야문화축제는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 전승을 위해 196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2주년을 맞았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층 더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되었다. 축제 기간 거센 비와 바람으로 기념식 불꽃쇼와 가야왕 대행차 프로그램 등 일부가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가수 이찬원, 마이진, 제이블랙 등의 축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 졌고, 많은 시민이 우천 속에서도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를 즐겼다. 예보와 달리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교통봉사단체협의회, 해병대김해시전우회 등의 현장에서의 적절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이와 동시에 시와 제전위원회는 일부 행사의 시간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소통하여 돌발상황 시 발 빠른 상황 대처로 아주 순조롭게 축제를 진행하였다. 지난 11일부터 수릉원 허왕후 언덕과 가야의 거리 및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와 빛 조형물로 꾸민 가야 빛 테마거리는 근사한 야경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조개 만들기, 소망등 달기, 웹툰 그리기, 희귀 말 체험, 드론 모형 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놀며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은 하나의 무대가 되어 전통 무용단과 취타대가 도열하여 장관을 펼치고, 가야금 연주가 울려 퍼져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한편의 예술 작품이 되는 아름다운 공연이 연출되었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경연을 펼치는 슈퍼스타G와 뜨거운 열기로 모두가 하나가 된 EDM 파티, 전 읍면동에서 한 팀씩 참가한 주민자치한마당 대회, 김해에 대한 애정과 김해에서의 애환을 노래하는 김해의 노래 합창제 등 온 시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시민의 축제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일부 기상 악화로 힘들게 준비했던 체험과 참여 기회를 시민들에게 다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내년 축제 역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일즈 외교’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뉴욕에서 ①해외 투자유치 ②‘바이(Buy)경기도’ ③스타트업 지원이란 세 토끼를 쫓기 위해 강행군을 계속했습니다.■ 2.1조원 투자유치 확정김동연 지사는 오늘(미국 현지 18일) 국내 최대 물류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외국인투자기업) 및 미국 유엘 솔루션즈로부터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습니다.김동연 지사는 뉴욕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그랜드 회의실에서 ESR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 워버그핀커스 전무이사 제이크 시워트(Jake Siewer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복합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2조 원 투자계획과 함께, 이 경우 7,700명의 고용창출과 2조5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브리핑했습니다.협약에 따라 친환경 복합물류단지는 신산업과 연계해 여주시에 오는 2027년 99만㎡(30만 평) 규모로 조성됩니다.단순물류센터가 아닌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되는 환경친화적 물류단지로 조성될 것입니다.단지에는 우선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 물류센터 옥상 지붕 등에는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ESR켄달스퀘어는 여주시 내 첨단산업(자동화시스템, AI, 로봇 등) 관련 기업지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공간제공, 현장학습, 취업 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해당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밝힌 경기 동부대개발 계획의 하나입니다. 도는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권역에서 스타트업기업과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ESR켄달스퀘어는 지난해 4월 김 지사의 뉴욕 본사 방문 시 경기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투자를 확정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김동연 지사는 “준공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며, 친환경 물류센터가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탄소저감 물류센터로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2027년 목표를 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친환경이면서 가장 첨단인 물류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 ESR켄달스퀘어=2014년 글로벌 물류부동산 투자사인 ESR과 합작해 설립. APAC 지역기반(중국·일본·한국·호주·인도 등)의 국내 최대규모 물류투자 플랫폼.김동연 지사는 미국 유엘 솔루션즈(UL)와 한국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 설립을 위한 또다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유엘 솔루션즈 글로벌 지역 총괄 토드 제임스 데니슨 수석부사장 등 본사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유엘 솔루션즈는 향후 1천억 원까지 투자해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시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이며, 이곳에 첨단 모빌리티 및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전용 배터리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에 특화된 테스트 기반을 구축합니다. * 유엘 솔루션즈= 1894년 설립된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유엘 솔루션즈 시험소에서는 ESS용 배터리에 대한 화재 안전성 평가 테스트(UL9540A)를 포함, 4,000개 이상의 규격에 따라 테스트가 진행.김동연 지사는 친환경 미래차 도입에 있어 ‘안전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 비공개로 미국 캘리포니아 유엘 솔루션즈 프리몬트 시험센터를 방문해 유엘 솔루션즈의 한국 투자의향을 청취했습니다.이후 지난 6월 방한한 제니퍼 스캔론 유엘 솔루션즈 회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경기도가 최대한 지원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토드 제임스 부사장은 “새로 설립하는 전기차 시험센터를 통해서 전기차 부품, 배터리, 충전시설 등의 안전과 성능을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산업 안전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한국 제조업체가 수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유엘 솔루션즈의 한국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경우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의 R&D 및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차 안전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바이(Buy)경기도’뉴욕의 월가(街)에 오늘 태극기가 걸렸습니다.김동연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 측이 정문의 성조기 옆에 나란히 태극기를 게양한 것입니다.뉴욕증권거래소는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등 세계 증시의 주요 지표를 산출합니다.월가의 상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입니다. 그런 만큼 뉴욕의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마침 여러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들어서려는 김동연 지사를 발견하고, “김동연”을 연호하거나 “김동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김 지사는 뉴욕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거나 셀카촬영 요청에 반갑게 응했습니다. 김 지사를 정문 앞까지 나와 맞이한 뉴욕증권거래소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부사장은 “세계 금융의 역사에 있어 역사적인 장소이고, 상징적인 장소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1789년에 취임을 했는데 저희 증권거래소는 불과 3년 뒤인 1792년 생겼다. 나라의 역사와 함께 탄생한 독특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은 48개국의 기업들이 상장해 있는데, 한국 기업도 10개 회사가 상장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한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더 많은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번에 경기도의 22개 스타트업들과 함께 왔는데, 언젠가는 그들도 여기에 상장이 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은 “좋은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여기에 상장을 했을 때 자본에 대한 접근성도 높고 주목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성장에 항상 놀란다”면서 “인프라도 좋고, 깨끗하고, 기술적으로도 너무나 발전한 놀라운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과 약 30분간 면담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유튜브 경제채널인 삼프로TV의 미국방송(‘글로벌 머니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습니다.삼프로TV는 지난 9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에 설치한 스튜디오에서 ‘글로벌머니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김 지사 인터뷰 진행자는 국제미디어 저널리스트인 레미 블레어(포덤대 겸임교수)였습니다. 김 지사는 뉴욕 증시 투자자들을 향해 ‘바이(Buy)경기도’‘바이(Buy)코리아’를 기조로, 경기도의 매력을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전략김동연 지사는 뉴욕증권거래소 방문을 마치고, 인근에서 열린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습니다.행사는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가 주최했습니다.UKF는 서부 실리콘밸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와 동부 뉴욕 ‘눔’ 정세주 대표가 합심해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의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NYC 스타트업 서밋은 한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각계 리더가 모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서밋에는 김 지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도내 기업 중 10개사가 투자자들에게 기업홍보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저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세 가지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공간(클러스터링/Clustering), 연결(네트워킹/Networking,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였습니다. 클러스터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간의 확장’입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판교 허브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 20개 이상 지역에 국내 최대의 창업 혁신공간 20만 평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심장’ 판교가 가진 강점과 역량이 경기도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트워킹은 창업생태계 연결을 통한 ‘기회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성하는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민간 지원기관이 함께 하고, 더 나아가 산학연, 그리고 해외 네트워킹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무대의 확장’입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현지화,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스타트업들의 경기도 진출,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까지 돕는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달 경기도가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어제 UKF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간의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사례로 들었습니다.김 지사는 ‘경기도가 얼마나 다이내믹한 곳인지’ 다음과 같이 설명하면서 개회사를 마무리했습니다.“판교가 속한 성남시는 약 50년 전 서울에서 가장 가난했던 사람들이 강제로 이주를 당해 천막을 치고 살았던 곳입니다. 그 당시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쫓겨난 이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던 그곳이 지금은 ‘혁신의 심장’ 판교를 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곳(성남) 천막에 살던 소년이 이제 경기도지사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서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50년 전 황무지가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50년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10년 후 뒤돌아보았을 때 오늘 이 자리가 담대한 ‘혁신동맹’의 큰 걸음이 되었음을 알게 될 것이고, 우리가 만들 것입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주최, 주관하는 ‘동오 마실런(RUN)’이 10월 19일 부용천, 중랑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이 중랑천과 부용천 물길을 따라 생활코스(6km)와 건강코스(10km)를 달리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완주 후에는 ‘동오마을 페스타’에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즐겼다. 의정부시 도심 하천을 따라 달리는 첫 마라톤 대회인 동오마실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동오마을 축제인 동오마을 페스타와 연계된 공간을 출발·도착점으로 정했다. 동오마실런의 ‘마실’은 집 주변을 놀러 간다는 의미와 완주자에게 제공하는 후원 물품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맥주를 ‘마실(drinking)’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안전하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걸어도 되는 러닝대회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가족단위, 친구모임, 직장 동료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스포츠테이핑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여 명의 레이스 패트롤에 대한 사전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대회에서 레이스 패트롤은 노란 풍선을 달아 그룹을 식별, 안전한 러닝이 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안전을 위해 런닝코스 10km 구간 램프와 진출입로에 통제 인원을 배치해 자전거를 통제했다. 마실런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6km를 뛰고 걸은 것은 처음”이라며, “격려와 응원으로 완주한 아이가 큰 성취감을 느낀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평소 로드 러닝을 즐긴다는 시민은 “수변 공간에서 천변 풍경을 보며 달리는 하천러닝의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 참여로 몸과 마음이 힐링됐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로 의정부 하천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번,4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19일 동오 마실런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 설명 2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19일 동오 마실런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19일 동오 마실런에 참가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동에 건설 중인 D건설 아파트 분양사무소(의정부시 의정부동 204-3번지)에서 옥외광고물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불법광고물 설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D건설 아파트 분양홍보관사진, 출처 : 세계환경신문사 백종구기자 ) 불법광고물 설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D건설 아파트 분양홍보관사진 제보자 A씨에의하면 (의정부시 거주)는 D건설에서 건축 중인 아파트는 의정부가 아닌 양주시에 짓고 있는데 분양사무실을 의정부시에 설치해 의정부시의 이미지 손상과 함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해당 건설업체에 대한 계도와 지도를 하겠다며 법 규정대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의 안전과 도시 환경 문제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의정부시민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옥외광고물법의 철저한 이행과 투명한 행정 처리를 촉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옥외광고물법을 포함한 다양한 법규 준수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불법 광고물 종류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출처 : 세계환경신문사 bjg4804@naver.com)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8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목표 및 6대 핵심 과제별 추진전략과 정책사업을 제시했다.제시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농업기술 개발·보급)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생산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소비자 지향) ▲친환경농가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생산자 지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수출 촉진과 신규수요 창출(신시장 개척)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생태·환경 가치) 등이다.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도 설명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품목 다양화, 저탄소 인증면적 확산, 유기가공식품업체 육성, 친환경농식품 수출 확대 등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목표와 비전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이를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농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18일 평창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와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로컬 특화상품 개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현안 과제 해결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정착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가 루마니아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행정기관 간 연계 협력(파트너십) △교육·문화·연구 분야 협력 △도-루마니아 주 간 교류 등이다.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022년 보령 머드박람회 개막식과 국가관 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 4월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당시 서울에 있는 충남 문화예술 전시장 씨엔(CN)갤러리에 루마니아 대통령 방문을 추진하는 등 도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와 루마니아의 든든한 가교가 돼 주는 아르메아누 대사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데,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루마니아 방문객이 충남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문화관광은 양국의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국 국민이 서로 우정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양국 간 협력은 경제 분야로도 확대돼야 한다”라면서 “지난 7월 양국이 1조 4000억 원(미화 10억여 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에 나섰는데, 도는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서 방위산업에서도 앞서나가는 곳이다. 문화·경제·안보 등 협력할 분야가 많은 양국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루마니아는 발칸반도 남동쪽 흑해와 맞닿은 곳에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와 1990년 국교를 수립했다.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1배인 23만 8397㎢에 달하며, 인구수는 2022년 기준 1905만 명이고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은 3504억 달러, 1인당 명목GDP는 1만 8410달러 수준이다.최근 루마니아와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전라남도가 습지보호구역에 해저송전선로 설치만 가능토록 한 ‘습지보전법 시행령’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큰 장애물로 작용함에 따라 가공선로 시공이 가능토록 하는 시행령 개정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시군, 한전, 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 추진을 위한 ‘단거리 갯벌 구간 내 가공선로 횡단 시 환경영향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선 ▲습지보호구역 내 해저케이블 설치 시 환경영향 및 사고 위험성 조사 ▲해저케이블 생태계 영향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제언 등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졌다.지난해 5월 전남도는 환경단체를 초청해 해저 송전선로의 경우 공사 기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소요되며, 섬과 섬 사이가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생태계의 훼손이 심하다는 점을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이번 용역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현행 습지보전법 시행령상 습지보호지역은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할 수 있게 제한돼 있어, 신안 1단계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동 시기에 맞춘 전력계통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가공(架空)선로도 설치 가능토록 법령 개정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용역을 토대로 시행령 개정과 지침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올해 5월 용역을 착수했다.해저 송전선로 설치는 갯벌생태계에 물리적·생물학적 교란을 야기하고 생태계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해저케이블 시공을 위해 넓은 면적의 갯벌을 파야 하는데, 높이 1m 이상 넓이 1.62㎢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의 갯벌이 손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은 해저 송전선로 설치 예정 구간은 선박 사고 위험이 크다.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저 송전선로보다 가공선로가 유리하다는 결론이다.신안 갯벌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자연유산 지위 보존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내 송전선로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송전선로 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사후 모니터링과 생태계 영향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제언을 마지막으로 용역 발표를 마쳤다.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 환경부,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해 2025년 상반기까지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목표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적기 조성에 발목을 잡았던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한 발짝 다가갔다”며 “앞으로 해상풍력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란 희망을 갖고 중단없는 전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일 개막한 이후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공룡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환경과 생명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되었다.경남 고성군에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는, 공룡 화석의 보존과 홍보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생성형 AI 공룡 체험, 화려한 퍼레이드 등 관람객의 흥미를 끌 만한 콘텐츠들이 대폭 강화되었다.2024공룡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된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고성 공룡엑스포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퍼레이드: 공룡과 함께 신나는 춤을엑스포의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이번에도 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손꼽힌다. 30명의 전문 연기자와 새롭게 디자인된 5대의 퍼레이드 카트가 함께하는 이 화려한 행진은 동화 속 공룡나라를 주제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에는 3회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그 화려함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엑스포의 핵심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준다. 이 특별한 퍼레이드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가득 차 있어 엑스포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상설무대에서는 온고지신 캐릭터와 외국인 공연단이 함께하는 주제 공연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티라노 악당 무리로부터 아기 공룡들을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관객과 연기자가 함께 즐기며 공룡 세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공룡 퍼레이드와 주제 공연은 올해도 엑스포의 중심 무대로 빛나고 있으며,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특별한 퍼레이드와 공연은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로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생성형 AI 공룡과의 만남과 특별한 체험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와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4D 및 5D 영상, 사파리 영상관 등 모든 콘텐츠가 새롭게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특히 주제관에 설치된 생성형 AI로봇 공룡은 방문객과의 대화를 통해 마치 살아있는 공룡과 대면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룡놀이마을에서는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감성 전시와 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를 미리 엿볼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화석발굴체험, 희귀 파충류, 폐품을 활용한 체험이 있는 특별전시관특별전시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석발굴체험은 실제로 공룡 화석을 발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희귀 파충류 전시에서는 거북이와 도마뱀 같은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또한, 폐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폐자동차와 폐가전제품에 자유롭게 스케치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폐품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이번 특별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눈을 사로잡는 서커스: 가족 모두의 즐거움이전 엑스포에서 영상관으로 사용되었던 전시관이 올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공연단이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와 저글링 등 스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평일에는 2~3회, 주말에는 4회로 계획된 공연은, 주말 매진 행렬에 힘입어 추가 일정이 편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시간 동안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들과 놀라운 기술들을 직접 목격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중국국가 기예단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서커스 공연은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엑스포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완연한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엑스포는 기존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 “남은 기간도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총 33일간 개최되며, 주말마다 특별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관광재단(670-38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가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시작 전부터 대상자인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시행 후 9월 한 달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1일 평균 3,600명으로 지난해 9월 평균 1일 2,900명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4주차에는 1일 4,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해 전용카드 발급 및 관련 체계(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률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18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적용됨에 따라 어린이 이용자들은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카드로 다인 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 현금요금(시내 일반버스 기준 6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