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와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의 현지실사에 이어 지난 11월 7일(월) 세종정부청사에서 2018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및 개최지 선정을 위해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 회의 결과 속초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동서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개통 등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과 1만여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동안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며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실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의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의 번외종목, 패들링보트, 토우잉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13개의 체험종목으로 진행되며, 속초시는 붐업 행사로 속초비치 썸머페스티벌과 K-POP페스티벌, 오징어맨손잡기 축제 등 연계행사를 구상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민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 문화와 레저 패턴의 변화로 관광활동의 중심이 내륙에서 해양으로 확산되면서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2018년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로 강원도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년여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대회 준비를 통해 속초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