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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한국수자원공사,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여름철 재난 총력 대응

24일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 재난대책 점검, 극한 강우·폭염 등 위기 상황에 따라 견고한 대응 체계 유지
반복적 위기 대응훈련을 실전으로 전환하여 국민 안전 보호에 총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 24일 대전 본사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극한 강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실전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는 본사와 본부, 전국 부서장 등 총 138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과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2025년 장마 및 기상 전망 ▲ 댐 운영 및 부유물 처리계획 ▲ 풍수해 대응 및 종합상황 관리 ▲ 수도시설 위기관리 ▲ 건설 현장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진입에 앞서 전국 381개 수자원 및 수도시설과 336개 건설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전국 98개 부서에서 풍수해(태풍·호우)로 인한 시설사고 및 피해 보고 절차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에서 위기 대응 역량이 혼선 없이 발휘되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실시간 현장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선제 대응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훈련도 병행해 실전 위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기반시설 안전관리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전국 55개 댐·보의 수문 및 비상 방류설비 동작 시험을 시행해 위기 시 설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방 점검을 완료했다. 다목적댐 수위도 선제적으로 조절해 홍수기 전인 20일까지 설계 홍수조절용량의 3배가 넘는 68.4억㎥를 확보했다.

먹는 물 안전을 위해서는 부유물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와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단수 상황에 대비해 복구 체계와 비상 급수 계획을 강화했다. 

폭염 등 이상고온에 대응해 건설 현장 근로자 및 방재 근무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보호구 착용, 위험 상황 즉시 공유 등에 관한 현장 매뉴얼도 재정비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물관리 디지털트윈과 같은 초격차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물관리와 함께, 위기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유지해 홍수기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6월 24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극한 강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실전 체계에 돌입했다.


6월 24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6월 24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앞편으로 전국 부서장들이 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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