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서 열린 ‘제4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187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지역 내 단체 관계자와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는 한국전쟁 중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5년 이곳에 위령탑을 세우고 매년 합동위령제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50년 9월 21일, 용인과 수원, 화성, 평택 등 6개 지역에서 반공 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던 중 줄에 묶인 채 북한군에게 무차별 학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공산군에 저항하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된 187명의 호국영령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다”며 “이같은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고, 후배 세대들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유와 평화는 힘이 없으면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모든 전쟁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이 노골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어떤 침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오늘의 위령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굳건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과 수지 비손교회 이종일 목사가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또, 송주현 단경예술단 단장이 진혼무 ‘어디로 가야하나’를 보여줬고, 탈북 성악가이자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전향진 자문위원은 가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호국영령을 위로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월 7일부터 이틀 간 네스트호텔(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2024년 수질원격감시체계(TMS)·생태독성·수질오염방제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폐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2000년대부터 도입한 수질원격감시체계* 및 생태독성 관리제도**를 비롯해 수질오염 방제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여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 원격 관리하는 체계(’08년 도입)** 물벼룩 등 ‘생물체’를 이용하여 폐수의 독성도를 관리하는 제도(’07년 도입) 이날 토론회에는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수질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 등 민관 업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산업폐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정책 소개 및 적용 사례 공유, △안건 토의 등 산업폐수 관리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안건 토의 주제는 △생태독성 관리제도 기술지원,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개정사항 등이 선정됐다. * 유류․유해물질 등 수질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해 범정부적 위기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규정한 지침서(’04년 제정) 김경록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업폐수의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산업폐수 관리를 통해 깨끗한 물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합동 토론회 계획(안). 끝. 붙임 합동 토론회 계획(안) 1. 목 적 □ 수질TMS‧생태독성‧수질오염방제 업무 관련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방향 소개 및 합동 토론을 통한 정책 이해도 도모 □ 사업장 운영 및 우수사례 공유 등 정보‧기술동향 교류를 위한 민‧관 합동의 장을 마련하여 업무 수행능력 제고 2. 회의개요 □ (일 자) 2024. 11. 7(목) ~ 8(금) □ (장 소) 네스트 호텔(인천 영종도) □ (주최/주관) 환경부 / 한국환경공단 □ (참석대상) 민·관 업무관계자* 약 300여명 *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지방자치단체, 수질TMS 부착사업장,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수질TMS‧생태독성‧수질오염방제 분야 업무 담당자 등 3. 추진일정 구 분 주요 내용 수질TMS‧생태독성 (Session A) 수질오염방제 (Session B) 11.7.(목) < 수질 TMS > 활용 우수사례 (각 시상자) 주요 정책 (환경부) 주요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및 토의 (환경공단) 정책 토의 (환경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매뉴얼 개정사항 (비전인사이트)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 설명 (환경공단) 사고현황 사례 공유 (환경공단) < 생태독성 > 정책 방향 (환경부) 염증명제도 (환경과학원) 생태독성 기술지원 (환경공단) 11.8.(금)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 등
충남도는 금산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매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중 대원들의 장비사용 숙련도 및 초등진화 태세점검과 산불진화 능력향상을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일 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주변 산림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은 시군별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급수원에서부터 산불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금산군은 12분 21초를 기록했으며, 이어 홍성군군이 14분 17초로 2위, 논산시가 14분 48초로 3위, 천안시가 14분 56초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산불진화기계화진화시스템은 산불진화차가 진입할 수 없는 도로변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산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중·대형펌프와 간선호스를 사용해 진화용수 급수를 최대화 하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호스도르래를 사용해 호스설치에 노동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분배기와 간이수조를 사용해 현장에 공급된 물이 낭비 없이 모두 진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 초동진화 및 야간·대형 산불 진화를 전담할 산불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올해 3분기까지 김 수출액이 1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규모로 지자체 1위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목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통해 김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세계시장 주도를 준비해 왔다.목포시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2026년까지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로 조성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통해 김 가공수출 기업을 입주시켜 연구개발, 수출 등을 지원하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통해 김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세계 마른김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목포시는 고부가가치 김산업에 주력해왔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김 수출액 전국 1위 달성과 올해 3분기에 1억 달러 달성이라는 결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대한민국의 김 수출이 곧 목포의 김 수출이라는 생각으로 고부가가치 김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거주인구 고령화 및 상권쇠퇴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제안해 보는 ‘2024 시민 정책기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적인 원도심 활성화, 시민은 이렇게 생각한다!’를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빈 점포) ▲문화 ▲상권 ▲교통 4대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경제성, 지속가능성(계속성), 실행가능성(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 1(200만원) ▲은상 1(100만원) ▲동상 1(50만원) ▲장려상 3(30만원) ▲노력제안 6(10만원 상당 기념품) 총 12명(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원 규모의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5년부터 순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활성화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시정 전반 또는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출기간은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제출방법은 이메일 제출 (kjst35@korea.kr) 또는 방문(순천시 장명로 30 순천시청 2층 기획과) 제출이 가능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 1월 2일 개관을 앞둔 전국 최초 해양 기상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사전 방문했다.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시 공화동 5,29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이며, 여수시는 부지 매입비 72억 원을 제공했다.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선제 대응하고, 해양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과학시설이다.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해양기상관측관’, ‘해양기후변화관’, ‘미디어아트관’ 등 5개 전시관과 1개 특수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정기명 시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해양 기상․기후와 교육·문화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의해 오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19일간 공직자 역량 강화 및 시설 홍보를 위해 시청 전 직원 사전 체험·관람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6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의정부(추동숲정원 조성)’를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최대 공원인 추동공원을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생태 상징물(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숲을 즐기고 함께 가꾸는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약 22만 평 면적의 추동공원은 대규모 아파트 등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한 자연을 보유하고 있어 의정부시의 중요한 생태녹지축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그러나 공원의 상징성과 공간 연계성이 부족해 최근 몇 년간 이용객이 감소해왔다. 이에 시는 공원의 접근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학도서관과 추동웰빙공원 인근에 ‘입구정원’을 조성하고, 모든 주요 구역을 숲둘레길로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상부에 ‘추동하늘마당’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이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고,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숲가꾸기 작업을 시작으로 전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아 숲 등 다채로운 테마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바람정원, 힐링정원 등 주제별 정원을 조성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공원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의 조성과 유지에 있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추동숲정원 봉사단, 추동가드너 등을 구성, 식목 행사 및 가드닝 데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추동숲공원 조성은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시민의 공간으로,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를 만들어가며 의정부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근 시장이 2024년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11월 6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의정부(추동숲정원 조성)’를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김동근 시장이 11월 6일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시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내 기업 이전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할 기회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시도지사, 관계기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 평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다. 관계 부처 및 지역,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다. 도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은 SK E&S,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HK Power,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23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총 4조 8401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한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03명이다. 각 기회발전특구를 살펴보면,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는 44만 평 규모로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SK E&S가 수소플랜트와 발전소에 3조 5074억 원을 투자하며, 대천김 등은 1000억 원을 들여 LNG터미널에서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조성한다. 서산 첨단화학탄소중립지구는 23만 평 규모로 석유화학의 대전환을 도모하며, SK인천석유화학과 리뉴어스가 5100억 원을 투자한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는 19만 평 규모로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위해 KDI, 강원NTS,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1447억 원을 투입한다. 부여 이차전지산업지구는 16만 평 규모로 이차전지 육성에 HK Power, 소니드온 등이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는 40만 평 규모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이 38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정주·교육 환경 조성 등 과감한 지원을 펼 계획이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의 일환으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셀트리온은 지역 인재 채용 및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에 참여하고 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 9만 9291㎡ 면적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예상 고용 창출 인원은 300명이다. 김 지사는 바이오 분야 선도 기업인 셀트리온의 도내 투자를 반기고, 많은 우수기업이 도내 기회발전특구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200만 평 중 이번에 지정된 142만 평 외에 남은 면적에 대해서도 주력 산업 관련 추가 지정을 신청해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고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5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정옥수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949년 육군보병학교에 입대한 정 일병은 경기도 수원지구 전투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활약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훈장 전달은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월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완흠) 4개 단체가 참석하여 수훈자와 유족에게 따뜻한 박수와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격려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故) 정옥수 일병의 훈장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위한 보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방안과 벤처펀드 조성 계획 등과 관련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8회째를 맞은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차관,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17개 시도지사 등 중앙·지방의 주요 인사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방안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 ▲자치입법 자율성을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 방안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제안 ▲기준 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 핵심인 4대 특구의 조속한 이행과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후속 입법 추진 등 제도 개선과 신속한 국비 지원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면서“사업 시행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교감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체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 "지방 벤처투자는 초기 창업부터 매출 발생, 그리고 성장하기까지 대부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면서 “대전은 지난 7월 전국 최초 지역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방 투자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열악한 비수도권에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폐교 등 정비․활용 방안과 자치입법 자율성 확대를 위한 법체계 개선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국 5천 가구 약 1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80.7%가 자연휴양림, 숲길,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7.2% 이상이 이용에 만족했으며 응답자의 96.1%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활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림휴양·복지활동에 4시간 이상 시간을 할애하는 ‘당일형 활동’은 48.3%로 전년 42.9%보다 5.4%p 증가했으며 하루 이상 머무르는 ‘숙박형 활동’은 28.5%로 전년 22.9%보다 5.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4시간 미만으로 짧게 참여하는 ‘일상형 활동’은 49.8%로 전년 대비 3.0%p 감소했으나, 활동유형 중 가장 많은 참여도를 보여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틈틈이 산림휴양·복지활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시설별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93.9%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으며 ‘산림욕장(69.7%)’과 ‘숲길(61.6%)’ 순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복지 프로그램 이용현황으로는 ‘숲길체험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향후 이용의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산림휴양·복지활동 참여목적으로는 휴양 및 휴식, 건강증진, 취미 및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 위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민들의 참여의견을 더욱 귀기울여 듣고 정책에 반영해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1월 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예산정책자문위원들은 상임위별 도의원 각 1명씩 13명과 재정분야 전문가 민간전문가 13명, 총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한다.이 날 위촉식 후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여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원을 위원장으로,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후반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기능 정비 및 강화를 위하여 예산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자문위원을 통합하여 위원수를 26명으로 확대·일원화하여 경기도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한다.김진경 의장은 위촉식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들에게 예산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정책적 조언이 필요하다 하시며,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발휘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이슈 주요정책사업에 대한 행정, 재정 관련 대안 제시 및 예산결산 분석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박재용 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힘을 모아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기도의회의 재정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후반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은 도의원 이은주(국민의힘, 구리2),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 윤성근(국민의힘, 평택4), 이진형(더불어민주당, 화성7),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 박명숙(국민의힘, 양평1),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영희(더불어민주당, 오산1), 김근용(국민의힘, 평택6), 민간전문가 이희원(前)광주부시장), 이종구(국회예산정책처 행정예산분석과장), 김예진(한국은행경기본부 경제조사팀과장), 전성만(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이현정(한국지방세연구원 세외수입연구센터장), 황현기(노무법인 대명 대표), 최충열(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부회장), 김재홍(김재홍행정사 대표), 황혜신(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성하(경기연구원 AI혁신정책센터장), 송현주(국민권익위 비상임위원), 하봉운(경기대학교 교수), 임상빈(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위원으로 총 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