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여수 오천산단, 산업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선정

10개 기업 대상 근로환경·복지시설 개선… 청년이 머무는 산단 조성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수시는 오천일반산업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립한 리뉴얼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대상 기업은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의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그린씨푸드 ▲유성수산 ▲해청식품 ▲창대피앤비 ▲미주 ▲국보수산 ▲남선수산
▲아라움 ▲신흥제약 ▲태웅물산 등 총 10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업장과 복지시설 개보수, 공장 외관 정비, 위생·공조·전기설비 개선 등을 진행하며 근로환경과 청년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맞춤형 리뉴얼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7억 4천만 원으로, 기업당 약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김갑온 이사장은 “노후된 작업환경과 부족한 복지시설은 청년 인력 유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시의적절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 모두가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산업단지의 체계적 정비와 청년 친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