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이하 환경사랑상품권)을 2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마지막 발행으로, 경남도는 연중 총 4차례에 걸쳐 9억 1천만 원 규모의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 10일(일회용품 없는 날)이 휴일과 겹쳐 다음날 발행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전용 할인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초록매장(1,000여 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매장으로 커피 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매장별로 추가적인 혜택(할인, 적립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제로페이맵과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초록매장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록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사업자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참여하는 연결고리”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