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들의 실무능력 배양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요 산업 현장과 공공서비스 운영 체계를 직접 방문·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9월 5일 오전 9시부터 청년실습생(인턴) 18명을 대상으로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고늘지구 선박연구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울산이 가진 산업 기반과 시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행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울산의 핵심 산업· 연구 현장을 직접 찾고 접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과 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으며, 미래산업인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의 이상(비전)을 체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은 청년실습생(인턴)들이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산업과 시정 현장을 두루 경험하면서 울산의 실질적 가치를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체험과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행정 체험형 일자리 사업으로, 진로 선택과 개인역량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