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WAVE 2024)와 연계하여 ‘해외구매자 초청 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구매자 초청 1:1 수출 상담회다.올해는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해외구매자(바이어) 23개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설비/장비 ▲유통/서비스 분야의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한다.참가기업은 사전 연계(매칭)된 해외구매자(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WAVE 2024),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함께 열려 다양한 국내외 유망 구매자(바이어)를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수출계약이나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상되는 해외구매자(바이어)가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수출 경험이 적은 지역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위기임산부 쉼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 쉼터’는 영아유기, 출생 미신고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하여 위기임산부가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공간이다. 모성과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비공개시설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LH는 5일 서울시와 ‘위기임산부 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생활편의시설, 병원 등 접근성이 높은 매입임대주택(10호)을 ‘위기임산부 쉼터’로 지정하고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며, 서울시에서는 보호 대상 위기임산부를 선정해 출산․양육 및 생계․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위기임산부와 같은 취약계층이 사회적 보호 속에서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인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국비 69억 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농기계 임대 주요 사업은 농업인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소 설치, 임대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시군에 지원 등이다.전국 농기계 임대사업비는 국비 275억 원을 포함한 554억 원이다. 이 중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69억 원과 함께 지방비 포함 138억 원을 확보했다.세부 사업별로 ‘농기계임대 사업소(분소) 설치’는 여수시, 영암군 등 2곳으로 전체 사업비는 18억 원(국비 9억 원)이다.마늘, 양파 등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비는 96억 원(국비 48억 원)이며 대상은 나주, 고흥, 강진, 해남, 함평, 신안 등 11곳이다.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노후농기계 대체 사업비’는 전체 20억 원(국비 10억 원)이며 개소당 2억 원이다. 대상은 담양, 곡성, 보성, 화순, 무안 등 10곳이다.도로 주행 중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3천250대에 3억 2천만 원(국비 1억 3천만 원)이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기계임대 사업소는 최근 4년간 임대료 103억 원을 감면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 농촌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드론, 로봇까지 확보해 임대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1월 5일,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교육교류 ▲경제교류 ▲스포츠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영국 글로스터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로레인 캠벨 글로스터시장, 제레미 힐튼 글로스터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2014년 4월 파주시에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래로, 학교 간 교류, 대표단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한국전쟁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2020년 초에는 개인 방호복 1,000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또한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의 넋을 기리는 ‘설마리 추모공원’을 조성해, 매년 임진강전투를 기념해오고 있다.로레인 켐벨 글로스터시장의 초청으로 글로스터시를 방문한 파주시 대표단은 군인박물관, 임진기지, 파주길 등 글로스터시 내 파주 관련 시설을 방문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두 도시의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다.파주시 대표단은 설마리 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로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라는 별칭이 붙은 '감악산 출렁다리'를 새긴 동판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향후 두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와 글로스터시는 한국전쟁 때부터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도에는 파주시에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번 자매결연은 글로스터시에서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교육·스포츠·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2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스터시는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지역의 글로스터셔(Gloucester)주의 주도로, 6·25 전쟁때의 임진강전투 때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으로 유명한 글로스터셔 연대가 있는 곳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3,8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총 30세대 중 사업을 신청한 18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현재는 약 12세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상태다.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상수도과(☎ 031-790-6443)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2025년도 100주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빈집을 포함한 1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을 구축하고 전국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여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등 14개 항목이며,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건축년도 5년 이상 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조사를 위해 투입되는 62명의 조사원은 태블릿을 들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거나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조사내용은 식별이 불가능하게 전산처리하며 조사표는 일정시간 보관 후 파기된다”는 사실을 알리며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11월 5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큰★별쌤’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4회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부산시민, 시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최태성 강사는‘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강감찬’이라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하여, 묵묵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오면 빛을 발할 순간이 있을 것이며, 배운 것을 본인이 중심을 잡고 실천한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관심속에 사전등록신청이 조기 마감되었으며, 강연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강사와 시민간의 소통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역사는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등불로써, 이번 강연을 통하여 시의회와 시민 모두에게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며 소통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회아카데미는 2023년부터(제9대 시의회) 각 분야의 명사(名士)를 초청하여 부산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24년 광주시 이·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방세환 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 박주일 광주시 이·통장 협의회장 및 각 읍면동 이·통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동주 도시인 원주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원주시 명소인 소금산그랜드밸리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이병준 강사의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이어진 기념식에는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이‧통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만찬 시간에는 읍면동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주일 이·통장 협의회장은 “이번 이·통장 워크숍이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애쓰신 이‧통장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방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민 대표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광명시민의 소상공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소상공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31명의 소상공인, 단체, 유관 관련 기관 직원, 청년지원단 등 31명이 시장상 등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광명사거리상인회 등 4곳이 지정서를 받았다.2024년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담은 ‘견뎌낸 소상공인의 오늘’이라는 영상 시청과 함께, 광명시민오케스트라와 소리바다 오카리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시련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광명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대접받는 광명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의 이해와 요구를 정책에 담아내고 사업을 진정성 있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최종 확정에 따라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 확정은 지난해 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결과로, 먼저 작년 8월 30일 국비의 증감이 없는 사업에 대한 1차 확정이 있었다.1차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캠프 잭슨 근린공원(예술) 조성공사’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캠프 잭슨 부지를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의정부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또한 이번 2차(최종) 확정으로 앞서 반영된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 사업의 국비가 기존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증액돼 국비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신규 사업인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반영돼 278억 원의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확장은 인근 주민들의 염원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심한 종합운동장에서 서부로 구간 도로를 2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빠르게 도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역시 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총 556억 원(국비 278억 원, 시비 278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해당 사업들을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하고자 담당 부서를 통해 수시로 행정안전부와 소통하며 의견을 전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박성남 부시장이 정부예산 핵심 간부를 찾아가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9월에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발전종합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김동근 시장은 “국비가 반영되도록 애써준 중앙부처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는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의 노력으로 이뤄낸 훌륭한 성과”라며, “이번 종합계획 확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기업이 들어서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평창군이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11월 1일 개소 이래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는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을 펼쳐 관내 아동에게 다양한 영양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맞춤형 식단과 영양 정보 가정통신문을 제공하여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주최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서 우수 메뉴 개발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남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0년의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센터 운영을 도와주신 평창군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 가족복지과,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하여 센터 등록급식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행복한 어린이, 안심하는 학부모, 믿을 수 있는 어린이 급식을 목표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위생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평창군은 어린이·청소년 급식 관리 지원 운영과 더불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체급식 관리 지원을 위해 2025년 1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8일 개막 예정인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홍보와 평창군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 노력이 국회까지 이어졌다. 군은 5일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 광장에서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및 HAPPY700 평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상범 국회의원, 강원도민일보,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였으며,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홍보를 위해 김장 체험 및 시식회를 열고 평창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지도부가 총출동하여 해발 700m 고랭지에서 자라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평창군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로 직접 김장하며 평창군 우수 농산물을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평창의 무, 감자, 버섯, 브로콜리, 잣 등 1차 농산물을 비롯하여 감자옹심이, 오미자청, 머루 와인 등의 가공품까지 총 2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소비자는 평창의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농특산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이번 행사는 많은 분들이 평창의 맛과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평창 농특산품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