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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 낙동강 녹조대응 현장 방문

낙동강 칠서 지점 “경계” 단계 상향 발령 대비 대응사항 점검
창녕함안보, 창원 칠서취수장 현장 방문 녹조 대응 태세 등 확인
고도정수처리와 조류독소 검사 강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당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최근 일사량이 강한 날씨로 녹조 발생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낙동강 녹조 발생 현장과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녹조 발생에 대한 취․정수장의 운영 및 대응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녹조 발생 심화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창녕함안보를 찾은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낙동강 녹조발생 대응에 힘쓰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창녕함안보를 방문한 유 본부장은 “때 이른 폭염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생이 불가피하므로 녹조 발생 심화 시 신속한 댐·보 연계 운영 및 녹조제거선 적기 운영 등을 통해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낙동강 조류경보제 발령에 따른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찾아 녹조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창원 칠서취수장에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조류 유입을 최대한 저감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응집, 침전 등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오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주기도 법적기준보다 1회/주 이상 강화하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녹조 발생에도 불구 지자체의 최후의 보루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다”면서,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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