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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탄금호 물길을 가르며 펼쳐진 뜨거운 열정의 레이스 성황리 폐막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개최
전국 48개 팀 300여 명의 선수 참가, 도전과 성장의 가치 실현. 지역과 상생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행사 선보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주최한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9월 14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수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2년 조정선수단을 창단하고, 국내 조정 종목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탄금호 등 지역의 댐 주변 명소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용하는 한편, 대한민국 조정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2003년 안동댐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차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조정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 및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48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이었다. 3일간 33개 종목, 68개의 레이스에서 펼쳐진 열띤 경기로 참가 선수 모두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일반부 한국수자원공사팀, 여대 및 일반부 충주시청팀, 남자대학부 한국체육대학교팀, 남자고등부 성서고등학교팀, 여자고등부 충주여자고등학교팀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탄금호 물길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선수들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댐 주변의 수변공간을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자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조정선수단 창단 이후 이봉수 감독과 안효기 코치의 지도로 ‘2025 아시아 비치스프린트 조정선수권 대회’ 등 국제 및 국내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조정 종목의 선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9월 12일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 및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48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이었다. 3일간 33개 종목, 68개의 레이스에서 펼쳐진 열띤 경기로 참가 선수 모두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9월 12일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 남자일반부 경기 시상을 하고 있다.


9월 12일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출전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9월 12일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종목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출전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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