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8월 11일,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MSF) Goh Pei Ming 정무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을 교육청으로 초청, 서울시 유아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유아교육 분야의 글로벌 정책 교류를 선도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유아교육 담당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며, 대표단에게는 ▲서울 유치원 입학 시스템 및 절차,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사례, ▲유아 특수교육 대상자의 통합교육 사례, ▲교사 역량 강화 방안, ▲유치원-초등 연계 전략 등 서울형 유아교육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서울경동유치원 등 현장 방문도 진행, 싱가포르 대표단은 실제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서울시교육청 정책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경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유아교육, 교원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연대를 확대하고, 서울형 교육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와 나누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산, 맞벌이 증가 등 사회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유아교육과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만남은 서울교육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넓혀가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개요
□ (배경) 아태 지역 여성 이슈 논의를 위해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체인「APEC 여성경제회의」를 매년 개최(’11년~)
※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 회원이 참여하며 세계 GDP의 약 61.4%, 총교역량의 약 50.1%를 점위하는 최대 지역협력체(’23년 기준)
○ 금년은 APEC 정상회의(’25.10월, 경주)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25.8월)
□ (참석) 21개 회원경제 장관급 수석대표 및 실무급 참가자 120여명
□ (구성) 1ㆍ2차 실무회의(PPWE) 및 여성경제회의(WEF)
○ 실무회의(PPWE, Policy Partnership on Women and the Economy)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 회의’로, 여성경제회의(WEF, 장관급)에서 다룰 주요 의제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하는 사전 회의
○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21개 APEC 회원의 여성 분야 장관급 참석 회의로, 각국의 양성평등 정책 및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선언문 채택 등 성과물 도출
□ (주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
※ 주요 의제 : ▲ (연결)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대응 강화 ▲ (혁신)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 촉진▲ (번영) 인구 변동에 따른 돌봄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