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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위험군 대상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7월 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농업인·실험실 요원 등 우선 접종 대상
“예방이 최선”… 들쥐 배설물 주의·야외활동 후 위생 수칙 실천도 중요

하남시보건소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발생한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고열,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 종사자처럼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이나, 실험실에서 쥐를 다루는 요원처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하남시는 이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 추가로 1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실시된다. 이 3회 접종을 마치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고위험군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사전 예약(☎031-790-6575, 6560)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들쥐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잔디밭 위에 이불이나 옷 널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마스크, 장화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등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인 감염병”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일상 속 위생 수칙도 꾸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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