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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환경정화선 성능․규모 업그레이드

전남도, 정부 추경서 30억 확보…80t급 건조해 수질 개선 총력

전라남도가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줄기차게 성능과 규모가 향상된 최첨단 환경정화선 건조를 정부에 건의한 결과 2016년 정부 추경예산에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영산강 하구둑 축조 이후 수십 년간 폐어망과 생활폐기물, 폐목재 등 엄청난 양의 각종 폐기물이 강 바닥에 퇴적돼 수심 감소와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에서는 영산강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환경정화선을 투입해 지금까지 수중 및 부유쓰레기 약 1만t을 수거했다.

그동안 환경정화선은 강 바닥에 퇴적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봄철과 여름철 발생하는 녹조 예방 활동과 영산강 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수질오염 측정 및 환경행정 지원 등 복합적 기능을 해왔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환경정화선은 57t 규모로 1994년 건조돼 노후화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규 선박 건조가 절실하다.

이에따라 전남도에서는 2011년부터 영산강환경정화선 신규 건조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설명한 결과, 이번 정부 추경에 국비 30억 원 지원이 결정된 것이다.
전라남도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환경정화선 80t급 1척, 부대시설로 바지선 80t급 1척, 접안시설 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환경정화선(57톤)에 비해 성능과 규모가 향상돼 깊은 강물 속 퇴적된 쓰레기 수거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신규 건조를 발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국비를 교부받은 즉시 오는 9월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착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이번 정부 추경에 반영된 영산강 환경정화선 신규 건조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차질 없이 추진,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농업경영인 요람, 농업마이스터대 신입생 모집【농업정책과】286-6260

 친환경한우 등 16개 과정 11월 4일까지 원서 접수
    
전라남도는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의 요람인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제5기 16개 과정, 3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서는 모집기간 내에 각 해당 과정 캠퍼스별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 운영되는 제5기 과정은 참다래, 매실, 친환경 한우, 흑염소, 약용작물, 복숭아블루베리 등 16개 과정으로 각 20명을 선발한다.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품종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2년 교육과정으로 자기부담 교육비는 연 100만 원 정도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해당 품목에 대한 최고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품목 중심의 2년제 32학점(480시간)의 현장 중심 장기교육 과정으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을 포함해 전국 9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순천대에 본부를 두고 순천대, 전남대, 목포대, 전남농업기술원,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5개 캠퍼스에서 교육을 추진, 현재까지 613명(1~3기)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5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누리집(http://jn.agrimst.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061-750-6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 이수자들은 현장 전문가로서 본인 농장의 경영 개선은 물론 농업교육 강사, 농식품 취․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된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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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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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금)과 16일(토)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km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