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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전 조기 지급…전년 대비 28% 확대

166,303명에게 총 756억 원 지급, 지역화폐로 도내 경제 선순환 기대
지급 방식 ‘농어가 단위’→‘농어업인 단위’로 개편… 청년·여성 농어업인 혜택 확대

전북자치도가 도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5일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급액은 총 7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억 원 늘었으며 지급 인원도 4만6,497명이 증가한 16만6,303명에 달한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 원으로 실제 농업인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았으며,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신규 농어업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소지와 경영체 등록 요건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촌 공동체 유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어촌 문화 보존 등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전북이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부터는 지급 방식이 ‘농어가 단위’에서 ‘농어업인 단위’로 확대 개편돼 청년·여성 농어업인 등 가족 단위 활동자들도 새롭게 수혜를 받는다.

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 상권에서만 사용된다. 이에 따라 도는 756억 원이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추석 전 지급될 민생지원쿠폰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현황
(단위 : 백만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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