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인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단위 일제 단속 기간에 맞춰, 인천 내 등록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0월 말 기준 13만 648개소이다.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맹점 등이다.시는 각 군·구와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의해 감지된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진행해 단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부정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는 위반 내용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정유통을 발견할 시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 신고센터(☎1811-8668)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도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을 개최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북부지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최운진)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기존 영업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1차 09:00~12:00, 2차 14:00~17:00) 진행한다.식품위생업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인 이번 교육은 일반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및 정책방향 해설, 식품의 안전관리와 식중독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소 위생관리 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식품위생법 해설 및 위생정책 등 안내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독려하고, 음식점 인증제도 위생등급제, 좋은식단 상차림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통하여 영업주의 식품위생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서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주항공테마공원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공원이용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000만 원의 사업비로 우주항공테마공원의 720m 탄성포장 산책로에 야간 태양광 경관 포인트등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포인트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켜져 산책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준다.또한, 태양광 포인트등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전력 소모가 적고, 탄소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특히, 공원 내 산책로에 처음으로 설치돼 공원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시는 이번에 설치된 야간 태양광 경관 포인트등은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와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우주항공테마공원은 지난 2013년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592-2번지 일원에 면적 9만 6824㎡ 규모의 문화공원으로 조성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태양광 경관포인트등 설치를 시작으로, 공원 내 다양한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2024년도 정부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황병기 반입검사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상은 2024년 정부혁신 방향(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에 따라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온라인 반입 차량 등록 서비스를 통해 최대 15일이 소요되던 행정절차를 즉시 처리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선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였고, 카카오톡 폐기물 반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송병억 사장은 “공사가 그간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에 대한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혁신적 업무추진 자세로 국민에게 칭찬받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6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경연팀과 관계자, 군민 등 3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12개팀이 색소폰, 합창, 풍물, 민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를 발산하고 매력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서종면의 서종합창이 차지하며 150만원의 우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우수상은 △양평읍 갈산하모니 △청운면의 켈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강상면의 언니쓰 △강하면의 잭팟777 △단월면의 단월아리장고 △개군면의 개군마당패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옥천면의 더울림색소폰클럽 △양서면의 두물놀량 △양동면의 양동바일란도 △지평면의 지평태극권 △용문면의 알로하 용문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팀인 서종합창은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 양평군 대표로 출전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참가자 모두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과 함께하는 매력양평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정왕대로 233번길 19-1)에서 ‘시흥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 내일센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된다.이날 박람회에는 ㈜아폴로산업, 대흥사, ㈜볼코리아 등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총 80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컨설팅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창업동아리 6곳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커피차가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창업지원정책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인ㆍ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해 기획한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031-310-6032~3)로 하면 된다.
대전시는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을‘과적차량 예방홍보 및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국토관리청, 충남도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과적차량 예방홍보 및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 운행하는 차량’이며, 위반차량의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과적 차량은 도로시설물 파손 및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도로 시설물에 미치는 영향은 축하중이 단속기준(10톤)보다 1톤 초과 시 승용차 11만 대 통행량과 같으며 축하중이 기준보다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 통행량과 같은 수준이 된다.또한 과적 차량은 경미한 사고에도 폭발, 화재 등으로 인해 일반 차량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2배가량 높아 대형 인명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대전시는 이번 집중 홍보 및 단속 기간 중 대형 건설공사현장, 건설기계대여업체, 화물운송협회를 방문해 운송 관계자들에게 화물 적재 사전 관리 의무를 준수하도록 계도하는 한편, 과적차량의 주요 단속지점 회피 및 차축 조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단속지점을 수시로 바꿀 계획이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과적차량 단속도 중요 하지만 운전자 및 건설업계 스스로 준법 운행을 해야 한다”라며“과적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과적차량을 단속한 결과, 총 5,666여 대의 차량을 계측, 위반차량 80대를 적발했고, 약 3,98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금연 문화 조기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했다.올해부터는 관할 지역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도·감독과 금연 지원 서비스 성과관리에 대한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가 새롭게 개설됐다.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의 시도의 광역 지자체 우수사례 중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이번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돼 지역사회 금연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시는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인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 자치단체 평가인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우수상 동시 수상, ▲‘금연 지도·단속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구체적으로, 시는 ‘부산시 금연사업의 질 상승 및 실적 회복’을 목표로, 3개 전략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금연사업 인력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했으며, 사업 인력 대상 연간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 모형 개발, 부산만의 금연환경 조성 등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16개 구·군의 금연사업 실적을 상향 평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주요한 성과를 이뤘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금연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시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로 한발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 참여와 통합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수교육 협력강사’(이하 협력강사)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521명을 선발하고 1학기 초에 특수교육 현장에 배치했다. 협력강사는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지난 10월, 도교육청은 업무담당 교직원 602명을 대상으로 협력강사 운영에 따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직원의 87%가 만족도가 높다고 답해 협력강사 제도가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 참여율 향상, 비장애학생과 조화로운 통합교육 실현에도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사의 집중 관찰과 지도가 가능해 학생의 도전적 행동이 감소하고, 협력강사가 급식 및 귀가 지도, 생활지도, 교외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았다. 종합적으로 응답자의 90% 이상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개별 발달과 성장을 위해 협력강사 제도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설문 결과 협력강사 제도가 경기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지원 대책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이에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와 우수사례 분석으로 협력강사의 역할과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제도 확대와 운영 개선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통합교육 환경 제공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협력강사 제도는 교사단체로부터도 환영받고 있다. 전국특수교사노조 정원화 정책실장은 “교원 자격을 소지한 협력강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협력강사 운영을 위한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학교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다면 협력강사 제도의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 운영으로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확대하고 특수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고 나아가 경기특수교육의 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5일 창생 플랫폼 2층 회의실에서 'SNS 알리미단' 역량 강화 및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제7기 SNS 알리미단과 전문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해랑 썸타자’ 공식 블로그의 활동지수 분석과 블로그 글쓰기, 사진·영상 전문교육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SNS 알리미단의 활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남해군 '남해랑 썸타자' 공식 블로그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15명의 알리미단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정책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이웃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SNS 알리미단의 열정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남해군의 매력이 전국 곳곳에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알리미단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도 남해군을 국민고향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속초시가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겨울철 수도계량기가 얼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사전에 수도 계량기함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의 틈새와 계량기함을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에 대한 보호조치와 함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하는 등의 조치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시에서는 검침원 대상 동파 예방 교육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외부로 노출된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동파시설 응급조치 등을 숙지시켰다. 또한, 수도요금 고지서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안내하여 시민 스스로 동파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만약 수도관이 얼었다면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열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이충현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겨울에도 혹한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정마다 한파에 대비하여 계량기 누수 여부와 보온 상태를 다시 한번 살펴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에는 지난 10월 선착순으로 모집된 환자와 가족 68명이 참석했으며, 제1형 당뇨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현장에는 당뇨 관련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사 11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과 장단점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의 ‘제1형 당뇨병 관리법’ 강의 ▲부산지역 박상욱 약사의 ‘나를 잃지 않고 당뇨인으로 살아가는 법’ 강의 ▲환자와 가족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구성됐다.강의를 들은 한 참가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상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며 많은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이번 맞춤형 상담(컨설팅)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제1형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