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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시민 참여로 사회적경제 혁신 플랫폼 정체성 담는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명칭 공모, 8월 1일부터 22일까지 광명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할 공식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네이밍 공모는 광명시가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향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으로서의 출발을 상징한다.

광명시민 누구나 네이버폼(naver.me/GEiqEgna)에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공식 명칭은 담당부서 검토와 직원 대상 설문을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이 직접 명칭 공모에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이자 실천”이라며 “혁신센터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02-2680-07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복합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하안동 305-5번지 건물을 매입하고 현재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1층 북카페형 리셉션 공간 ▲2층 지역상품 전시 및 판매 공간 ▲3~4층 교육·회의·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명칭(네이밍) 공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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