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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분기 방문객·관광소비 모두 늘었다

549만 명 방문, 380억 원 소비…전년 대비 방문객 5%, 소비액 7% 증가
도내 유일 숙박객 증가…체류형 관광 콘텐츠 증가 효과 나타나

속초시 2025년 1분기 관광 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 수는 5%, 관광소비액은 7%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에서는 이번 분석 결과가 ‘콤팩트 힐링 관광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분기에 속초를 찾은 방문객은 54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월 한 달간은 설 연휴와 대규모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 첫 운영이 맞물리며 지난해 1월 대비 21% 증가한 약 20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소비 부문에서도 긍정적 수치가 이어졌다. 1분기 속초시의 총관광소비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억 원가량 증가한 약 38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숙박업과 운송업 부문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의 효과가 드러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3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시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각각 검색 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대포항, 설악케이블카, 동명항 등 총 6개의 주요 관광지가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연경관과 지역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속초만의 관광 콘텐츠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다.

방문객 유입 지역은 경기, 강원, 서울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용이한 접근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NS 분석에서는 힐링, 등산, 캠핑 등 자연 기반의 키워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속초시의 향후 관광 전략 방향을 시사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관광 동향 분석을 통해 연간 2,5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 속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높은 인지도,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4계절 관광 콘텐츠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1월 빛의바다 운영 사진






갯배 탑승한 관광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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