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 도,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남 떠이닌·북 박닌 이어 세 번째 -
- 다양한 방면서 교류·협력 추진…김태흠 지사 “밝은 미래 기대” -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

  남부 떠이닌성(〃 롱안성), 북부 박닌성(옛 박장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MOU에 따르면, 도와 후에시는 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및 실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지휘부 및 공무원 상호 방문, 연수,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지방정부는 또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자료·정보 교환과 홍보 활동 등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아간다.

  이와 함께 산업·무역·농업 등 경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와 경쟁력 제고, 무역 확대 등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한다.

  도와 후에시는 이밖에 △박람회 및 행사 홍보 △교육 및 청년 분야 등에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후에와 충남은 역사문화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와 고대 백제 수도를 품고 있는 충남은 역사문화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에가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한 개발, 친환경 농업과 그린 산업단지, 스마트 도시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은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고, 스마트농업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양자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후에는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사색적인 후에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다”며 “충남도 양반의 고장으로, 예절과 품격을 중시하며 말을 아끼고 겸손한 성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생김새는 물론 마음도 닮은 양 지역 사람들이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깊은 우정과 밝은 미래를 함께 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 4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며 “세계 각국이 박람회를 찾을 예정인데, 후에시에서도 응우옌 반 푸엉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충남을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하고 도내 곳곳을 살피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초청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후에시가 최근 충남의 자매결연 지방정부인 일본 나라현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사실을 거론하며 “충남과 후에, 나라현이 돌아가면서 역사문화 포럼 등을 개최,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은 “후에는 베트남의 옛 수도이자 6번째 직할시로, 해안선이 길고, 교통이 편리하며,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베트남의 고도”라고 소개했다.

  또 후에시의 경제력 등을 설명하며 “충남과 후에 양 지역은 상호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경제와 공공행정 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도모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초청에 대해서는 “꼭 시간을 내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충남·나라현·후에 등의 포럼 제안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에는 페스티벌의 도시로, 다양한 국가 공연자들이 찾아온다”며 “내년에는 충남 예술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베트남 중부 다낭 북쪽에 위치한 후에시는 4947.11㎢에 143만 명으로, 충남(8247.54㎢, 2025년 7월 213만 6299명)보다 면적이 작고, 인구도 적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중부대 라이즈 사업단 발대식’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중부대학교에서 개최된 ‘중부대학교 라이즈 사업단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지원체계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중부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고양시와 대학, 산업체, 지역기관이 함께 교육혁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대학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매년 20억 원씩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시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중부대학교는 고양시, 산업계와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부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첨단 미디어콘텐츠·AI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전공 연계 창업 지원 ▲지역 현안 해결형 협력 프로젝트 ▲평생교육 및 교육연계 모델 개발 등을 대학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중부대 라이즈 사업은 고양시 미래 전략 산업과 직결돼 있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는 다른 대학과도 긴밀히 협력해 학생부터 청년,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산업 혁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