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제도 개선으로 국민 이동편의 증진’을 주제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데이터 분석 활용 공모전은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과 데이터 분석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공사는 축적된 고속도로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버스전용차로 제도 개선에 직접 활용한 것을 주제로 참여해 우수사례 부문에서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공사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전문가 서면평가, 국민투표, 결선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빅데이터가 국민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 실제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개선으로 국민들게 더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지역주민대표(공사 운영위원,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와 함께하는 ‘제1회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민대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안 공유는 물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하고,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처음이었던 만큼 지역 상생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통을 통해 주민과 공사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주요사업과 현안사항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 발 앞서 한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해 11개 재난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그간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우선 시는 대설, 한파 등 기상 특보 발효 시 대설 상황관리,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576개의 제설함을 비치 ▲제설제 1천900여 톤 확보 ▲살포기 17대와 제설기 26대, 덤프트럭 28대, 소형제설기 90대 등 제설 장비 확보 ▲폭설, 노면 결빙 상습 구간 대비 제설작업 용역 실시 ▲제설 대응 종합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관계 기관과 제설 공조 협조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한파에 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해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또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대책반과 상황실(02-2680-6280)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0여 명이 주축이 돼 지역 곳곳에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광명희망나기본부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대설, 한파특보 발표 시 시민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며, 겨울철 자연 재난 이외에도 화재, 산불, 미세먼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여름철은 역대 최장 불볕더위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겨울도 이상기후에 대비해 24시간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겨울철 재난으로 시민들이 피해 입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심의위원회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을 최종 심의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시는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도에 이어 8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서정선 하수처리과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하수도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8일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역 광장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 권고와 더불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 금연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08년부터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건전한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절주 잔을 배부해 절주를 권장하고 술과 음주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OX퀴즈,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 음주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컵 쌓기 게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겨울철 급증하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광주역 주변 흡연단속 및 금연 독려 등 건강증진 사업도 같이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평균보다 10% 이상 증가한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광주시민에게 음주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려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숲가꾸기 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중대재해 및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산림사업 작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시공, 감리) 및 직영방제단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사천시산림조합장, 경상남도 재선충병 특임관도 참석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작업자들에게 중대재해 및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박동식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은 자연환경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각종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천시 녹지공원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림사업장이 보다 안전한 작업 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읍면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복지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복지 주체로서의 역할 재정립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웃음, 삶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이임선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윤 위원장은 “읍면동에서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가 위원님들 상호 교류의 장이자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과 봉사로써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불편한 곳을 보듬으며 복지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주시도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마련하여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14일 롯데마트 앞 번화가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과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보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합동단속에는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의왕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선도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단속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를 비롯해 노래방, PC방 등 업소의 청소년 출입 시간 위반, 주류·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표시 여부를 집중해 점검했으며, 무인 룸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유해업소의 운영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음주·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칫 일탈행위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악취감시원 등 전문인력을 투입,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천군은 먼저 연 2회 이상 민원신고 사업장을 중점으로 사업장을 선정해 방지시설 운영 또는 오염저감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 후 부지경계 및 배출구(굴뚝)의 악취를 채취하는 방식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다음으로 악취 관련 사업장에 악취 전담 감시 인력을 투입해 일일 10회 이상, 사업장별 주 2~3회 이상 방문하여 밀폐 운영 관리, 오염저감관리 상시 점검으로 실시간 현장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수행하고자 한다.또한, 연천군 환경보호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악취 민원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기타 악취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연천군 관계자는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우리 군민에게 생활환경 피해를 근절하고,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한겨울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 및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시는 11월 19일 본관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 및 단계별 제설 장비투입계획 등의 중점 제설대책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시에서는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대설 및 한파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 및 한파가 예상될 경우 예·경보 체계를 동원하여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준비 단계부터 비상 Ⅰ·Ⅱ·Ⅲ단계까지 4단계의 상황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집중적인 대설 대책이 필요한 도로, 교통, 해양수산, 주택, 관광시설물, 문화체육시설, 농축산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각각 수립하여 추진한다. △도로(중점 제설 대책 노선 지정 및 강설 시 장비 집중 투입) △교통(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및 차량 이동 조치) △해양수산(어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주택(공동주택 및 대형 건축 현장 안전조치) 등 분야별 세부 대설 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트윈플랫폼을 활용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시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정보에 따른 적설량을 예측하고 일조권을 비롯한 제설취약지역 등을 분석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설 장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로변 및 취약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른 체계적인 제설이 진행될 전망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대설 및 한파로부터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단체, 인근 지자체, 군부대 등 민·관·군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차질 없는 제설 작업과 한파 대책 등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대전시는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를 매입한 지 6개월 만에 원형복원 및 활용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는 중단한다”라며 “민선 8기 문화와 경제정책의 상징이 되도록 원형복원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유치 중단 이유로‘시간’과 ‘시장 변화’를 꼽았다. 우선 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되는데, 대전시가 계획하고 있는 첫 대전시청사 활용사업과는 물리적으로 보조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 첫 번째다.두 번째는 세계적으로 커피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고, 스타벅스 인터내셔널(SCI) 방침상 고급 매장으로 분류되는 로스터리 증설 역시 사실상 중지된 상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대전시청사의 효율적 활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업 시설은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설 운영에 필요한 편의시설 입점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유치라는 화제성으로 인해 첫 대전시청사 매입과 원형복원이라는 사업 본질은 묻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첫 대전시청사는 원형복원을 최우선으로 활용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현재 원형복원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1996년 대수선 이후 덧대진 내장재를 제거하기 위한 해체 공사 발주가 진행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위한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건축기획용역을 통해 공공성과 경제적 활용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세부 층 활용을 위한 밑그림도 나왔다.첫 대전시청사 건축 당시 1층은 충남도 상품진열장으로 사용됐는데 그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역 대표 기업과 브랜드 팝업 전시장 및 편집숍으로 기획했다.2층은 1층 콘텐츠를 확장해 대전시의 근현대 상공업, 도시개발, 대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실을 구상 중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3층은 높은 층고와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곳이다. 이 공간은 1930~40년대 공회당 내부를 재현한다. 또 당시 무대를 복원하고 대형 행사,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대전시청사 매입은 대전시의 중요한 결단이었다. 시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원형복원과 보수공사, 이후 활용까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철거 위기에 놓였던 첫 대전시청사를 5월 매입했다.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고, 2024 대전 0시 축제 종합상황실로 활용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모인 모금액 5718만원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으로 37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으로,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4인가구 기준 183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비는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주거비는 경매, 월세 체납 등의 사유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총 5718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7가구 대상자 계좌로 15일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개미천사’ 기부 운동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은 2015년 용인특례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4자 협약으로 시작됐다. 시와 산하기관 공무원,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등 온 마을이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월 1004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올 상반기에는 모금액 4231만원을 저소득 35가구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