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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대교 건설 본격 추진… 2026년 4월 착공

입찰 공고 유찰 뒤 행정안전부와 신속히 협의해 물가상승률 반영 총사업비 증액
김진태 지사, “서면대교 건설은 춘천 교통망의 완성…차질없이 추진할 계획”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조달청에서 시행한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으나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면대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춘천시 하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L=1.25km 규모의 교량으로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첫 입찰공고가 유찰되었으며, 도는 신속히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을 반영, 총사업비를 당초 1,165억 원에서 31억 원 증액한 1,19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다시 사업자 선정을 위해 두 번의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모두 단독 응찰에 그쳤으며, 이에 도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 최종공고에 참여한 입찰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2025년 10월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 차량 이동 거리는 9.7㎞에서 3.6㎞로, 이동 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서면대교는 완공 시 교통량 분산과 도심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2경춘국도,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춘천시 순환 교통망을 완성하는 3대 핵심과제로 꼽힌다. 

현재 제2경춘국도는 지난 주 총사업비가 확정돼 연내 발주, 2026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면대교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안보~용산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한 이후 유찰 되었지만, 곧바로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확정했고, 단독 응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춘천 순환교통망 완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면대교 건설공사 추진계획


춘천시 순환교통망 구축계획






기자간담회 (김진태 도지사 - 도청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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