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반짝이는 시화호 물결 위로 요트가 돛을 올리고, 힘찬 패들링 소리에 맞춰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른다. 물보라가 튀어 오르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30일 개막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무대로 바다와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3천여 명과 시민ㆍ관광객 5만여 명이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은 물론 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고무보트 경기와 해상·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시화호를 거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식혔다. 또, 시화호ㆍ환경 체험ㆍ플리마켓, 거북섬 상가박람회도 열려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30일 저녁 7시 거북섬 해안데크에서는 개회식이 열려 축하 공연과 함께 ‘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표어를 선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관중의 열기가 어우러져 거북섬이 진정한 해양레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해양강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해외 관심 제고를 위해 30일까지 이틀간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열어 한국 수묵의 전통과 현대, 미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 행사에는 페루,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포함한 13개국 주한대사, 문화원장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주한외교사절단은 지난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수묵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 수묵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감상했다. 이어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주요 인사, 관람객과 함께 개막의 순간을 기념했으며, 환영 만찬에선 전남의 특산품인 해창막걸리와 무화과샤베트 등을 즐기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만찬사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함께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참석한 주한외교사절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초청 행사를 계기로 전남과 각국이 교류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일에는 진도 남도전통미술관과 운림산방, 해남 땅끝순례문학관과 녹우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남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에서 한국 수묵의 정수를 감상한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83명(팀
◦ 도교육청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 참여 학생 성과 전시․공연◦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조형건축, 웹툰, 조형도자기 부문 전시․체험◦ 창작뮤지컬, 종합공연예술, 섬유예술, 미디어음악, 밴드 앙상블 등 공연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30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2025 학생 창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예술․영재 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72명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학습 성과와 창의적 예술 역량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올해 발표회는‘상상 원정대 예술, 너의 상상의 오답을 즐겨봐!’를 주제로 시각․공연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과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예술적 감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미래의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적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쳤다.특히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작품 준비와 기획 전 과정에 학생이 직접 참여해 예술 역량을 한층 넓혔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축제로 진행됐다.창작 작품 전시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조형건축 프로젝트 ▲웹툰 ▲조형도자기 등 200여 점의 학생 작품으로 선보였다
충남이 생산한 ‘케이(K)-제품’은 베트남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하노이에서도 통했다. 도는 지난 27일 호치민에 이어 29일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GTS, CK그룹 등 56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총 183건 502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42건 181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논산 사료첨가제 업체인 피드업은 100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매칭데이 참가 기업은 앞선 지난 27일 호치민 행사를 통해 176건 3827만 달러 수출 상담, 42건 1542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성과 올렸다. 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영업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이번 베트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 남부 떠이닌성(〃 롱안성), 북부 박닌성(옛 박장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MOU에 따르면, 도와 후에시는 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및 실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지휘부 및 공무원 상호 방문, 연수,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지방정부는 또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자료·정보 교환과 홍보 활동 등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아간다. 이와 함께 산업·무역·농업 등 경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와 경쟁력 제고, 무역 확대 등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한다. 도와 후에시는 이밖에 △박람회 및 행사 홍보 △교육 및 청년
충남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정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품질관리를 위한 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총괄 품질 담당자, 각 부서 데이터베이스 담당자, 유지보수 업체, 정보화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품질 점검 진행상황 공유 및 향후 추진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데이터 표준·구조·연계 관리 현황 △연계데이터 목록정의 및 송수신내역 관리 현황 △개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값 진단 결과 보고 등이다. 도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개선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노청 도 AI데이터기획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도민 중심의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 이해관계자 회의
대구광역시는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754억 원(전년 최종예산 4조 433억 대비 약 6% 증)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국비 8조 원대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결과는 연초부터 수차례 개최한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고, 국비확보 전략 수립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원팀이 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며 협의와 설득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대구시는 ▲지방재정협의회(5.21)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6.18) ▲민주당 대구시당 당정협의회(6.26) ▲국정기획위원회 방문(7.10, 7.24)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7.25) ▲경제부총리 예산협의회(8.14) 등 다양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핵심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 설득에 전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정부예산안에 국비 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 AI·로봇·바이오·모빌리티 등 미
충남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서산시·태안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가해양생태공원 홍보영상 시청, 중간 보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재구상 및 정책성·경제성 논리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착수했으며, 1200억원 규모의 사업 재구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 및 해수부와 시군 의견수렴, 해외 선진사례 지역인 바덴해 실무자 자문을 통해 해양생태복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왔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세계자연 유산 등재로 해양공간의 가치제고와 사업추진의 법적근거 확보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다양성 및 해양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사업 등이다. 보전 부문은 폐염전을 활용해 △갯벌생태계 및 바닷새 서식지 복원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모래톱) 관리 △블루카본
대구광역시청 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9월 진행되는 ‘독서의 달’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구시 작은도서관은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 프로그램 ▲연체자 해제 이벤트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심야 강좌로 운영된다. 9월 16일에는 모루 철사를 꼬아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강좌가, 9월 25일에는 도시 풍경이나 일상생활 속 모습을 직접 그려보는 ‘어반스케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선착순 12명 모집이며, 수강 신청은 9월 8일부터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서 대출 회원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행운 뽑기’ 이벤트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서 대출 시 제공되는 포춘쿠키에서 당첨 메시지를 뽑으면, 휴대용 무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독서의 달’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을 이용하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9일(금)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발표한 2025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 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조사에서 시장형 공기업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의 구매 및 소비 과정 전체에 걸친 경험 만족도를 평가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과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공동개발, 2023년 도입 및 최초 인증 실시 이번 결과는 1년 이내 디지털 채널(홈페이지, 콜센터 등) 이용 경험이 있는 만 20세~60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 품질(사용용이성, 신뢰성 등 5개 항목) △정보 품질(정확성, 포맷 등 4개 항목) △개인화(공감성, 프라이버시)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를 통해 도출됐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휴게소,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하이패스 이용률 92%를 달성했으며,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확대하여 무정차 통행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9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권역 신규댐 후보지 4곳에 이어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신규댐 후보지 3곳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금강 권역 신규댐 후보지 1곳은 지천댐 후보지(충남 청양·부여군, 다목적)이며, 영산강·섬진강 권역 신규댐 후보지 2곳은 동복천댐 신규댐 후보지(전남 화순군, 용수전용)와 병영천댐 신규댐 후보지(전남 강진군, 홍수조절)이다. 김성환 장관은 신규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와 지역 수용성에 대한 정밀 재검토를 위해 지역 찬반 논란이 있는 후보지 등 낙동강 권역 4곳(용두천·감천·운문천·회야강)의 댐 후보지를 지난 8월 26일에 우선적으로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낙동강 현장 방문에 이어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의 신규댐 후보지 3곳도 점검하는 것으로, 김 장관은 신규댐에 대한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신규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찬반 논란이 있는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댐 추진방향을 설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산업위기 대응 이차보전(이자보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3억 8천만 원을 재원으로 한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 보전 건의를 수렴해 마련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C201),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C202) 등 석유화학산업 또는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은 기업 운영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며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의 대출은 불가하다. 기업당 최대 대출한도는 5억 원이며 대출 시 연 3.0%의 이자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8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누리집(www.k-pass.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추천서를 발급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취급 은행의 대출 심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베트남 동남신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한-베 정상회담(8.11)에서 K-신도시 첫 수출 기대 사례로 언급된 베트남 동남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투자유치 설명,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국내외 투자 및 사업 참여 관심 기업을 비롯해 국토부 및 해외 개발사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베트남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km 거리에 위치한 박닌성에 전체 약 810만㎡ (1지구 약 240만㎡) 규모에 달하는 동남신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신도시는 한국의 신도시 개발 성공 사례를 주요 모델로 삼고,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공공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자족형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한국형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친환경 설계, 포용적 도시공간 등이 더해져 우수한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LH는 연내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마무리하고,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6년 이후부터는 투자자 입찰과 현지 사업법인(SPC) 설립을 통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일 자로 정무라인을 전면 재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재배치와 해양수산부 이전 종합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두 갈래(투 트랙)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용장은 박형준 시장이 오늘(29일) 오전 9시 4O분에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한다. [내부 재배치]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그동안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외부 전문가 영입]해수부 이전과 연계한 연관 산하기관·산업 집적화 등 종합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5년 7월 1일 기준 48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지가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및 ‘시흥시 누리집(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 등은 열람 기간 내에 의견제출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제출은 물론 우편, 팩스(031-380-5347), 방문 접수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아울러, 의견제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이후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지가 재검증을 거쳐 12월 22일 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수준을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절차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