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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알도루묵축제 5만여명 방문... 성황리 종료


지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속초수산업협동조합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에서 열린 속초 알도루묵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알도루묵 축제는 속초수협과 청호복합자망협회에서 기획하고, 어업인들이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면서 제철을 맞은 알도루묵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주말과 휴일 내내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冬海別味(동해별미) 속초”라는 주제로 속초시와 속초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도루묵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와 풍어를 기원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주말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도루묵 맨손잡기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체험에 참가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도루묵 정량달기와 경매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싱싱한 도루묵을 한아름씩 안겨주었다.
또한,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주는 ‘스마트폰 사진인화’ 프로그램과 동서고속철도 개통을 기념하는 도루묵열차 포토존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광객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개그맨 정진수가 진행한 노래자랑, “속초관광 SNS 게릴라 이벤트”와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강원도문화관광해설사회의 “플래시몹 이벤트”가 축제장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속초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이 축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제철을 맞아 갓 잡아올린 도루묵을 동해안 바닷가에서 구워먹거나 얼큰하게 찌개로 먹으면 맛에다 낭만까지 더해진다.” 면서, “도루묵 소비를 늘리고 겨울철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루묵 맨손잡기 확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하여 속초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현재 속초지역의 도루묵 어획실적은 1,393톤,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어획량 248%, 어획금액 166% 증가하였으며, 축제기간 중 25톤 가량이 축제를 통해 소비되었으며, 어촌계를 통한 택배 주문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도루묵 조업시기인 11월부터 어획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1월 18부터 12월 17일까지 30일간 강원마트 및 강원도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하여 40미 기준 25천원으로 청호 어촌계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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