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뮤지컬로 여는 내일의 꿈... 의정부교육지원청 진선미 공유학교, 뮤지컬로 꿈을 만나다

교육 2섹터과 1섹터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유학교 ‘진선미 공유학교’
학생 중심으 뮤지컬 공연를 통해 협업의 가치를 배운 예술, 인성 통합형 진로 교육 체험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진선미 공유학교에 참여한 의정부송산초등학교의 뮤지컬 수업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표현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진선미 공유학교는 의정부 공유학교를 학교와 연결하여 ‘진로(眞)’, ‘인성(善)’, ‘예술(美)’ 교육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의정부 공유학교의 인력풀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강사비 전액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돕고 있다.

의정부송산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진선미 공유학교 ‘미(美)’ 프로그램은 학생주도 창의예술 교육의 대표 사례로, 6학년 전체 10개 학급 243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의정부 공유학교의 전문 뮤지컬 강사와 함께 총 80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뮤지컬 수업은 국어, 음악, 미술 교과와 연계되어 연극놀이, 희곡 읽기, 대본 창작, 연기 훈련, 무대 연출까지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종 발표회인 ‘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무대 위에서 빛냈다.

아이들을 지도한 뮤지컬 강사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걸 느꼈다. 자기 목소리로 세상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처음엔 대사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는 순간 정말 행복했다. 나중에 연극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박OO은 “뮤지컬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돼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진선미 공유학교를 진행한 의정부송산초의 교사는“뮤지컬 수업이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표현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로·미래교육의 좋은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송산초의 뮤지컬 수업은 진선미 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중심·미래지향 교육’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사례로, 학생의 꿈과 진로, 협업과 창의성을 무대 위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