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17일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한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차량 통행이 어려운 목동~고산동 간 미개설된 도로를 개설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목동에서 고산2지구까지 총연장 641m, 폭 6m로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됐다.시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산동에서 태전동으로 우회하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40여 개 기업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동과 목동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업체의 경쟁력이 증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 개편 후 10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10월 25일(금)부터 4일간 구·군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4년간 시내버스 노선 관련 접수민원(1,626건/ 2020.1월 ~ 2024.1월) 및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183,697,731건) 분석,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그 결과, 지난 8월 말 도시철도 중복노선 조정, 굴곡·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단·주택단지에 증차 없이 교통접근성 개선 등 서비스 지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이후 지난 9월 25일(수)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한 중간보고회, 10월 10일(목)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구·군, 버스조합, 경산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번 구·군 주민설명회는 이러한 의견수렴 절차의 일환으로, 10년 만의 노선개편 추진배경 및 방향, 구·군별 노선변경(안) 자료를 배부한 후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대구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용역 최종보고회(11월) 및 개편안 확정(12월), 홍보 및 시행준비(2025.1~2월)등을 거쳐 내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은 그간 도시철도 1~3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했으며, 이번 4차 개편은 올해 말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규모 주택단지, 신규산단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개편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그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개편안을 마련했으며, 남은 용역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2024년 하반기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외국인 근로자 28명이 지난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하반기 계절 근로자’ 입국 당일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남해군과 라오스 나사이통군 및 투라콤군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모집됐다. 이들은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동안 관내 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이홍정 해양발전과장은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서는 많은 관심과 신청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이번 전국체전에서 LH 근대5종팀 소속 선수 중 정진화 선수가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장하은, 한예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특히 한국 근대5종 ‘맏형’ 정진화 선수는 남자 일반부 5종에 출전해 합계 1,53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한국 최초)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단체전 금메달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낸 정 선수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생 2막에 나설 예정이다.양궁 종목에서는 임두나 선수(LH)의 기량이 빛났다.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소희 선수(청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 60M 종목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0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는 김민우 선수(LH)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57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 김국현 선수(LH)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레꼬로만형 72kg 남자 종목에서는 이지연 선수(LH)가 동메달을 획득했다.LH는 비인기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968년 레슬링팀을 한국 최초로 창단한 뒤, 양궁팀(1983년) 근대5종팀(2009년) 등 총 3개 종목 팀을 마련하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변함없이 근대5종 종목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LH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근대5종, 레슬링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3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당선이 결정된 10월 17일(목)에 취임식을 갖고 바로 서울교육행정 업무에 돌입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17일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바로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와 긴밀한 동반자로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최호정 의장을 예방하고, 1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하고, 이후 서울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의 의미로 출입기자단과의 인사로서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첫 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정근식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워 서울교육 앞에 놓인 도전과제를 극복하겠다.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받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희망이 보이는, 안심하는, 행동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초학력위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서울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1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5일간 대규모 건설 현장의 시민 견학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코엑스-서울종합운동장 국제교류 복합지구 2공구(교량), 도시철도 동북선 3공구(철도) 그리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터널)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건설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견학 일정은 11월 4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현장은 교량 1개소, 철도 1개소, 터널 1개소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형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의 안전 관리 및 품질 유지 노력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견학 프로그램은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을 소개한 후,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현장 견학이 진행되며,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토목·건축 관련 협회 및 학생, 공사 관계자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등학생 미만의 청소년과 고령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단체 관람의 경우, 전화 사전협의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이 특정일에 집중되거나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대상자 선정 후 개별 안내된다.견학 신청은 10월 21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학은 사전 신청 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진행되며, 문의 사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안전관리과(6438-2474, 2477)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서울시가 건설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사장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시의 안전 관리 노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남양주먹골배김치 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남양주먹골배김치 페스타의 대표 행사로,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 깻잎, 부추 등을 활용한 김치를 발굴하고 전통 김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명의 참가자는 본선에서 먹골배와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치 요리로 실력을 겨뤘다.심사는 김치명인 이하연을 포함한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김치의 맛, 독창성, 상품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먹골배 부추김치’를 선보인 장하선(남양주시) 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한입 배김치’ 김문순(남양주시) 씨가 차지했다. 동상은 ‘영양부추와 깻잎은 배를 타고 떠나요’ 허수진(남양주시) 씨가 수상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남양주시장상은 이원숙(서울시) 씨와 박세정(서울시) 씨가 각각 수상했다.수상자들은 오는 19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먹골배와 김치의 만남’ 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최근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연대회가 남양주시의 지역 특산물과 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대전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시식회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8호인 이하연 명인과 함께하는 먹골배김치 아카데미, 어린이 김치 체험, 남양주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도내 대표적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전문기관인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공동으로 10월 18일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도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공적개발원조(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관련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도 및 춘천시, 화천군 등에서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애로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접근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 국제개발협력 사업 이해 ▲ 국제개발협력 참여 방안 ▲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분야 자료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생생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주용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기본개념과 동향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활용하여 제도적인 틀 안에서 국제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속초시는 10월 17일 서울시설공단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협약식에서는 이병선 속초시장,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서명하고 함께 자리한 관계자들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속초시 취약계층 아동들이 서울시설공단 산하 사업장인 서울 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의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협약 체결 이후 10월 26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은 30여 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며 광나루 안전체험관 견학 및 체험, 서울 어린이대공원 방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서울시설공단과의 이번 협력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평택시 토목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P4~P5 PROJECT 터널공사에 대한 현장 견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관내 대규모 토목건설 사업장의 특수공종(공법)에 대한 현장 견학으로 평택시 기술직의 직무역량 강화 및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에 중점을 두었다.본 사업은 삼성전자의 원활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주배관 쉴드터널공사(∅=6m, L=1071m)로 수직구 깊이 56m 밑에서 시공되는 현장이며, ㈜특수건설이 현재 시공 중이며, 2022년에 P3 터널(∅=4m, L=1024m)을 시공 완료한 바 있다.견학 내용으로는 관련 동영상 자료 시청, 그리고 실제 터널 내부 시공 현장 참관이 포함돼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었으며, 교육 중에는 지하터널의 설계 및 시공 과정, 적용 공법인 쉴드TBM 공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가자들은 더욱 책임감 있는 토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리꽃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가을을 만끽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화 가든맘 화분 1300여 점, 국화 형성작 33점, 국화 분재 50점이 기존에 있던 식물원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식물 23종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좋은 향기를 지녀 경남·전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금목서 등 여러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19일과 20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곤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들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꽃식물원을 찾아 풍성하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화성시 관광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민선8기 핵심사업인 ‘보타닉가든 화성' 과 연계해 우리꽃식물원을 서남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꽃식물원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가 준공 후 2년이 지난 30개 택지·공공주택지구내 공공시설용지(공공·민간) 미매각 현황을 점검한 결과, 파주운정 등 30개 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99곳(61만㎡)이 미매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도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실시하는 미매각 용지 관리 점검의 하나다. 도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19개 택지개발지구 88곳, 11개 공공주택지구 26곳 등 총 114곳을 대상으로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이용실태 및 활용계획 ▲지정매입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의사 ▲매입계획 및 매입지연 사유 ▲매입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김포양곡, 시흥목감 학교부지 2곳은 매각 완료됐다. 용인흥덕 소방서용지, 화성봉담2 초등학교 부지 등 13곳은 소방서, 교육청 등 지정매입기관과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각 계획이 없는 99곳 중 47곳은 지정매입기관이 매입 의향을 밝혔으나 예산 미확보, 행정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 상태다. 나머지 52곳은 지정매입기관이 매입을 포기한 용지로 해당 지자체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용도변경을 검토 중이다.미매각 용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입주 완료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경기도는 관할 지자체에게 장기 매입 보류 중이거나 매입을 포기한 공공시설용지에 대해 임시 활용방안 강구와 용도변경을 통해 용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조기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지구 활성화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