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도급사업장 내 온열질환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8일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리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영림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열질환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근로자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화(體化)시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은 기후 변화로 더욱 혹독해질 여름에 대비하여, 주로 야외에서 작업하는 산림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 ‘실외작업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수립하여 배포하였으며, 야외 활동이 잦은 근로자에게는 이온음료 분말과 식염 포도정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대비 비상 키트를, 풀베기 작업이 한창인 산림사업장에는 워터백을 지급하여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게 하였다.
동시에 현장에서 안전보건협의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전파하고, 사업장에서 해당 사고 예방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관련 위험요소를 미리 개선하여 ‘중대산업재해 발생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업장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근로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비상대응훈련 중
풀베기 사업장 합동점검 사진(가운데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풀베기 사업장 합동점검 사진(가운데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왼쪽 김영모 도담영림단 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