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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상반기 지하수 측정망 조사 결과 92% 수질기준 ‘적합’ 판정

기준 초과율 전년 하반기 대비 감소(10.3%→7.7%), 168개 지점 중 13개 초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이 2025년도 상반기 지하수 측정망 운영 결과를 집계한 결과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7.7%로, 지난해 하반기 10.3%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강청은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산업단지와 유류저장시설, 농경지 등 180개 지점 중 168개 지점을 분석했다. 분석항목은 카드뮴, 질산성질소 등 모두 21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분석지점 중 155개 지점이 수질기준을 충족했고, 13개 지점이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초과항목은 총대장균군, 트리클로로에틸렌, 염소이온, 질산성질소로, 주로 공단지역과 폐기물 매립지역에서 검출되었다.

한강유역청은 이번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관정 소유주에게는 지하수 사용 자제를 권고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상·하반기 지하수 측정망을 검사해,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이 자료는 민·관 관정의 정기검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관정 소유주는 3년마다 실시하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유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지하수 수질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꼽히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하수는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 담당자가 지난 2월 27일, 구리시에 위치한 지하수 측정망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 연구사가 지하수 측정망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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